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게 장점인분 계세요?

한예민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3-08-19 13:20:05
밑에 예민한 아이 글에 예민한게 장점이 됐다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저도 한 예민 하는데 30대 중반 되서도 도무지 장점으로는 여길만한게 없거든요
정말 온갖것 다 예민하고 초딩저학년이 자퇴하고 싶다고했을정도였어요--;;
지금도 아무리 되짚어봐도 도시생활이 너무너무 힘들뿐이고 이젠 걍 포기하고 살아요..

예를 들면 소리에 민감한거..공동주택살면서 혼자 더 스트레스 받을 뿐 장점 없고요
(음악적재능은 전혀 없어요 골목길에서 뒤에서 오는 차 미리 알아채는 정도?;;)
미각 민감해서 외식 거의 불가능하고요ㅠㅠ

같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고 같은 환경에서 자란 평범한편인 언니가 있어서
확실히 비교할수 있는데 아무튼 전 앞으로도 제가 이런 예민함을 어떻게 장점으로 살릴까는
전혀 생각도 못하겠고 가능한 예민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병걸리지 않게
스스로 마인드컨트롤하고 가급적 그런 환경 찾아서 사는게 목표일 뿐이에요ㅠㅠ
IP : 1.25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9 1:27 PM (219.249.xxx.235)

    전 예민한 성격이 사업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 2.
    '13.8.19 1:32 PM (203.152.xxx.4)

    후각 예민 남들보다 냄새 빨리 맡으니 좋은점 많지만
    작은 악취에도 많이 괴롭고요
    미각 예민해서 상한음식은 상할까말까 생각중일때도
    잡아내지만 맛없는 음식앞에선 표정관리 안되고요
    성격 예민해서 상대방을 빨리 캡춰해서
    장사할때 장사의 신이라고... ㅎㅎ

  • 3. 예민해서 피곤해요.
    '13.8.19 1:38 PM (182.209.xxx.113)

    장점 한개도 없어요. 돈 많이 들어요.

  • 4. ....
    '13.8.19 1:54 PM (211.44.xxx.244)

    저 예민한 성격은 정리하는데 도움되었어요,,,시월드도 저의 정리는 인정해주죠
    특히 냉장고,,,우연히 티비를 봤는데 제가 정리하는 방법을 전문가도 하더군요
    기록도 꼼꼼하고,,

    더 나아가서 인간관계도 잘 정리합니다,,표안나게,,,큰소리도 안내요,,,시끄러운것도 예민해서 못참아요,,

    애들에겐 미안하죠,,무난한 엄마가 못되니까요,,,,,ㅠㅠ

  • 5. ..
    '13.8.19 1:54 PM (124.5.xxx.130)

    장점 없네요.
    예민하니 사는게 더 피곤.
    진통제 써도 계속 아픔을 느끼니 약도 더 많이 투여해야하고...

  • 6. 원래
    '13.8.19 2:04 PM (182.212.xxx.53)

    자신의 단점이 가장 큰 장점예요. 고로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하지요.
    예민함을 이용해서 좋은 쪽으로 개발해 보세요. 직업도 성격을 고려해서 정해도 좋구요.

  • 7. 주은정호맘
    '13.8.19 4:26 PM (110.12.xxx.230)

    촉이 발달했다고 해야하나? 대충 어림짐작해도 맞아 떨어질땐 내가 신기가 있나 합니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256 도우미 첫날인데 주말지나 빨래가 많았는데 2 19:41:20 108
1597255 과식이나 폭식하게되는 어떤 계기가 있으신가요 다이어트고민.. 19:38:17 56
1597254 탈색 안한 염색 머리에도 보색샴푸가 효과 있을까요? ... 19:36:14 38
1597253 미대정시특강(수능 끝나고) 1 111 19:31:54 71
1597252 군대 문제는 직업군인 받아야 한다 봐요 7 ... 19:31:11 239
1597251 아들 둘, 군대 보내기 싫습니다. 4 ㅈㄱ나라 19:28:23 399
1597250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만 여행하고 싶어요 1 gogo 19:23:30 194
1597249 "인스턴트팟 에센셜" 써 보신 분 후기 좀 부.. 요리요리 19:20:44 95
1597248 손으로 움켜쥐는 사이즈 정도의 미니 클러치? 1 미니 19:19:53 136
1597247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글 가져옵니다 7 ........ 19:18:53 635
1597246 여름슬리퍼요 ^^ 19:04:30 151
1597245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중...12킬로 감량 6 ... 19:01:59 1,018
1597244 닭도리탕은 한국말 11 ㅇㅇ 19:01:30 494
1597243 밭뷰 제주 숙소에서 3 힐링 19:00:28 407
159724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계란말이와 김치찌게.. 1 같이봅시다 .. 18:59:36 98
1597241 세탁소에서 제 옷을 분실했는데요.. 9 ** 18:52:09 1,127
1597240 코인 노래방 부스 사고 싶어요 2 아코 18:52:09 408
1597239 이게 웃겨요? 11 으이그 18:50:25 772
1597238 금 팔기가 너무 어렵네요. 14 금팔기 18:45:12 2,545
1597237 친구에 대해서 1 18:42:55 606
1597236 제육볶음 감칠맛은 뭘로 내나요~?? 15 .. 18:41:37 1,234
1597235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계 합의.. 문화, 관광, 법률까지 .. 4 .. 18:36:15 303
1597234 아휴, 우리 딸 11 엄마 18:35:02 1,718
1597233 대장내시경 시 용종 떼고 종양발견 되어서. 5 인생 18:24:06 1,338
1597232 현대 해상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2 은행나무 18:23:53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