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예감은 얼마나 정확할까요?

궁금 조회수 : 5,398
작성일 : 2013-08-17 08:31:22

업무상 매일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업무외에 안부내용, 안부인사등을 넣게 되었구요..

서로 힘을 북돋아 주고 격려해주는 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사람이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자꾸 들었어요.

물론 정기적으로 업무상 만날때 저를 쳐다보는 눈빛이나 표정들이 살아있고 활기차보이기도 했구요.

저도 이사람과 있는 잠깐 업무이야기 하고 헤어질때가 되면 매우 아쉽곤 했지요.

근데 얼마전에  이사람이 저에게 오해를 해서 화가난적이 있었고.

제가 사과했었는데 그때부터 쌩~ 한 느낌이 오는거예요.

그래서 어제는 제가 아직도 앙금이 있으시냐 아닌데도 갑자기 차가워지시면 저도 당황하고

더욱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고 지금까지와 다르게 행동해야 하나 고민된다고 하니

다시 문자를 예전보다 더 밝게 보내시네요...

제가 당사자다보니 이사람이 그냥 저와 관계 어색하지 않게 하려고 오바해서 하는건지

정말 맘이 다 풀려서 예전같이 잘 지내보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 착각하긴 싫은데 상대가 저를 좋아하는것 같은 느낌, 얼마나 정확할까요?

IP : 203.234.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8:38 AM (180.65.xxx.29)

    그정도면 착각일것 같아요. 남자분이 관심 있었으면 벌써 고백 했을것 같은데요. 업무상 친절 같아요

  • 2. ㅡ.ㅡ
    '13.8.17 8:43 AM (218.238.xxx.159)

    좋아하는 여자에게 뭐 오해좀하고 사과했는데도 쌩하고 그러나요; 그냥 착각같네요.
    남자가 님 좋아하면 그렇게 아리까리하게 행동하지 않아요. 수시로 업무연락할수 있는 상황이면
    사적인 관심도 이미 표현했겠구만요

  • 3. 행복한 집
    '13.8.17 8:45 AM (125.184.xxx.28)

    착각이예요.
    업무상예의입니다.
    사랑은 착각하게하지않는데잖아요

  • 4. @@
    '13.8.17 8:53 AM (117.111.xxx.69)

    만일 연애상대를 기대하신담 착각일까를 생각하게만드는 남자. 그렇게 분명치않은 우유부단한 남자는 최악입니다. 일생을 헷갈리게 할수있어요.

  • 5. -_-
    '13.8.17 9:13 AM (112.220.xxx.100)

    님과 사귈 생각이 있었다면
    진작에 업무외의 자리를 만들었겠죠
    저녁을 먹자거나 영화를 보로가자거나요~

  • 6. ...
    '13.8.17 9:14 AM (14.52.xxx.71)

    네 업무상인것 같아요 제가 그런적이 많은데요 업무상이면 밥을 잘 사주고요
    사귈 생각이면 밥좀은 좀 먹다가 영화를 보자고 해요.
    업무상이면 영화 보자고는 안하죠

  • 7. 혹시
    '13.8.17 9:32 AM (119.64.xxx.121)

    원글님이 그분한테 관심있는거 아니죠?

  • 8. 음~
    '13.8.17 9:50 AM (39.113.xxx.248)

    글을 읽고 느낀건 사실여하를 떠나

    님이 그를 좋아한다고 그가 느끼고 님을 대하고 있는듯요.

  • 9. 내용상
    '13.8.17 9:53 AM (175.117.xxx.176)

    혹시 헬스 올리시분?

  • 10. ice
    '13.8.17 9:56 AM (1.225.xxx.28)

    님이 그를 좋아한다고 그가 느끼고 님을 대하고 있는듯요.222

  • 11. ㄱㄴ
    '13.8.17 10:02 AM (119.64.xxx.121)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게되면,
    그사람의 사소한행동 하나에도 의미를 부여하게됩니다.

  • 12. 글쎄요
    '13.8.17 10:07 AM (183.109.xxx.239)

    전 맞을까 아닐까가 아니라 좋아하면 얘 나 좋아하는구나딱 알겟던데요. 고민하는 거라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않았음

  • 13. 음,,,
    '13.8.17 10:35 AM (211.234.xxx.134)

    원글님께서 좋아사셔서 그런 느낌이지 않았나 싶네요 ㅠㅠ

    두 분 다 별 문제없는 관계라면 업무상 직접적인 대쉬는 어려워도

    단지 문자 선에서 끝나진 않죠
    뭔가 경계선에 걸릴만한 액션이 있었을 겁니다
    아직 앙금이 남았냐 하실 정도면 아주 짧은 인연은 아니였던거 닽아서요

  • 14. Cantabile
    '13.8.17 10:54 AM (114.206.xxx.4)

    저는 상대방이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에는 상대방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근데 님이 상대방에게 마음이 좀 있으신 거 같은 느낌?

  • 15. 해바라기
    '13.8.18 1:23 AM (223.62.xxx.2)

    저도 저번에 헬스 올리신분 생각 났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417 명절 앞두고 남편, 친정엄마랑 싸웠네요. 14 다싫다 2013/09/17 6,160
300416 찹쌀이 영어로 뭔가요? 약식 만들기 질문 14 약식 2013/09/17 7,650
300415 사생활이 아니라 사생활 폭로를 감찰해야 1 서화숙 2013/09/17 1,840
300414 힐링캠프 김미숙씨편 잼있어요.ㅋ 11 ㅌㅌㅌ 2013/09/17 6,988
300413 지속적인 신문 배달사고, 끊어야 되는데 정산은? 3 골치 2013/09/17 936
300412 대장암과 악성림프종은 다른거죠? 2 ㅂㅂ 2013/09/17 2,747
300411 부산 해운대근처 3 부산 2013/09/17 1,559
300410 초등고학년1 저학년1랑 연휴.가볼만한곳 .. 2013/09/17 1,382
300409 영남권 신공항이 진짜 필요한가요?? 17 ㅇㅇㅇ 2013/09/17 2,379
300408 명절이나 시댁 가족모임은 아이들 하루종일 게임하는 날이에요. 2 명절 2013/09/17 1,596
300407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라는 책 어떠셨어요? 3 신경숙 원작.. 2013/09/17 1,248
300406 택배 받으면 웹하드 무료다운로드 이용권 있는데 이거 믿어도 되요.. 5 양파깍이 2013/09/17 2,317
300405 ㅅㄹ시 배아픈것 완화하는 법좀요... 7 ssss 2013/09/17 1,764
300404 고3들 추석연휴 어떻게 보내나요? 9 올해끝내자 2013/09/17 2,627
300403 수출을 하는데요 업체찾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3/09/17 862
300402 현재 오후 4시..코스트코 엄청 5 .. 2013/09/17 4,416
300401 주군의 태양 10 아기다리고기.. 2013/09/17 2,600
300400 이이제이 51회!!! 3 봄날 2013/09/17 1,202
300399 이곡 제목과 가수명 알려주세요 ........ 2013/09/17 1,201
300398 인강 듣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인강 2013/09/17 1,439
300397 혹시 부유방 수술하신 분 계시나요? 3 고민 2013/09/17 6,384
300396 식혜 만들때 질문있어요 7 명절음식 2013/09/17 1,648
300395 통북어가 있네요,먹을까 버릴까 고민중인데 갈켜주세요 희망 2013/09/17 1,064
300394 제주 신라 호텔, 포도호텔 3 얌얌 2013/09/17 4,486
300393 자궁근종 수술 후 배가 원래 이렇게 빵빵한가요? 11 질문이요 2013/09/17 13,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