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송국 피디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께...

... 조회수 : 2,969
작성일 : 2013-08-16 09:59:16
방송국 피디란 직업이 궁금한데 혹시 직업의 세계나 극한 직업 같은 직업 소개 프로그램에 나온 적 있나 찾아 봤더니 없네요. 

같은 피디라도 시사 뉴스 프로그램이나 예능 프로그램 피디는 차이가 있나요? 
시사. 뉴스 쪽은 피디 되기 더 힘들다거나...  이러 저러한 조건을 더 본다거나...  

그리고 공중파 방송국 말고도 요샌 케이블 방송도 많잖아요? 
그런 방송국과 공중파 방송국의 피디 선발기준은 차이가 나나요? 
공중파에 있던 피디가 케이블 방송국 쪽으로 옮겨가서 프로 하고 있는 것도 보긴 했는데... 
그런 경우는 대우나 조건이 맞아서 가는 건가요? 

피디는 전공은 상관 없지만 학벌을 본다고 여기 게시판에서 읽긴 했는데 
그렇다면 손꼽히는 일류 대학을 나오지 않고서는 현실적으로 피디가 되기 힘든지요? 

두서없는 질문 이었지만 잘 아시는 분들이 계시면 도움말씀좀 부탁 드릴게요~ 
IP : 125.185.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10:34 AM (211.178.xxx.163)

    그렇다면 손꼽히는 일류 대학을 나오지 않고서는 현실적으로 피디가 되기 힘든지요?

    - 네. 대부분의 경우 흔히 말하는 스카이 출신이에요.
    아닌 경우도 있긴 합니다. 아주 특이 케이스예요.
    정말 방송 3사 합쳐서 몇 명 안 될 만큼 아주 특이케이스입니다.

    공중파와 케이블의 선발 기준 당연히 있습니다.
    케이블로 옮겨가는 경우는 케이블로 간다기 보다 소속사가 생겼다는 개념이 더 맞습니다.
    스타 피디가 되면 몸값이 올라 외주 제작사에서 모셔가게 되는데
    (방송국에 있으면 일을 하나 안 하나 그냥 월급 받음. 외주로 나가면 연출료를 받게 됨)
    케이블로 갔다는 건 몸값이 어마어마하게 뛰었다는 증거.

    공중파 정직원이 케이블 정직원으로 가는 경우는 절대 없음.

  • 2. ....
    '13.8.16 12:18 PM (182.222.xxx.141)

    공중파 피디 되기 정말 힘 듭니다. 스펙 실력 다 최고 수준에 엄청난 심층 면접. 거기다 면접의 최종 단계에 이르면 실력은 다 막상막하... 그러다 보니 결정적인 건 인맥이라는 거죠. 소위 말하는 배경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 3. 원글
    '13.8.16 12:38 PM (125.185.xxx.17)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그러면 공중파 말고 케이블쪽 소소한 예능 프로그램 피디 하시는 분들도 학벌이 장난 아닌가요? 그.. 일명 sky대 출신들이 많을만큼? ㅎㅎ 일 하는데 정보가 필요해서 자꾸 여쭙니다 ^^;;

  • 4. 케이블은 학벌보단 능력이 더 우선
    '13.8.16 4:40 PM (175.117.xxx.163)

    아무래도 지상파와는 좀 달라요. 지상파에서 계약직으로 피디 하는 분들 있어요.
    학벌은 딸리는데 창의력은 있어서 일은 잘하는 케이스.. 이런분들도 프로그램 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경헙 쌓이면 케이블로도 많이 가요. 지상파는 공채시험을 봐야하는데
    지필에서 많이 모자라는경우 있어요. 근데 피디가 꼭 공부잘한다고 프로그램 잘만든는거 ㄴ아니라서..
    연극영화나 방송관련학과 나온 사람들이 계약직을 하시는결 꽤 봤어요.

    또 지상파에서 3아웃제라고 3번까지 프로그램 못살리면 일을 안맡기는 경우 있는데 그러면 그냥 놀면서
    일없이 월급 받는경우도..
    혹시 구조조정으로 잘리게 되면 실력없으면 막상 할게 없어서 피디를 노가다 밖에 할게 없다고 놀릴경우도
    있어요.

  • 5. 원글
    '13.8.17 5:18 AM (125.185.xxx.17)

    ㄴ 늦게 확인 했습니다 ^ ^ 자세한 댓글 감사해요 ~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442 몸에 벌레기어다니는 느낌 8 남편이 2013/08/16 3,885
288441 뭘 해야할지 추천해 주세요 1 시간나도고민.. 2013/08/16 739
288440 스노든 노벨평화상 후보로 잇따른 추천…왜? 1 호박덩쿨 2013/08/16 1,094
288439 무섬마을 민박해보신분 계세요? 1 여행 2013/08/16 3,112
288438 고집에 대한 최근의 생각들. 2 Common.. 2013/08/16 1,137
288437 침략 반성 안 한 아베…야스쿠니行 자제 의미 퇴색 세우실 2013/08/16 817
288436 이 더위에 죄송) 40살 넘어 자격증 합격했어용^^ 20 드뎌 끝냈으.. 2013/08/16 6,139
288435 전에 영풍문고 지하에있던 피자집..? 4 ,,, 2013/08/16 925
288434 전두환,이인간은 도대체 얼마를 해쳐먹은건가요?자녀들에게 500억.. 16 콩콩잠순이 2013/08/16 2,563
288433 주군의 태양에 희주..쌍둥이같아요 7 제생각에 2013/08/16 3,528
288432 뭐... 누군가 안철수님과 연결 되는 분들은 안철수님께 연락 해.. 17 루나틱 2013/08/16 2,555
288431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국조특위, 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9 lowsim.. 2013/08/16 868
288430 휴가사진 '저도의 추억' 기억 나세요? 3 2013/08/16 1,394
288429 오로라공주에서 다지 8 -.- 2013/08/16 2,940
288428 운동 못하는 초3 남아 14 zzz 2013/08/16 2,242
288427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 5 준비 2013/08/16 1,854
288426 화장품 고수님들.. 추천해주세요.. 7 쇼핑충동 2013/08/16 2,068
288425 잠깐 영화처럼 행복했어요 4 어제 2013/08/16 1,445
288424 속리산근처 좋은 숙박장소 좀 알려주세요 1 영선맘 2013/08/16 2,525
288423 중1인데 애 방학숙제가 다 수행평가 점수인데 신경 안쓰이는 엄마.. 9 삐친 엄마 2013/08/16 2,255
288422 남친이 금요일에만 연락해요 ㅠ,ㅠ 8 달키 2013/08/16 3,923
288421 4년제 간호학과 어떤가요? 11 궁금 2013/08/16 4,262
288420 새누리 의원들 하는 짓들 좀 보세요. 생중계 중입니다. 43 국정조사 2013/08/16 1,736
288419 우리 집 멍멍이 왜 이럴까요? 10 패랭이꽃 2013/08/16 1,905
288418 [9.3세종체임버홀]<코렐리찬가>무지카글로리피카 코렐.. 알반베르크 2013/08/16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