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는 엄마가

엄마맘 조회수 : 601
작성일 : 2013-08-12 20:51:26

4개월된 아기를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맡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친구가 어린이집 교사인데

요즘 집에서 노는 엄마들이 직장 다니는 엄마들 보다 더 늦게 아이를 데릴러 온데요.

하물며 한달반된 아기 맡길수 없냐고 문의온데요.

직장 다니냐고 물어보면 아기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맡길려고 한다네요.

정부에서 지원금이 나오니 안맡기면 더 손해다라고 생각하나봐요.

게다가 24시간 어린이집에선 쌍둥이 아이 맡긴 엄마 아침 7시반에 맡겨놓고

밤10시에 술냄새 푹푹 풍기며 데릴러 온데요. 쌍둥이 아기들 16개월

그 엄마 집에서 노는 전업주부

 일정시간 이상 맡기면 어린이집에 시간초과금 내야 한다고 한다면

얼렁 데리고 갈거라고

사실 이거 꼭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생후 몇개월 이상은 5시간 이상은 돈내라고 한다면 아무도 안데리고 올거라고

공짜라고 생각하니 더 그런거라고

그런데 직장맘 아기들은 정말정말 정성을 다해 돌봐준데요.

자기들도 다 일하는 맘들이라 그 맘들을 알기에 그런데 전업주부가

어린아기들 하루종일 맡기고 늦게 데려갈땐 좀 얄밉다고 하더군요.

밤10시넘어 11시되어 데려가면 돈을 더 내야 하니

꼭 밤10시반에 데리고 가는 엄마도 있데요.

백일지나고 4개월5개월 얼마나 이쁠때예요.

웃으면 같이 웃으며 반응하고 까르르...웃고

껴안고 우윳병 물리며 눈맞추면 세상이 다 내것 같을건데

그 아기는 침대에 눕혀져 시설 아기들 처럼 우유병 그냥 입에 물리고

이불로 높이 조절해서 혼자 먹게 한데요.

안그러면 아이들 많은데 그 아이혼자만 케어해줄수 없어서

인생에서 제일 이쁜시절인데

게다가 어린이집 아무리 깨끗하게 한다해도 여러아이들이 같이 생활하는데

감기걸린아이등...게다가 장난감들 매일 삶는것도 아니고

세균노출이 많을건데

전업엄마들 생각해볼 문제더라구요.

 

 

IP : 175.208.xxx.9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85 전기 압력밥솥 에너지효율등급이ᆢ 1 밥솥 2013/08/15 2,107
    287984 너무 힘든데 기댈 곳이 여동생뿐이라서,,, 10 아아아 2013/08/15 3,444
    287983 스맛폰에 안전모드라써있고ᆞ카톡사라 1 엄마 2013/08/15 1,856
    287982 SBS 뉴스에선 시위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네요 헐 6 .. 2013/08/15 1,181
    287981 월급여 50만원이면? 3 비정규직 2013/08/15 2,311
    287980 고양이vs도마뱀 1 ㅗㅗ 2013/08/15 830
    287979 돈 꿔서 생활하는 사촌오빠. 8 보티블루 2013/08/15 3,352
    287978 78세 아버지가 집에 안 오셨어요. 4 치매 2013/08/15 2,007
    287977 꼭~! 부탁드려요~^^꼭이요 5 제주도 2013/08/15 592
    287976 낼 아침 대장내시경 지금 초긴장상탠데요 10 헬미... 2013/08/15 2,168
    287975 제육볶음 하는데 가지를 넣었이요. 12 점셋 2013/08/15 2,693
    287974 속초맛집 추천해주세요 34 떠나요 2013/08/15 6,507
    287973 주어진 자유시간 더위 피해 뭘 할까요? 2 뭐할까나 2013/08/15 679
    287972 계속 체한 느낌이 들어요 6 ㅇㅇ 2013/08/15 6,836
    28797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0 싱글이 2013/08/15 1,303
    287970 성범죄 알림e에서 아는 동생이 나오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5 .... 2013/08/15 3,454
    287969 오션월드 근처에 가볼만한 계곡이나 냇가 있나요? 3 홍천휴가 2013/08/15 1,799
    287968 생중계 - 시청광장, 청계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8/15 851
    287967 대구 떡볶이 맛있었어요. ^^ 14 ... 2013/08/15 2,674
    287966 왔구나, 가을아... 5 갱스브르 2013/08/15 2,094
    287965 본인 생각과 다르면 싹 지워 버리는 태도 12 2013/08/15 1,983
    287964 무슨 무슨 음악 씬, 뮤직 씬 할 때 '씬'이 정확히 무슨 의미.. 6 ... 2013/08/15 4,502
    287963 지금이 겨울이면 좋겠어요... 7 ... 2013/08/15 884
    287962 파닥파닥 오늘밤에 해요. 독립영화 2013/08/15 1,284
    287961 생일이라면 지금 외식 뭐 하시고 싶으세요? 19 식구끼리 2013/08/15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