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인을 잘잊지못하는거 애착에문제있는건가요?

ㅡㄴ나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13-08-10 21:07:50
사랑에잘안빠지는타입이에요
그런데 고등학생때 첫사랑 잇엇고 불가피하게서로 오해가잇어 헤어지게됫어요

대학생이되서도 못잊겟더라구요 그런데 종종 이사람이아니면안될것같다?
이사람없으면 불안하다...라는 감정이들때가잇어요

그니까 낮이나평소생활에는 문제가없는데 종종 살다가 (사실자주) 멍하니우울해지고
허망하고 (문제는이게3 년정도되가는데이렇다는거에요)
이사람없으면 내가 뭘하든잘할수잇을까? 이런생각이들어요

연애할때 자신의존재를 상대방에의존하는사람들 경멸하고 연애책에서도 상대와나는 분리된존재라는걸 강조하고그래야한다고생각하지만

그렇지못하는사람이 나엿다는사실에 두렵고막막합니다.
첫사랑후에 만날기회가잇던사람이나 대쉬한사람 들은 다 맘에 차지않아 거절하고
혹여 내가더 맘에들어하눈사람들도 며칠만에 금방금방 몇달만에 잊엇는데

첫사랑은 그게힘드네요. 언젠간 나는 이사람한테 돌아갈것만같고 커서 언젠간다시만날거같단 그리고그러고싶다는생각이 강해요

헤어진이유가서로 사랑이식어서는아니고.. 헤어진원인에 문제가잇어더그런가봅니다

정말첫사랑만큼 강렬히 조건에서자유로운 상태로 누굴 좋아한게 처음이여서 그런건지
제가 상대를 잘 놔주지못하는 애착?문제가잇는건지

자유로와지고싶은데 한편으론 제가그러지못하고 그사람을 늘 머리한구석에 박아놓고잇다는게 힘들어요
IP : 218.237.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8.10 9:09 PM (180.64.xxx.211)

    세월의 강물에 흘려보내세요.

    저는 남자쪽에서 그래가지고 수년동안 괴롭힘 당했어요. 당하고보니 상대가 집착을 가진거더라구요.

    놓아주시고 흘려보내시고 털어내셔야 이쪽에서 편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뭘 해야하는지 잘 생각하시고

    종교생활이나 취미활동 하세요.

  • 2. 작성자
    '13.8.10 9:11 PM (218.237.xxx.129)

    제가가진감정도 집착일까요..? 서로 헤어진상태에서 품는마음은 다 집착이겠죠. 생산적인활동이나 이제시험준비로인해 공부를하지만 공부하는도중에나 그럴때 생각이나네요. 특히힘들때

  • 3. ..
    '13.8.10 9:11 PM (58.122.xxx.217)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 아닌가 해요. 사랑에 쏟아 부어야 하는 에너지 총량이 10인데 그에 미치지 못하게 쏟아부었을 때 미련이 남는 것 같아요. 앞으로 사랑을 하시거든 다 쏟아 부으세요.^^

  • 4. 보티블루
    '13.8.10 9:15 PM (180.64.xxx.211)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일에 몰두하면 세월가고 잊혀집니다. 가끔 생각나는건
    사람이니 어쩔수 없어요.

  • 5. 제 경험상
    '13.8.10 9:17 PM (122.254.xxx.210)

    애인이 없을때 옛 애인이 젤 많이 생각나더군요.ㅋㅋ
    새로 누군가를 사귀면 되실듯...

  • 6. 작성자
    '13.8.10 9:20 PM (218.237.xxx.129)

    첫사랑보다다못해보이더라구요. ㅎㅎ 에너지총량법칙 말이정말좋네요. 다쏟아붙지못한미련이맞는것같아요. 앞으론그러지말아야겟죠. 정말

  • 7. 사람
    '13.8.10 9:22 PM (121.157.xxx.34)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라잖아요.
    더 좋은 사람을 못 만나서 그래요.
    여자들은 잘 만나면 싹 잊더라구요.
    남자와 달리 끝사랑에 충실하대요 홧팅

  • 8. 보티블루
    '13.8.10 9:24 PM (180.64.xxx.211)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세요. 스스로를 사랑하시면 치유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189 아니.. 애슐리 상반기 누적방문객수가 1000만명이래요 00:49:14 67
1762188 브래지어가 다 작아졌는데...연장하면 안보기싫나요? 1 브라 00:37:52 270
1762187 하이큐 ! 렛츠 하이큐 !!! 강추 00:33:58 157
1762186 나이가 든다는 신호를 수시로 몸이 보내주네요 2 40대 00:31:43 632
1762185 옛 가수 얘기들이 나와서 말인데 김종찬씨요. 1 ........ 00:27:52 390
1762184 어떤과자좋아해요? 2 .. 00:26:32 255
1762183 갑자기 몇달간 생리가 엄청 규칙적인데 폐경인가요 폐경인가 00:22:02 166
1762182 쉿!! 중국패키지 쇼핑 4 중국패키지 00:21:35 600
1762181 부활도 보컬이 이승철이라면 10 .. 00:21:14 691
1762180 저 지금 이노래 듣다가 울어유ㅠㅠ 2 50대 00:20:28 879
1762179 제 감성은 이승환 씨..ㅎㅎㅎ 4 ... 00:17:11 666
1762178 중3 영재고 준비하는 아이들은 13 ... 00:13:06 449
1762177 방금 나솔 돌싱 보신분들~~어떠셨어요? 16 .. 00:12:14 1,273
1762176 일주일째 꿈에 나오는 전남친 5 .... 00:02:51 838
1762175 조용필 공연에 제일 놀란게 7 놀래라 00:02:28 1,613
1762174 이승환콘서트 재방하는데 15 00:02:06 1,340
1762173 박효신도 나왔으면 1 .. 2025/10/08 382
1762172 개인적으로 정이뚝 떨어진 남자연예인 있나요? 50 2025/10/08 2,488
1762171 송편 속 깨 말고 뭐라 하나요. 7 .. 2025/10/08 888
1762170 변진섭도 해주지 4 2025/10/08 1,016
1762169 중고생 학력 수준 ‘줄하락’…국어 기초학력 미달 급증 13 2025/10/08 1,505
1762168 잊지 않으셨죠? 이승환 콘서트 7 와~~~ 2025/10/08 1,032
1762167 한국엔 극우가 없다, 왜냐구? 10 팩폭 2025/10/08 628
1762166 괜히 귀파줘서 6 잘못했네 2025/10/08 1,472
1762165 친정엄마 생신 선물 고민이에요 11 ㅇㅇ 2025/10/08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