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경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주시나요

심난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3-08-09 09:04:33

둘째인 초1 남자아이인데, 제가 직장을 다녀서 공동육아 방과후를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형아들에게 무서운 이야기(귀신)를 듣고오면 너무 무서워한적이 몇번 있었는데

잘때 저를 꼭 안고 잔다던가 하면서 넘어갔어요

이번에는 방학동안에 어떤 누나(고등학생인지 대학생인지...)가 잠깐 와서 일을 돕는데

아이에게 귀신 동영상을 보여줬나봐요(강시가 나왔다나)

얘기를 듣기만 했을때랑 다르게 너무 무서워 하는거에요

어제 퇴근해서 갔는데 저녁 먹을때부터 잘때까지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평소에는 엄청 개구지고 씩씩한데 이런 귀신 얘기는 정말 무서워하네요

자꾸만 생각이 나서 무섭고,,, 나중에는 너무 무서워서 죽을것 같다네요

화장실도 혼자 못가서 꼭 같이 가고 잘때 어찌나 무서워하던지 겨우 재웠더니 새벽에 깨서 또 무섭다고 징징징

아침에 출근하는데 계속 전화와서 울먹울먹

이럴때는 어찌해야하나요. 귀신은 없다. 귀신이 있더라도 엄마가 더 무서우니까 괜찮다

중국귀신인 강시는 한국에 못온다 . 우리가 성당을 다니니 기도를 하면 된다

그래도 계속 무서워.무서워 하는데 이런경우 좀 지나면 나아지나요. 여러분들은 애들에게 어떻게 대하시고

어떤 말씀들을 해주시나요.

귀신 영상보고 무서워하는 애를 방과후 보내놓고 직장와서 걱정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지혜를 주세요

 

IP : 211.23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이
    '13.8.9 9:09 AM (115.22.xxx.148)

    약입니다...우리아이도 큰애들따라 무서운영화를 따라 봤다가 한달여를 고생했습니다.
    그저 꼭 안아주는 방법밖에는 별도리가 없드라구요
    망각의 동물인점이 이때 편한거죠 ^^

  • 2.
    '13.8.9 9:14 AM (175.118.xxx.5)

    겁이 무지 많은 저는 아직도 그래요ᆞ무서운 얘기들음 밤이나 화장실, 혼자 있는 방이 너무 무서워요ᆞ그 또한 지나가긴 해도 요즘이 아이에겐 정말 길고 힘들거예요ᆞ유치하지만 귀신을 물리치는 행동이나 노래 이런걸 거짓으로 만들어 알려주세요ᆞ아이에겐 훨씬 안정이 될거예요ᆞ 저도 그랬거든요 ᆞ

  • 3. 그냥
    '13.8.9 9:15 AM (203.248.xxx.70)

    시간 지내면 잊어버리게돼죠. 다들 그러면서 크는 것 아닌가요.

  • 4.
    '13.8.9 9:19 AM (14.52.xxx.7)

    한동안 유행했던 걱정이 인형컨셉으로 여왕의 교실에 나오는 고릴라인형 처럼 너무 크지 않고 듬직하게 생긴 애로 하나 사주고 지켜 줄거라고 무서워 하지 말라고 얘기해주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200 블랙박스 훈훈한 영상 1 우꼬살자 2013/08/09 1,374
286199 창문을 오히려 닫아놔요. 12 너무 더우면.. 2013/08/09 4,304
286198 너무 편한 직장...그런데 다른 쪽을 쳐다보고 있는 나 3 고민 2013/08/09 1,915
286197 인터넷긴급조치1호 발령! 檢 ‘사이버 명예훼손’ 처벌강화…201.. 1 사랑초잎 2013/08/09 982
286196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도 존재 하겠죠...? 1 궁금해 2013/08/09 1,142
286195 환경부장관 ”4대강 보도 녹조 원인” 공식인정 4 세우실 2013/08/09 1,005
286194 롯데 백화점 MVG 라운지 이용 방법? 3 라운지 2013/08/09 8,920
286193 만두재료 짜는 망이랑 찔 때 쓰는 면보 3 질문 2013/08/09 2,382
286192 날개 없는 선풍기 시원하나요? 6 여름 싫다 2013/08/09 4,177
286191 코드가 안맞는 친구와 우정을 유지하는 법은 뭘까요ㅠ 언니들 고견.. 6 Aaa 2013/08/09 9,059
286190 자몽맛.. 1 안녕하늘 2013/08/09 963
286189 막돼먹은 영애씨 이번시즌으로 막 내리겠어요 17 최악이구나 2013/08/09 4,256
286188 강남역사거리 여행사 어디있는 지 2 더워요~ 2013/08/09 766
286187 습기가 정말 무섭네요 4 슬프네 2013/08/09 3,384
286186 너무 더워서 족욕기를 이제야-_- ,,, 2013/08/09 966
286185 호텔 수영장을 처음 이용하는데요.. 7 질문있어요 2013/08/09 4,667
286184 올해 홍주추 가격이 거의 폭락수준 9 홍고추 2013/08/09 2,559
286183 맞춤법 질문해요 인사드리려고/인사드릴려고 어떤게 맞나요? 5 궁금해요 2013/08/09 16,222
286182 남편. 이것도 분노조절장애 라고 할 수 있을까요? 24 hhhhh 2013/08/09 8,011
286181 봉숭아물 못 지우나요? 2 해리 2013/08/09 1,393
286180 택시 기사들..정말 빈정상해요 19 헐헐. 2013/08/09 4,421
286179 암웨이 사업자요. 플래티늄? 정도면 돈을 얼마나 잘버나요??? 5 ... 2013/08/09 18,734
286178 서울근교 계곡 추천 부탁드려요.. 궁금이 2013/08/09 1,498
286177 해외 나갈 때 면세점에서 이건 꼭 산다! 6 어떡하지 2013/08/09 3,214
286176 이 갈이 치료 받아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2 ... 2013/08/09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