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장호르몬 주사?

윤수리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13-08-08 20:38:58

중 1 딸아이 키가 153센티입니다. 생리한지 10개월 됬고요, 초등 6학년1학기까지 중간 정도 됬는데, 그후로 키가 2-3센티밖에 안커서 드디어 서울 ㅅㅅ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고 오늘 상담을 받았습니다.

 

성장이 거의 다 되서 주사를 맞아도 2센티정도  클걸라면서 그래서 적극 주사를 권유하지 않지만 그래도 원하면 6개월정도 맞아보든지 알앗서 결정하라고 하시네요. 주사 안 맞아도 2센티는 클거라고 하더군요. 그럼 무슨 차이가 있냐고 했더니 주사 맞고 2센티보다 더 클수도 있지만 만약 안 크면 나중에 항의받을 수도 있어서 그렇게 밖에 말씀하실 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주사없이 한 5센티만 더 크면 하고 마음속으로 바라고 있었는데 ...

주변에서 그냥둬도 4센티는 큰다며 한약이나 먹여서 잘 먹도록 하면서 스트레칭시키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병원에서 안큰다고 했는데 예상보다 더 큰 경우도 주위에 있는 분 아시나요? 

 

어찌해야 할까요? 딸아이한테 말했더니 키 안커도 좋으니 주사는 싫다고 하네요...

IP : 218.50.xxx.2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3.8.8 9:36 PM (118.221.xxx.32)

    아이가 예민하고 늦게자고 안먹지 않나요?
    제 아이도 한동안 그러더니 하나도 안커서 학원 다 그만두고 주 몇번 운동 다니고 신경써서 먹이니 크더군요
    우선 경험상 앞으로 일년은 더 클 가능성이 크고 그 뒤로도 1ㅡ2 센치는 크더군요
    그래도 저라면 지금이라도 뭐라도 해주겠어요
    잘 먹이고 일찍 자고 운동하고... 거기다 한약이라도 먹여서라도 도와줘야죠

  • 2. 비슷
    '13.8.8 9:52 PM (121.165.xxx.216)

    비슷한 경우라 댓글 달아요. 먹고 싶어해서 소고기 좋은 부위로 구워서 자주 해줬어요. 그덕이 제일 크지 않았나 싶어요. 시간을 되돌 릴 수 있다면 주사 안 맞히고 그 돈으로 소고기 더 좋은 부위로 실컷 먹이고도 남아도니 키 말고 다른것으로 가꿔주던가 꾸며주던가 커버하겠어요..병원 가셔서 보셨겠지만 어린 여자아이들이 대부분이잖아요.

  • 3. ..
    '13.8.8 10:05 PM (58.143.xxx.87)

    전 1년맞춰서 151에서 시작해서 162됐구요 주사 끊은지 6개월가량 됐는데 164,5나와요.
    첨에 시작할땐 안맞음 157~8정도 될거라해서 160은 넘어야지 하는맘으로 시작했어요.

    근데 저희아인 생리 시작6개월 전에 시작했구요,
    어려서부터 약발을 잘 받는 아이였어요

    아이 둘을 같이 보약을 먹여도 이 아이만 약발을 잘 받고 다른 아이 효과가 하나도 없었어요.

  • 4. 윤수리
    '13.8.8 10:12 PM (218.50.xxx.233)

    ..님
    그러면 의사가 안 맞으면 157-8정도 라고 했으면 맞으면 몇셑티까지 클 수 있다고 하셨나요?

    물론 저희 아이와 약간 상황은 다르긴 한대 저는 조금 더 늦게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정말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주사를 맞아야하나 고민이 되요.

    ..님은 검사당시 5-6센티정도 클 만큼 성장판이 남아 있다는 경우고 저희는 2센티 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 더 모를겠어요. 음모, 겨드랑이 털도 5,6개 정도 나온 상태거든요.

  • 5. ..
    '13.8.8 10:33 PM (58.143.xxx.87)

    잘 크면 161,2정도까지 큰다했어요.
    성장판은 제나이에 딱 맞는정도라고 했고요.

    언니네 아들 둘도 같이 맞았는데 큰애는 5센티,작은애는10센티컸어요.

    약발은 둘째녀석이 워낙 좋았었구요...

    제 개인적인 무지한 생각은 평소 약발 잘 받는 아이면 맞아볼만하구요, 그렇치 않음 그냥 맘 비우고 맞혀야 할거같아요..

    주사 맞으니 한달 지나니 1센티씩 크더군요.

    여유가 있으시다면 6개월가량만 맞혀보세요.

    효과는 저희애나 언니네 아이나 한달후부터 바로 나타났어요..

  • 6. 걱정
    '13.8.8 11:13 PM (116.36.xxx.237)

    생리 직전에 맞아야 효과가 있는 건가요?

  • 7. 윤수리
    '13.8.8 11:39 PM (218.50.xxx.233)

    지금 남편하고 이야기 해봤는데. 키네스에서 운동하고 일찍 재우는 방향으로 해보자고 했어요. 아이가 예민하고 잘 안먹고 늦게 자요. 몸무게도 36킬로밖에 안.나가요. 중 1이라 공부도 해야하고 저는 주사 맞추면 제일 편하게 생각되는데 아이가 주사거부감이 넘 심해요.
    키네스도 주3회 2시간씩 운동하러 가더라구요. 시간도 없는데...

    저희 큰집 조카남자아이 중 2인데.성장 주사랑 키네스랑.같이.병행해서 3년째 맞다가 지난달에 당 수치가 높게 나와서 중단했어요.

    키네스해보신분 있나요?

  • 8. 베리맘
    '13.8.9 3:03 AM (223.62.xxx.123) - 삭제된댓글

    호르몬주사안하려고 한약먹였어요..6학년때..돈은 홀몬주사보다 더 들고 효과없었습니다.
    정확하게는 소아내분비전공하는 병원전문의한테 가야하구요.저희애는 6학년때 5개월맞췄어요..
    1센티라도 욕심내실꺼면 소아내분비학과로 가세요.저는 서초동에있는 ㅅㅈ한의원다녔는데 800정도 들었어요...진짜 후회됩니다..그 원장이 제아이 약먹어도 152될거라했는데 지금 중1이고 156입니다..
    한의원 진짜 비추에요..

  • 9. 베리맘
    '13.8.9 3:05 AM (223.62.xxx.123)

    성장호르몬읒 체중기준으로 가격이나옵니다..제 아이는 주사맞을때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서 중단했어요.저는 국립의료원다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491 나홀로집에 케빈네 다시봐도 진짜 부유하네요 5 21:10:16 581
1784490 인간관계를 더 넓히고 싶지 않아요 2 21:07:15 268
1784489 내 인생의 드라마 7 ... 21:06:27 458
1784488 먹는프로는 언제까지 유행할까요? 2 대체 21:05:29 133
1784487 수시는… 3 21:01:37 251
1784486 한두잔이 아세요 3 저는 이제야.. 21:00:44 534
1784485 결혼시기 놓친 여자분들 안타까운게 8 요즘 20:57:50 976
1784484 보험 피싱? 1 Kb손해보험.. 20:56:26 103
1784483 사랑을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요? 1 ........ 20:55:38 195
1784482 햄이나 소세지 아예 안먹는 5 20:55:07 471
1784481 도람뿌 황금열쇠 5인방 4 .. 20:54:56 464
1784480 크리스마스 분위기 4 썰렁 20:53:04 486
1784479 낼 국립박물관 인상파전시회 붐비겠죠? 메리 20:50:10 162
1784478 싱어게인4 보시는분 2 Tt 20:48:22 299
1784477 덮밥과 밥 반찬 먹는것이 뭐가 다른가요? 3 차이 20:47:19 295
1784476 모임갖고 그래도 다 외로운걸까요? 3 사람이란 20:40:56 630
1784475 머라이어캐리 또 1등 한거 아세요? ㅎㅎ 2 ........ 20:39:41 1,050
1784474 어제부터 승모근부위 어깨가 너무 아파요 2 ... 20:29:46 459
1784473 요즘은 화장 방법이 신기하네요 4 .. 20:29:07 1,981
1784472 운동나왔다가 성당에 6 .. 20:26:04 1,011
1784471 입시 컨설팅 입시 20:25:52 195
1784470 [속보] 법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추가 구속영장 발부 6 ........ 20:23:25 1,405
1784469 음식 많이 드시는 분들요 ..... 20:23:18 436
1784468 화가나면 엄마 물건 훼손 하는 아들 11 화가 20:19:41 1,384
1784467 지금 뭐 하세요? 5 ... 20:17:15 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