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금전 시어머님과의 통화....

에어컨 틀고 살아!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3-08-08 16:17:15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시골에 혼자 계시는 어머님은 얼마나 더우실까?..
전화를 드렸더니,
낡은 벽걸이 에어컨이 달려있는 큰방을 두고 툇마루에 선풍기 틀어 놓고 앉아 계신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더러 남편이랑 애들 없이 혼자 있는 때라도 너무 더우니 꼭 에어컨 틀고 있으란다.
당신은 작은 에어컨도 전기세가 겁나 선풍기로 땀을 식히면서.
권태긴가?...이유없이 남편이 미워진지 보름이 넘어가고 있다.
남편을 미워하던 마음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IP : 218.148.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3.8.8 4:18 PM (211.36.xxx.178)

    두분다 좋은분들이시네요^^

  • 2. 어머ㅜ ㅜ
    '13.8.8 4:47 PM (183.109.xxx.239)

    훈훈해요 ㅜ

  • 3. 저도
    '13.8.8 5:34 PM (112.140.xxx.91)

    원글님 처럼
    남편이 참 미울때
    시부모님의 따뜻함으로 풀어질 때가 종종 있었어요~~

    친정 부모님들은 생각없이 막 말씀하시는 분들이라
    울 올케들이 참 힘들겠다고 .. 맘이 아팠어요
    새댁들이 꼼꼼하게 시어른들 말 되새김하면서
    그 말 속에 다른 뜻이 있는지 알아 낼려고 하는 것보니
    그냥 넘어 가 준 울 올케들이 새삼 넘 고마워집니다.
    그분들 하시는 말씀이 대부분이 그냥 막 하시는 말이라는것을
    딸인 나는 알지만 ,피가 안 섞인 올케들로서는 충분히 기겁할 말들이었거던요
    별 다른 뜻이 없었다는것을 알아준 울 올케들, 정말 고마워요~~~~

  • 4.
    '13.8.8 5:43 PM (218.48.xxx.236)

    진짜 좋으신 시어머니네요 ㅜㅠ

    울 시어머니는 저보고 집에서 먹고논다며 막말하시는데 완전 정떨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685 원래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크게 실망하는 건가요? 고민 2013/08/08 871
285684 이민호ㅡ신의 13 내비 2013/08/08 3,938
285683 진공청소기..밀레나 삼성 모델 추천해주세요~ 3 청소기 2013/08/08 1,491
285682 스텐바닥 열판 다리미 써보신분 궁금이 2013/08/08 889
285681 우리가 유럽에서 취직하기 쉬운 직종 취직 2013/08/08 1,515
285680 교정하게 되면 치과 얼마나 자주가야 하나요? 2 ... 2013/08/08 1,245
285679 우정사업본부 9급 계리 직 공무원 2014년 계리 직 2월 채용.. 고돌이1 2013/08/08 1,174
285678 여러번 풀었는데 잘 모르네요ㅠ 3 초등수학 2013/08/08 932
285677 유사이래 최고의 전문직 8 유머 2013/08/08 3,356
285676 치과에 예약 전화했더니 생년월일 묻는 건 왜인가요? 15 약한자 2013/08/08 2,690
285675 불교계 13개 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시국회의 발족 1 샬랄라 2013/08/08 851
285674 이탈리아 가고 싶네요 19 경비 2013/08/08 3,450
285673 이제 덥다는 말은 하기도 지침 2 지구온난화 2013/08/08 974
285672 서울에서 가까운 해수욕 할 곳? 3 어디? 2013/08/08 1,066
285671 조금전 시어머님과의 통화.... 4 에어컨 틀고.. 2013/08/08 2,828
285670 조청 *과. 넘 맛나요 ㅠㅠ 6 ... 2013/08/08 1,530
285669 오늘 저녁은 뭐해드실건가요..? 20 더워요 ㅜ 2013/08/08 2,992
285668 베스킨라빈스 같은 체인점 푸른하늘아래.. 2013/08/08 1,061
285667 이번 여름은 작년에 비하면.. 107 poi 2013/08/08 15,748
285666 제발 우리 윗집에서 좀 봤으면 좋겠어요 4 -_-;; .. 2013/08/08 1,867
285665 코스트코에서 냉동블루베리 드셔본분 계세요? 5 예린채린맘 2013/08/08 1,679
285664 어젯 밤에 제가 우리 가족 웃긴 이야기.. 6 노래방 2013/08/08 2,580
285663 운전연수 사일째. 12 초보 2013/08/08 2,196
285662 육천정도 외제차 추천해주세요 8 고민중 2013/08/08 2,559
285661 오리지널 '맘마미아'가 온다.. 영국 웨스트엔드팀 11월 내한 2 샬랄라 2013/08/08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