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얘기 하자고 밖에서 만나자 했어요

sna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3-08-06 16:04:05

술먹고 2시 넘어 들어와서 싸우던 끝에 카드 내역서 떼어 오라고 했고 전에 카드 내역서에 방석집 이름 내역서에서 봤던것

 

때문에 2시 까지 뭘하며 지냈는지 훤한 것 같아 안떼온다면 넌 그냥 인정하는 것이라고 더럽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된 외박 술.....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 매달 입금해 주는데 입금

 

조차 안하네요.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제 쪽에서는 늦은 귀가와 술에 화가나서 나가라 했는데 남편은 돈에 대한 문제로 틀어져서 저더러 도둑년이라는 둥

 

별소릴 다하네요.  돈에 관한한 제가 남편한테 한이 많은데....   결혼 생활내내 생활비 받은것은 요근래 1년이에요.

 

백만원씩...  

 

 지금 사는 집 전세금에 보태려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집 전세 놓고 1억5천가량  보탰는데  그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제가 월급 모아 생활비 아껴서 오피스텔 월세 받고 있는데 저는 10원 한장 보탠것도 없으면서 말끝마다 언급하고

 

 제 퇴직금도 지꺼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물론 싸우면서 하는 말이지만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그런데도 왜 저는

 

 남편의 외박이나 늦은 귀가에 예민하고 속상해하고 싸우게 될까 제가 남편에게 오만정이 아직 덜 떨어져서 인지

 

오늘 만나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남편은 모든 것을 지 한테로 돌리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자기 월급

 

타서 한푼 안주던 지난 세월에 한이 아주 많은데요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6 4:23 PM (220.117.xxx.64)

    결혼 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 2. sna
    '13.8.6 4:24 PM (203.142.xxx.231)

    16년이요

  • 3. 룰룰공주
    '13.8.6 4:37 PM (58.235.xxx.201)

    15년 이상이면

    재산분할 50:50 가능합니다

    330만원 변호사 사서

    소장부터 내미세요

    진짜 이혼할거 아님 싹싹 빕니다.

  • 4. ...
    '13.8.6 6:24 PM (122.161.xxx.124)

    님이 남편한테 기싸움에서 밀리고 있네요.
    남편의 외도에 님이 화를 내고 남편이 싹싹 빌어야 할 상황인데 남편이 돈줄을 끊어 조정하려 드니 님이 다급해져서 남편 만나러 나가잖아요?
    뭐가 문제죠? 생활비 안 주는 거? 남편이 외도하고 사과 안하는 거?
    오히려 님이 남편한테 재산 이전해주게 생겼네요.

    만나러 가지 마세요. 생활비 끝내 못 내놓는다고 하면 이혼하실 건가요? 아님 생활비 줄테니 모든 재산 내 명의로 돌리란 남편 말 따를 건가요?
    님이 가진 패가 유리한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협상이 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064 분당에 전세 마련했는데 회사 선배 말 때문에 짜증나네요... 2 ... 2013/08/06 2,996
285063 크록스 모델이 너무 많은데... 3 dh 2013/08/06 1,692
285062 두부조림 vs 두부부침 어떤걸 선호하세요? 8 2013/08/06 1,857
285061 오로라 공주 황마마 안습ㅜㅜ 11 안습 2013/08/06 4,149
285060 허접 확장한 방 침수ㅜㅜ공사 큰가요?? 2 세입자 2013/08/06 1,218
285059 무용 전공자는 졸업후 진로가 어떻게되요? 12 .. 2013/08/06 12,525
285058 뾰루지 피부과 가서 짜면 잘 낫는 거 맞나요? 3 에잇 2013/08/06 6,198
285057 오호...오페라! 신세상 2013/08/06 670
285056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이 다 아파요. ㅠㅠ 6 2013/08/06 2,807
285055 하라주쿠 길거리 패션~~~ 일본젊은이 2013/08/06 944
285054 이번 주 영화이야기 고고!! 2013/08/06 567
285053 지구가 멈추는 날 보세요..?? 1 빵수니 2013/08/06 977
285052 4D영화..7살도 볼수 있을까요? 3 에픽 2013/08/06 834
285051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9 사과주스 2013/08/06 3,893
285050 임신하고 나니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 2 임신 2013/08/06 910
285049 남자분들!! 여자친구나 애인이 먼저 뽀뽀하거나 안아주면 부끄러워.. 7 궁금한녀 2013/08/06 5,974
285048 크로아티아...페리 4 여행 2013/08/06 2,085
285047 현악4중주 6 베토벤 2013/08/06 981
285046 많이 먹는 초1 딸.. 12 2013/08/06 2,430
285045 朴 심각성 인식못해, 영수회담 선행돼야 1 여왕 들러리.. 2013/08/06 862
285044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다시 냉동시켜서 먹어도 되나요? 6 ... 2013/08/06 16,335
285043 택배 ㅠ.ㅠ 2013/08/06 691
285042 kb 스마트폰 적금 나눠 드는 게 좋을까요? 3 적금 2013/08/06 1,408
285041 설국열차 볼때 양갱 사가란 놈 어떤 놈이여? 진짜...고소하고싶.. 13 보티첼리블루.. 2013/08/06 5,252
285040 수시 원서 상담합니다 도와주세요 1 고3 문과생.. 2013/08/06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