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8시부터 저녁11시까지 스타벅스에 있는대요

헐.. 조회수 : 19,622
작성일 : 2013-08-06 14:36:52
젊은 사람들 많은 어떤 사이트에 글이 올라왔는데
도서관 대신해서 아침8시부터 저녁11시까지 커피 한잔 시키고 앉아있는데 진상이냐고 물어보네요
원글이가 쓰기로는 1자리만 사용(소파석 이런건 아닌듯)에 에너지바 몇개 가져와서 먹는대요
이게 진상이 맞냐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신기;;
당연히 댓글들로 상진상중에도 상상진상이라고 줄줄이 달리니
아파트단지내 스벅이라 붐비는 시간은 거의 없다 사람 많을때는 뭐라도 더 사먹겠다는 원글이의 댓글이 달리네요;;;;
IP : 1.252.xxx.2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3.8.6 2:46 PM (119.149.xxx.181) - 삭제된댓글

    많을때는 진상 없을때는 모 걍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 해요

  • 2. ㅎㅎ
    '13.8.6 2:48 PM (121.160.xxx.196)

    지난 일요일 너무 더워서 동네에 있는 이디야에 갔어요.
    테이블이 7개정도 되는데요. 딱 봐도 하루종일 죽친 사람들 인상이더라구요.
    느낌이 있잖아요. 대화도 없고, 엎드려있고, 서로 기대고 있고.
    손님도 없고 주인과 알바도 그냥 앉아있고.

    주인이 너무 불쌍해 보였어요. 속이 얼마나 터질까.
    겨우 테이블 몇 개, 평소에도 손님 그닥 많지 않을텐데 오는 손님도 못 받고.

    두번째로 파리크라상도 만석, 세번째 롯데리아에 가서야 자리잡고 앉아서 빙수 하나 사 먹었어요.

  • 3. 저같이 먹순이 입장에서는
    '13.8.6 2:53 PM (180.65.xxx.29)

    칼로리바로 아침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버틸수 있는게 더 신기한데요
    낚시글 아니였을까요?

  • 4. ..
    '13.8.6 2:53 PM (1.252.xxx.239)

    더 충격적인건 대학원졸업한 취업준비생 남자라네요
    세상에 멀쩡한 남자가 이러다니..
    분당산다는데 분당에서 이렇게 사는사람이 있나요?
    전 분당이면 다들 가족 한명당 차 하나씩은 갖고 다니면서 정자동에서 만원짜리 커피 마시는줄 알았어요

  • 5. 요술공주
    '13.8.6 2:53 PM (118.130.xxx.28)

    여름엔그런사람들 많아요..예전에 커피숍에서 일할때 아침에 와서 정말 밤 9시가는아줌마아저씨들있었어요..자리맡아놓고 밥먹으러가고..밥먹고갔다와서 추가시킨다고 하구..밥을 너무마니먹어서 못시키겠다고...그냥가고...ㅋㅋㅋ 그냥 안타깝게 바라봐야죠..머...

  • 6. ㅇㅇㅇ
    '13.8.6 3:10 PM (14.40.xxx.213)

    저 딱 한번 커피숍에 공부한다고 간적 있는데요..

    커피 2잔에 카페베네 빵 계속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이게 몬가 싶었어요...

  • 7. ........
    '13.8.6 3:16 PM (58.231.xxx.141)

    그러게요. 여기서 남자가 왜 나오나요.
    커피숍가서 죽치고 앉아있는 사람이 여자면 덜 진상이고 남자면 더 진상인가요?
    똑같이 진상이지. -_-

  • 8. --
    '13.8.6 3:28 PM (92.74.xxx.163)

    이런 거 보면 한국 확실히 후진국이에요. 의식 수준이;;;

    선진국은 한 시간 ? 앉아 있으면 접시 가져가고..잔도 마셨냐 가져갑니다. 정 없다고 느꼈는데 그렇게 해야 할 듯.

  • 9. ...
    '13.8.6 3:52 P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한국에선 좀 오래 앉아 있으면 눈치주고 불편하고 그러는데
    싱가폴에서 살때 놀랜건 커피숍에서 학생들이 혼자든 그룹이든 책 펼쳐놓고 공부를 하더라구요.규모가 작든 크든
    커피빈.스타.맥도....눈치가 전혀 없고 그냥 일상생활이예요.
    시원해서 가나봐요^^

  • 10. 한시간 앉아 있으면
    '13.8.6 4:13 PM (180.65.xxx.29)

    접시 가져가고 눈치 팍팍주는게 선진국인가? 별게 다 선진국 후진국 타령이네요
    저분 외국에서 한달 살고 와서 맨날 선진국 타령하는 제친구랑 비슷한가

  • 11. 스벅에서 자리차지
    '13.8.6 4:48 PM (121.88.xxx.248)

    하고 있는것도 어느정도 문제이긴하지만

    젊은 인력들이 취업준비하느라고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는것도 너무 아깝네요.....
    스타벅스는 직영에서 관리하는거죠?

    도대체 댓통령은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않하고
    어르신들만 꾸역꾸역 불러들이시니....

    집에서 스벅같은 커피전문점같이 에어컨을 하루종일 돌릴수도 없고
    돌린다고 해도 아마 죄책감을 느낄듯.
    하도 뉴스에서 블랙아웃에...전기아끼자는 이야기가 하도 많이 나와서....

  • 12. ㅎㅎ
    '13.8.6 6:38 PM (211.181.xxx.31)

    먹자마자 접시가져가고 치우는건 사실인데요.. (여긴 식당이던 어디던 다먹은거같으면 바로 치워주는게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는듯) 그게 빨리 나가라고 눈치주는건 아니에요-_-;

    여기(유럽)도 스벅/까페에서 주구장창 앉아있는사람들진짜많은데... 눈치안보고..

  • 13. ....
    '13.8.6 8:23 PM (58.237.xxx.237)

    중국 가면 장난 아니에요....아예 음식점 들어와서 아무것도 안시키고 시끄럽고 떠들고 놀다 나가는 사람들 많아요 ㅎㅎ

  • 14. ..
    '13.8.6 9:09 PM (219.254.xxx.213)

    아침 8시부터 밤 11시???
    그 사람 하루종일 보고 앉았을 알바생이 불쌍해요

  • 15. 오..
    '13.8.6 10:18 PM (121.147.xxx.224)

    분당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스타벅스 몇 개 안될거 같은데,
    낚시아니고 사실이면 그 분 조만간 신상 털릴 듯..

    그리고 어디 선진국이요?
    저 프랑스 살 때 보니 그 사람들은 대낮에 한참 피크 때 딱 맥주 한잔에 견과류 접시 하나 놓고
    세시간 넘게 앉아있어도 눈치는 커녕 다 마신 잔도 안치우고 그냥 냅두더만요.
    이게 선진국 후진국 가늠할 사안입니까? 별데다 다 선진국을 갖다 들이대셔.

  • 16. sksm
    '13.8.6 10:47 PM (211.186.xxx.10)

    저 대구살때 모 백화점 수유실에 애둘데리고와서 숙제시키던아줌마생각나네요 얼마나더워서 그럴까이해는 하지만 ㅠ

  • 17. 유학생출신
    '13.8.6 10:47 PM (39.7.xxx.42)

    미국학생들도 그렇던데요. 미국있을때 조지타운대학가 스벅에 학생들이 아침부터 커피한잔시키고 꼼짝안해서 자리차지하려면 아침에 가야했네요. 한국도서관에서 자리잡는게 일이었다면 미국에서 스벅 자리맡기가 어려웠죠.

  • 18. ,,,
    '13.8.6 11:07 PM (49.1.xxx.184)

    대체 그 시간 내나 공부하시는 건가요?
    대단한 체력입니다. 밥 세끼는 커피로 때우고, 에너지바로 때우면서 계속 공부하는 건가요?
    차라리 동네 도서관을 가시지.

  • 19. --
    '13.8.7 3:37 AM (92.74.xxx.163)

    접시 치우면 알아서 음료 더 시키던가...하라는 신호지.
    나는 커피 마시기 무섭게 잔 가져가서 한 시간도 못 있겠더구만.
    저렇게 뭉개고 눌러 앉아 있는 사람 보질 못했구먼.
    선진국이라고 뭐 진상없겠나. 갈 때 없고 시원하니 그러나 본데 상등신같네.

  • 20. ...
    '13.8.7 9:29 AM (78.8.xxx.141)

    여기는 유럽인데요.....원래. 다 먹은 그룻은 그때그때 바로바로 치워줘요...근데 그게 나가라고 눈치주는게 아니에요...그냥 다먹은거 치워주는거에요.

    사람 붐비는 식당에서......밥이 아닌 맥주만 시켜놓고 몇시간 앉아 있는 사람들도 정말 아주 ~ 많아요..

    자리나길 기다리는 저희만 속 터지구요,,,..그렇다고 주인이나 누구하나 눈치주는 사람 없어요..

    유럽에서 살며 여러나라를 돌아다녀보면서 식당을 가보면...주인이 돈 벌 욕심이 없나보다..생각드는 곳이

    아주 많아요~~..어차피 세금 많이 내고 노후 복지 잘되어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 21. ...
    '13.8.7 9:34 AM (78.8.xxx.141)

    위에 덧붙여서.....다 먹은 접시는 엄청 빨리 치워주면서....우리는.계산도 빨리하고 나가고 싶은데...당췌 계산하러 오질 않아서...기다리는 저희만 항상 속타요.~~~ .

  • 22. 분당...가능해요
    '13.8.7 9:40 AM (116.36.xxx.34)

    카운터랑 분리되서 좌석들이 있으니
    한자리로. 이거저거 시켜먹는다면 그리 진상은 아닐텐데

  • 23. ㅇㅇㅇ
    '13.8.7 9:57 AM (203.251.xxx.119)

    진상이라 묻는것 자체가 진상

  • 24. ㅇㅇㅇ
    '13.8.7 9:58 AM (203.251.xxx.119)

    오전8부터 오전11시면 괜찮지만
    오전8부터 밤?11시 면 진상이죠

  • 25. 글쎄...
    '13.8.7 11:10 AM (122.35.xxx.66)

    매장에서 그런 행위가 문제가 된다면 돈 벌려고 만든 매장이니 그냥 두지는 않았을겁니다.
    어떻게든 행동을 했겠지요. 그래도 뭐가 남고 봐줄만 하니 그냥 두었을 것 같네요.

    브랜드 커피숍은 아니고 대학가 커피숍에서 한두달 공부한 적 있는데 물론 오래 있을 수록
    커피든 밥이든 몇 번씩 시켜먹으면서 있었구요. 그 분들에게 미안해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하니..
    전혀 개의치 말라고 하시더군요. 오히려 제가 들어가서 책 펼치면 음악 볼륨도 줄여주시고 한두번은
    리필도 해주시면서 잘해주셨어요.

    문제가 된다면 커피숍에서 문제제기하고 시정하도록 홍보를 해얄듯 합니다.

  • 26.
    '13.8.7 12:23 PM (110.70.xxx.183)

    그걸 그냥 냅두는 매장이 더 신기하네요 손님 나가라해도 매장 욕할 사람 아무도 없을 듯

  • 27. 음..
    '13.8.7 12:53 PM (210.121.xxx.129)

    다들 진상이라는 댓글 사이에...안타깝다는 의견 달아도,,,될까요..욕하실까 무섭네요..

    졸업한 대학원생이라도 취업준비하는 학생이면 용돈 탈테고 그럼 자금적으로 부족할거고,, 그쪽도 좀 이해되고,,일본에 갔을때 우리와 너무 다른 스벅문화에 처음 충격이었던 것도 생각나고,, 일본은 혼자 앉는 좌석도 더 많고 아예 큰 테이블이 있어서 다들 조용히 스벅에서 공부하더라고요.(그쪽 스벅 매장들만 그랬는지 일본 전체적으론 모르겠어요.) 몇시간씩 앉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와 문화적 정서가 다르고 조용하고 공부하는 느낌이 좋다고 느꼈어요.

    하루종일 있을거면,,,도서관,,,가시지....하는 마음도 들고...

    하하 전 좀 안쓰럽네요.

  • 28. 윗님
    '13.8.7 1:34 PM (211.192.xxx.155)

    본인이 월세 몇백, 몇천씩 내는 커피집 주인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정말 동네장사, 그리고 개인이 빚내서 하는 프랜차이즈에 가서는 그러지 맙시다.

    본사 직영이면 ?! 알아서 ㅋㅋ


    요즘 도서관도 에어콘 틀어줘요. 물론 스벅보다는 약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684 오휘에서 나오는 셀소스라는 제품 1 ... 2013/08/28 1,490
290683 이러다가 이석기를 알카에다와 손잡은 미국테러범으로 모는 것은 아.. 5 알카에다 2013/08/28 1,418
290682 박정희 향수? 6 개시민아메리.. 2013/08/28 969
290681 "미주 동포들 분노 크다... 박근혜 결단해야".. 7 해외언론 2013/08/28 2,238
290680 현관 카드키가 자전거에 밟혔는데 사용할 수 있을까요? 1 난감 2013/08/28 1,023
290679 분당 야탑동 매화주공아파트 사시는 분계세요? 2 회원 2013/08/28 1,968
290678 층간소음 이런 해결책 문제시 되나요? 3 우울해요 2013/08/28 1,643
290677 중학 아이의 진로 2 친구 따라 .. 2013/08/28 1,106
290676 (급)카톡내용을 복사해서 인터넷메일로 보낼수 있나요?? 5 ??? 2013/08/28 3,717
290675 고등학생 아들이 걸을때마다 발과 발목이 아프다는데요 3 발통증 2013/08/28 1,468
290674 여동생 결혼 반대 어디까지가 맞는 걸까요? 1 답답 2013/08/28 2,230
290673 겨울에 영국방문(뮤지컬관람) 어떨까요? 5 신비로운 2013/08/28 1,446
290672 입술이 핏기없이 하얗게되는데 무슨병인가요 1 무슨증상 2013/08/28 2,142
290671 공심채 본래 약하게 향이 나는가요? 1 볶음요리 2013/08/28 1,203
290670 국정원도 내란죄 저지른거 아닌가요 10 급했구나 2013/08/28 1,619
290669 LTE 폰 쓰시는 분.. 데이터 관리 어떻게 하세요? 5 ... 2013/08/28 1,618
290668 전에 다이소 샴푸 빗이라던가 5 뭐지 2013/08/28 3,358
290667 부산에서 에버랜드 가려는데, 묶어서 가면 좋을 만한 곳 있을까요.. 6 여행좋아하는.. 2013/08/28 1,439
290666 칼질 가능한 접시는 어떤게 있나요? 6 나이프 2013/08/28 3,737
290665 이석기 변장하고 도피중,, 14 도피 2013/08/28 5,291
290664 안양외고 vs 서울고 15 고민 좀.... 2013/08/28 4,151
290663 볼것많고 저렴한 동남아 신혼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7 저기요 2013/08/28 2,346
290662 부할한 내란죄. 궁지 몰린 국정원 대반격? 왜 이시점에? 1 30년만 2013/08/28 1,223
290661 이석기 의원이 내란죄? 저질렀다 칩시다 24 2013/08/28 3,561
290660 미국맘님들...미국옷 사이즈 관련 질문인데요... 14 앤테일러 2013/08/28 1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