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1딸아이 돈타령

불만 조회수 : 4,759
작성일 : 2013-08-04 16:39:34

집안 어른들이 한번씩 만나거나 하면, 설명절 이외는 용돈은 일체 주지 않습니다.

남편쪽 식구들이 모두 구두쇠라 그럴수 밖에요.

제 쪽으로도 친정아버지도 아이들 돈 한푼 주지 않구요.

언니네 한번씩 만나면 아이들 용돈으로 조금씩 주곤해요

저희도 그러구요.

 

그랬더니.. 딸아이친구들은 이번휴가에도 친척들이나 지인들에게 용돈을 두둑히 받았더라구요.

울 딸은 한푼 없고.. 제가 늘 주는 용돈이외는없어요.

 

방금 막 툴툴 거리더라구요.

**는 이번에 40만원씩이나 받고,  친구누구는 35만원 받고.. 난 뭐야   이래요

 

속이 상해,  집집마다 다 사정이있지 그런걸 툴툴거림 엄마가 어쩌냐! 고 화내서 말해 버리니

다른 방에 문 쾅하고 들어가 버리네요

IP : 115.139.xxx.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3.8.4 4:43 PM (59.22.xxx.219)

    그런 생각 들수는? 있을거 같아요
    우리때도 애들끼리 세뱃돈 비교하고 그러기도 했는데 요즘애들 보면 돈 이야기 많이 하더라구요^^
    아직 철이 없고..더워서 그런가보다..하고 넘기세요

  • 2. 참 나 살다가 별 얘기를
    '13.8.4 4:45 PM (118.39.xxx.53)

    휴가 때 용돈주는 친척들이 어딨어요?

    억울하면 나가서 알바하라고 하세요.

  • 3. 심정이야
    '13.8.4 4:48 PM (14.52.xxx.59)

    이해하지만 그걸 입밖에 내면 안된다고 가르치세요
    나중에도 시댁 친정 유산없네 뭐네 하고 입밖으로 내선 안될 소리를 요즘은 잘들도 내더라구요
    저런말 해봤자 자기만 우스워지잖아요 ㅠ

  • 4. ...
    '13.8.4 4:49 PM (182.222.xxx.141)

    내 아이가 받으면 나도 줘야 하니 그게 그거 아닌가요?

  • 5. ,..
    '13.8.4 4:49 PM (114.206.xxx.193)

    엄마가 평소에 좀 넉넉히 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애들 용돈 만큼은요.

  • 6. 그러게요
    '13.8.4 4:50 PM (59.6.xxx.5)

    휴가 때 용돈주는 친척들이 어딨어요???22222
    어른들이 돈 주면 고마운거지.. 그런걸로 뭘 화를 내나요?
    댓글 보여주세요. 집안어른들한테 시도때도 없이 돈받는거 기대(?)하는거 아니라고.

  • 7. 주시면
    '13.8.4 4:51 PM (112.148.xxx.143)

    감사하고 안주셔도 어쩔수 없는건데... 제손으로 돈 벌어봐야 해요
    근데 애들 씀씀이도 우리때랑은 너무 달라요 아들이 고1인데 그전엔 햄버거,떡볶이,닭꼬치 뭐 이런거 먹으러 다녔는데 마포갈매기에서 고기 먹자고 하고, 곱창집에서 만나서 저녁 먹자고 하고 저거 다 술안준데...
    깜짝 놀랐어요

  • 8. ㅁㅁ
    '13.8.4 4:51 PM (1.236.xxx.130)

    우리아이도 가끔 그런 소리 하던데 그래도 불평불만으로 말하지 않거든요. 씨도 안먹히죠 .. ㅎㅎ 친구들이 명절때 80~100만원 받아 자기가 다 쓴다 뭐 이런 소리를 ...입도 벙긋 못하게 합니다 . 설사 돈을 받아도 싹 압수 해서 적당한 정도만 줍니다 .

  • 9. ..
    '13.8.4 5:14 PM (118.221.xxx.32)

    저는 아이들에게 돈 많이 주는거 솔직히 별로에요
    괜히 애들 간만 키우고... 솔직히 엄마인 나는 니가 받는거보다 몇배로 더 나가거든!!!
    그런 불평 해봐야 들은척도 안합니다

  • 10. ㄴㅁ
    '13.8.4 5:36 PM (115.126.xxx.33)

    어린 유아 초딩들한테 지잡 꺼내서
    돈 주면서 우쭐해하는 이경규 생각나네...이 나이대의
    어른들 다 그렇지만...이게 정상인가여...
    어린 아이들한테 큰돈 척척 주는 게...

    어린 아이들한테 어릴 때부터 못된 버릇만 들이게 하는...
    그러니...가정교육이 어딨냐는...
    어른부터가 가정교육을 못받았는데...누가 누굴 가르치냐는...
    그러니...정답만 달달 외우게 하는 무개념들이 판치고

  • 11. 아소
    '13.8.4 5:47 PM (110.14.xxx.70)

    그런 말이라도 해주면 좋겠어요
    제 아이는 입에 딱풀 칠 한 사춘기라...

  • 12. 요즘 애들..
    '13.8.4 5:52 PM (119.67.xxx.158)

    정말 돈 무서운거 모르고 쓰네요.
    방과후 집에 오다 갈증 난다고 카페베네서 팥빙수 먹고...
    학원 가다 시간 남는다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사먹고.,.
    시험 끝나면 유명한 카페 거리에 가서 근사한 식사에 후식으로 커피까지 사드시는..ㅠㅠ
    고1 제아들 얘기에요.
    몸은 고딩인데 문화생활은 대학생 못지 않습니다.
    고딩 졸업하면 알바부터 시켜야 할 거 같아요.

  • 13. 요즘 애들 다 그런게 아니라
    '13.8.4 6:51 PM (119.67.xxx.219)

    가정교육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떤 애들은 어른이 돈 주는게 당연한줄 알고 더 달라는 아이도 있더군요.
    그 아이 엄마말 듣고 어이가 없었어요. 친척만나면 돈 받으니 집안모임 가자고 꼬신다고 자기입으로 말하더군요.
    아이가 저렇게 짜증낼 때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다고 할게 아니라 공돈이나 친척들 돈 바라고 만나는게 아니라고 따끔하게
    말해주세요.

  • 14. ...
    '13.8.5 6:58 AM (180.64.xxx.23)

    저도 고1 딸 키우는데 설에 받는 세뱃돈 말고
    따로 용돈주는 친척, 지인 없어요.
    혹시 줘도 만원정도가 다죠.
    애들도 다 그러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57 막상 해보면 사형도 별거 아니다~ ㅡㆍㅡ 20:16:56 12
1772056 개미들 절반 이상이 손실 1 ... 20:16:41 39
1772055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1 세탁기 20:15:36 56
1772054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a 20:15:26 22
1772053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1 ..... 20:15:12 104
1772052 사람 사귀기 귀찮.. ㅇㅇ 20:14:11 72
1772051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2 50대후반 .. 20:10:50 176
1772050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1 이사 20:10:30 74
1772049 원주에서 김치만두 2 어머나 20:09:54 188
1772048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ㅇㅇ 20:09:46 86
1772047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생활비 얼마드려야할까요? 4 ㅇㅇ 20:08:37 240
1772046 스탠바이미 잠금설정 되나요? .. 20:07:12 43
1772045 국물요리 국종류 안좋아하던 사람이 1 부자되다 20:05:55 113
1772044 김건희 사진 2 뉴스사진 20:03:10 682
1772043 팔도*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들 여기 19:59:15 148
1772042 8000억 수익? 9 . 19:54:17 615
1772041 콜라겐 주사 추천 가을가을 19:53:36 108
1772040 오래 전 같이 퇴사한 동료 5 옷내ㅜㅡㅏ 19:52:04 770
1772039 해외 명문대 유학 졸업장 7 ... 19:51:15 402
1772038 유행따라 안 사는 친구가 있어요 34 오오오 19:49:43 1,646
1772037 삼양라면 발매되었나요? 3 삼양라면먹고.. 19:44:58 376
1772036 대답 안 하는 사람 9 건강 19:43:37 581
1772035 자존감이 낮은 저는 남편말 듣고 늘 실패 19:42:41 290
1772034 여러분 온누리 디지털 10퍼 행사가 예산소진으로 자정이후 끝난대.. 6 ㅁㅁ 19:42:32 630
1772033 잠이안올때 듣는 성경말씀모음 신자 19:42:17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