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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고민들-지혜를 나눠주세요.

보리차친구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3-08-04 14:42:14

이제 결혼한지 1달된 새댁입니다.

1월에 만나서 뭐에 씌였는지 6개월만에 결혼을 했지요. ^^;;;;

 

신랑과는 만나면서 결혼과정, 지금까지 한번도 언성 높인 적도, 싸워본 적도 없어요.

서로 불만이 있으면 사소한 불만일때 가벼운 말로 해결하다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작은 고민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초등교사입니다.

남편은 지금 꽃집을 하지요.

 

그런데 방학이라 같이 꽃가게에 나와있는데

휴가철이고 비수기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어요.ㅠ,.ㅠ

 (게다가 저도 서비스업종은 처음이다 보니

싹싹하게 한다해도 왠지 손님 상대가 자신있지는 않아요. 제가 도울방법이 많이 없어요)

위로도 하고, 지금은 비수기니 청소하고, 정보도 찾아보자고 격려하는데

남편은 자존심도 상해하고 속상해서 기가 죽었어요.

82 언니, 동생님들~  우리 가게가 좀 더 잘되도록 제가 도울 방법없을까요?

꽃집에 도움될 만한 팁, 바라는 것 이런 것 많이 알려 주세요~

IP : 121.190.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번에 신문기사 보니까
    '13.8.4 2:50 PM (223.62.xxx.33)

    플로리스트 여자분이 인터뷰하셨는데,

    꽃집과 커피숍을 결합해서 창업하셨더라구요
    단순히 꽃집만 해서는 수요가 없을 것 같아요

    웨딩업체와 합작하신다던지,
    여러가지 사업적인 판로가 마련되어야 할 듯
    보이네요

    화이팅♥

  • 2. 보리차친구
    '13.8.4 2:57 PM (121.190.xxx.40)

    82에 쓴 첫글이 고민글이 될 줄 몰랐어요. ㅠ,.ㅠ 위에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학기에는 주말에 일단 플로리스트 자격증을 딸려고요.
    커피숍이 주변에 많아서, 제가 천연 화장품, 비누 만드는 것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웨딩업체, 공동묘지나 가족공원 참고 해 두겠습니다. ^^

  • 3. ,,,
    '13.8.4 3:38 PM (222.109.xxx.80)

    남편분이 꽃꽂이 자격증 있으시면 수강생 모집해서 꽃꽂이 수업도 생각해 보세요.
    사무실, 교회 같은데 방문해서 화분 관리나 꽃 꽂아 주고 월 회비 받는 방법도 있어요.

  • 4. 보리차친구
    '13.8.4 4:02 PM (121.190.xxx.40)

    사무실 화분관리도 뚫을 수 있군요! 전 그건 다 막내직원이나 청소용역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근처 큰 사무실에 명함돌리러 가보라고 조언해줄께요. 감사합니다!

  • 5. 음...
    '13.8.4 4:34 PM (139.194.xxx.241)

    북하우스엔 이라는 출판사에서 나온 "올 어바웃 플라워 숍" 이라는 책이 있어요.

    삼청동에서 "가드너스 와이프" 라는 꽃집을 하는 부부가 쓴 책인데요.

    제목 그대로 남편은 가드닝을 하고 아내는 플로리스트더라고요.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개해도 되나 싶을만큼 자세하게 꽃집관련 정보를 정리한 책이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힘 내세요~ ^^ 꽃집이 번창하시길, 그리고 행복하시길.

    Ps. 사무실 화분 관리 뿐만이 아니라 좀 대형 사무실이나 빌딩 들의 로비와 각종 회의실, 접객실 등등에 들어가는 테이블센터 꽃꽂이 등등도 모두 주변 화원과 계약해서 하는 거예요~

  • 6. 보리차친구
    '13.8.4 6:25 PM (121.190.xxx.40)

    우와~음...님 구체적인 정보 감사합니다. 당장 책 주문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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