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세사시는 분들 2년마다 이사가시나요?

이사 조회수 : 4,047
작성일 : 2013-08-02 13:56:04
하우스푸어 청산하기 위해서 2년만에 집 털고 전세로 가는데..
좀 두렵기도 하고 그래요..
전세집이 아무리 맘에 들어도 주인이 계약기간 끝나고 이사가라고 그러면 어쩔수 없이
이사가야 하잖아요..반대로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혹은 사정상 계약기간 전이나 만기에 뜰려고 하는 
집이 있겠고...
이번에 이사준비하면서 정말 돈 많이 깨지네요..ㅠㅠ
일단 살던 집을 팔았고(복비왕창)..전세집을 구하고  이사비용, 이사청소비용등등...
이사업체에서는 전화통화상에 대략적인 기본견적비만 해도 손없는 날이라는 이유로  30 더 부르는 곳도 있었네요..
전세사는 분들 운없는 분들은 2년마다 이사가는 집도 많을거 같아요...
주인이 바뀌거나 주인이 직접 들어와 살겠다 하거나 감당못할 전세금을 올려달라거나 하면,
이사가야 되는거잖아요..
그럼 그 많은 돈을 물고 울며겨자먹기로 이사갔다니 참 마음이 씁쓸해지네요..
예전에 저희도 집 매수할때 전세살던 분이 계셨는데 그 사람도 2년 살다가 주인이 바껴서
나가게 된 거였어요..그때 말도 안되는 걸로 꼬투리잡아서 만기되어서 나가는 건데도
이사비용등 정신적피해보상 물라고 소송까지 하고 난리를 피우더라구요...-_-
그때는 정말 이상한 사이코 세입자 만났구나 싶었는데..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심정정도는 이해가 되네요..얼마나 이사가기 싫었으면 저랬을까...-_-

IP : 58.140.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 2:00 PM (223.62.xxx.126)

    이번에 오천올려줬어요 전세대출받아서요
    집없는설움이지요

  • 2. 무엇보다
    '13.8.2 2:12 PM (175.197.xxx.62)

    집파셨다니 부럽네요
    저도 하우스푸어인데 한달에 500씩 집값이 떨어지는데 미치겠어요

  • 3. ..
    '13.8.2 2:52 PM (58.140.xxx.145)

    제가 들어갈 전셋집이 마음에 안들어서(근저당-_-) 일 년지나 이사비용준다고 하면 얼릉 갈듯...
    저희동네는 피크때도 별로 안올랐던 동네라서 떨어질것도 없었네요..그래서 수요는 항상 있더라구요.

  • 4. 원글이
    '13.8.2 3:01 PM (58.140.xxx.145)

    와..12년 10년 이렇게 사는 분들은 본인집처럼 애착을 갖겠네요...저도 마음에 드는 집에서 나가라고도 안하고 그렇게 10년이상 쭉 살고 싶네요...

  • 5. ...
    '13.8.2 3:01 PM (115.89.xxx.169)

    쩝.. 괴롭게도 저도 이사가야 하네요..
    첫번째, 두번째 집은 제가 이사가기 전에는 별로 사람들 안찾던 신도시였는데
    저 이사간 이후로 갑자기 대거 관심 폭발..(예;경기도 광주)
    새로 계약할 때 되니 전세가격이 너무너무 폭등한지라 다른 곳으로 이사감
    (희한한 건 저 이사간 후 다시 내려갔다는 점)

    세번째, 네번째 아파트는 융자가 너무 많아서.. - 사는 2년 동안 집값이 곤두박질치더니(대형평수라 더 그런 듯) 들어갈 땐 안정권이었는데 지금은 달랑달랑.. 무서워서 집주인이 더 살라고 해도 나가려고요.

  • 6. ㅠㅠ
    '13.8.2 3:58 PM (116.34.xxx.211)

    전 큰아이 아기, 둘째 임신때 6개월 살고....이사한적도 있어요. 복비, 이사비 준다 하여도...너무 슬펐어요.
    그려서 집 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658 어릴적 보던 추억의 동화책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20 ... 2013/08/02 3,421
283657 오로라 공주 오빠들 하차하고 나서 급 재미없어졌어요. 16 ㅇㅇ 2013/08/02 4,054
283656 참 피곤해요 1 ᆞᆞ 2013/08/02 951
283655 저는 미역냉국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10 냉국 2013/08/02 2,610
283654 카톡으로 명언 감동글 좋은 동영상 좀 보내지 않았으면.. 10 야자수 2013/08/02 3,839
283653 믿고 물어볼때는 82밖에는 없어요 2 82밖에 없.. 2013/08/02 1,259
283652 중3아들이 친구들과 계곡에 놀러가고 싶어하는데요 16 @@ 2013/08/02 2,982
283651 박원순 ‘휴가반납’에 네티즌 “누군 국조하다 말고 휴가 갔는데 9 멱살잡고 ‘.. 2013/08/02 2,603
283650 별로 안좋아하시겠지만 어떤 아이돌 좋아하세요? 27 별로 2013/08/02 2,359
283649 강아지가 새끼 낳으면 수명이 단축된다는게 사실인가요? 8 .... 2013/08/02 4,908
283648 미술심리상담사 과정이 스스로의 교양이나 커리어에 4 배워서 2013/08/02 1,925
283647 아..최재성 31 .. 2013/08/02 17,154
283646 내일 저녁 강남가야하는데 1 ᆞᆞ 2013/08/02 1,057
283645 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시켜야하나요? 9 sa 2013/08/02 3,874
283644 스테로이드부작용방법없을까요? 9 최선을다하자.. 2013/08/02 2,857
283643 죄송해요...스탠포드대학 근처 아울렛좀 여쭐게요.. 3 tyvld 2013/08/02 1,696
283642 102동 난닝구녀 7 현수기 2013/08/02 3,407
283641 혹시 크리스챤이신분중에 아이들과 함께 성지순례가보신분 있으신가요.. 2 ### 2013/08/02 977
283640 번역해달라는 글에 댓글달지 마세요 15 2013/08/02 6,844
283639 마음이 아파요 길냥 2013/08/02 968
283638 창원 모 종합병원에 입원했는데 인턴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화가나네.. 6 ㅇㅇ 2013/08/02 2,404
283637 아파트 화장실 담배냄새가 갑자기 나요. 2 ...1 2013/08/02 2,471
283636 열무김치.. 홍고추.. 궁금해요. 3 열무김치 2013/08/02 1,518
283635 판도라백 고트스킨 쓰시는 분 계세요? 4 mm 2013/08/02 2,331
283634 괴산 선유동계곡 취사 가능할까요? 4 // 2013/08/02 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