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년 동안 자기존중감에 대해 연구해온 학자가 말하는 나를 존중하는 삶

자존감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13-08-02 08:32:10
김형경 작가의 사람풍경이란 책에서 옮겨 적은 거예요.

나사니엘 브랜든의 < 나를 존중하는 삶 >

1. 우리 자신에게 생각하는 능력이 있으며,
인생살이에서 만나게 되는 기본적인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며,

2. 우리 스스로가 가치있는 존재임을 느끼고,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주장할 자격이 있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결과를 즐길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또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나사니엘 브랜든은 자기존중감이 천부적으로 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습득해서 터득해야 하는 삶의 기능이라고 설명한다. 자기를 긍정하고, 자기 삶에 책임을 지며,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고독을 참아내며, 성실성과 정직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한다.

자기존중감은 또한 자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자신의 긍정적인 속성을 거짓 겸손이나 우월감 없이 인정하며, 자신의 부정적인 속성을 열등감 이나 자기비하감 없이 시인하는 마음, 그것이 자기애와 자기존중감의 본질을 형성하는 토대이다.
IP : 175.223.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13.8.2 8:41 AM (182.218.xxx.4)

    자존감이 바닥이라고 생각될 때가 자존감을 습득해야할 때로군요.

    너무나 당연해서 어렵고, 어려워서 좌절하다보니 번번히 미뤄지는 습득거리지만요.

    처절하게 배워야 하나봅니다. 처절하게.. 요즘 드는 생각이에요.

  • 2. ...
    '13.8.2 8:59 AM (116.120.xxx.111)

    좋은 글 감사해요~

  • 3. 이제와서
    '13.8.2 9:12 AM (220.149.xxx.112)

    누굴 탓하진 않아요.
    많이 극복했고 마흔 중반되고보니..스스로 안정감을 느끼거든요.

    다만,,고독을 참아내며... 이 부분이..절절하게 와 닿으면서 아쉬운 점은..

    청소년기를 지날때, 쓰라린 첫 사랑의 이별을 경험했을때..

    누군가 나에게 멘토역할을 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요.

    학창시절 선생님이든, 학교 선배든, 운 좋은 사람에게는 부모님이든...다양한 존재들이 있겠죠.

    어떤 사람은 책으로 스스로 체득하는 사람도 있었을테고요.

  • 4. 좋은 글 감사합니다.
    '13.8.2 10:16 AM (210.180.xxx.200)

    저는 인생이 꼭 노력한만큼 행복해질수 있다는 말은 믿지 않게 되었어요.

    다만 행복이 무엇이냐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ㄹㄹ 님의 질문에는 법륜스님 말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5. ..........
    '13.8.2 10:24 AM (180.211.xxx.2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6. 저도
    '13.8.2 1:11 PM (14.53.xxx.1)

    고맙게 읽겠습니다.

  • 7. 자끄라깡
    '13.8.2 2:22 PM (119.192.xxx.97)

    전에 다 본건데 왜 처음본것처럼 보일까요 ㅠㅠ

    요즘에 '만가지 행동' 이라는 김형경님의 책을 읽고 있는데
    이것도 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220 이혼카페 가보니 2 .. 2013/08/24 4,637
289219 ↓↓ 대통령지지율!! 이게 사실입니까? <-- 알바글입니다.. 1 알바 싫어 2013/08/24 1,084
289218 지식과 지혜의 차이는 뭘까요? 13 ;;; 2013/08/24 2,517
289217 12년차 7년째 살고 있고 앞으로 쭈욱 살거라면 리모델링해야할까.. 3 2013/08/24 2,263
289216 원더풀마마...이제 좀 속풀리네요 1 .. 2013/08/24 1,942
289215 이노래 제목좀 알려주세요 ㅠㅠ 6 나라냥 2013/08/24 841
289214 빈폴패딩이요... 11 교동댁 2013/08/24 2,877
289213 중고물건 잘못사면 일안풀린다는말.... 74 /// 2013/08/24 41,996
289212 프랑스에서 파리 말고 좋았던 도시나 시골 추천해주세요 35 ispark.. 2013/08/24 5,263
289211 조작원 댓글녀 오피스텔 대치시 노트북 파일 187개 영구삭제 3 우리는 2013/08/24 1,201
289210 돈부리 맛집 좀 추천해주세요 3 꺄옷 2013/08/24 623
289209 안과의사샘이나 드림렌즈 사용하는 분 답글부탁드려요 4 드림 2013/08/24 1,555
289208 남편이 낼 중요한 시험을 쳐요 뭐라 응원해 줄까요 5 2013/08/24 1,175
289207 고양이도 깜작놀라..이런 너구라같은넘이라구 .. 2013/08/24 849
289206 아버지 화장 후 허망함과 무상함으로 우울해요 16 좋은말씀 부.. 2013/08/24 4,756
289205 실비보험가입과 진료내역 6 보험 2013/08/24 1,243
289204 겨드랑이 제모, 색소침착 여쭤봐요 3 ㅜㅜ 2013/08/24 3,445
289203 홈베이킹고수님들 짭잘한 제과 좀 추천해주세요. 2 즐거워 2013/08/24 826
289202 경주콩국 맛있나요?? 1 jc6148.. 2013/08/24 968
289201 스탠드 다리미판 원래 출렁거리나요? 3 .. 2013/08/24 1,510
289200 대상포진 증상이 얼얼함이나 근질거림도 있나요? 8 ^^ 2013/08/24 3,658
289199 유학후 학교복귀 경험있으신분 도와주세요 5 눈사람 2013/08/24 1,396
289198 불꿈을 꿨는데 멀리피한건 아니고 그자리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꿈.. 1 .. 2013/08/24 1,318
289197 장염 때문에 죽겠어요.ㅠㅠ 7 배앓이 2013/08/24 3,052
289196 구두 발 볼 넓히기 3 집에서 2013/08/24 9,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