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형제와 친밀하지 않으면 사람 싫어하나요

타인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13-07-31 09:16:43
잠시든 오래든 어떤 목적으로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거기서 친분이 생기잖아요
전 그런적이 없고 빨리 그 관계가 끝나기를 기다리게 되요
같이 있을 땐 적당히 수다떨긴 하지만
어떤 연결고리가 생기지 않게 차단하려는 마음을 가져요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게 되면
나에 대한 비밀이 탄로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딱히 비밀도 없는데..
그냥 자신감이 없어서 일까요
단순한 성향일까요



IP : 180.64.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고나길
    '13.7.31 9:23 AM (180.65.xxx.29)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과 관계 맺기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고

  • 2. ..
    '13.7.31 9:24 AM (112.149.xxx.223)

    저도 그런성격인데 부모님하고도 형제하고도 별로 안친해요.

  • 3. 애착형성
    '13.7.31 9:33 AM (39.7.xxx.244)

    사회성의 출발은 양육자와의 애착형성이라더군요.
    양육자와의 애착형성에 실패할 경우 타인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게 되고 관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 4. 타인
    '13.7.31 9:38 AM (180.64.xxx.107)

    근데 가족관계 안 좋아도 사람 좋아하는 경우 있을 것 같아서요

  • 5. 애착형성이라기 보다
    '13.7.31 9:39 AM (180.65.xxx.29)

    유전적으로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이 있데요 요즘에 유전에 무게를 두더라구요

  • 6. 애착형성
    '13.7.31 9:48 AM (39.7.xxx.244)

    부모와의 애착형성에 실패했을 때 그 반작용으로 타인과의 관계에 집착하는 경우도 많다더군요.
    극단적인 예가 스토커죠.
    어떤 이유로든 유아기에 실패한 애착형성은 회복불가의 트라우마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 7. 밖에서 사회성 좋아도
    '13.7.31 9:55 AM (223.62.xxx.7)

    집안 가장 친밀해야 할 가족과 겉도는
    경우도 문제죠

  • 8. 다른사람과
    '13.7.31 10:12 AM (122.36.xxx.73)

    친밀함을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배우지를 못한거죠.가족은 보통의 타인보다 더 수용할수 있는 폭이 크니까 가족에게 먼저 연습하는겁니다.이미 성인이 된 후에 타인에게 연습하면 사회적으로 내가 고립될수밖에 없으니까요.

  • 9. ..
    '13.7.31 10:31 AM (61.252.xxx.122)

    30살 이전의 저와 많이 닮으셨어요.
    학교 다닐땐 그래도 친구들과 사춘기 소녀다운 감성적인 시간도 곧잘 보내곤 했는데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사람들에 대한 마음의 문이 닫혔었어요.
    굉장히 피상적인 관계만 유지하는거죠.
    부모 형제와의 관계도
    이른 사회생활을 자의반 타의반 선택해

  • 10. ..
    '13.7.31 10:34 AM (61.252.xxx.122)

    시작하면서 피부양자로만 생각하니까 참 버거웠구요.
    한숨돌린 30살이후부터 차차 느긋해진것 같구...
    결혼하면서 어른됐어요. ㅎ
    지금 오십대...
    이젠 제 과거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 11. ..
    '13.7.31 10:39 AM (61.252.xxx.122)

    자꾸 쓰네요.
    아직도 제가 사회성은 좀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사람을 쉽게 쉽게 사귀진 못합니다.
    그런데 인간에 대한 이해는 남보다 더 잘한다고 생각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94 복조리백에 열광하는분들 계신가요? 4 999999.. 2013/08/23 1,430
288593 너무더워깼어요 1 sjh984.. 2013/08/23 1,288
288592 글씨체 3 궁금 2013/08/23 655
288591 그룹 UN 좋아하셨던 분 안계세요? 8 ... 2013/08/23 2,263
288590 부산. 세찬 비 9 rain a.. 2013/08/23 1,970
288589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나서 잠이 안오네요 16 케빈너 2013/08/23 6,156
288588 빨래 삶을 때 2 someth.. 2013/08/23 1,087
288587 형제의 부탁으로 보험 가입할 상황 7 ... 2013/08/23 1,571
288586 일부 한국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 ㅠㅠ 92 왜그럴까요?.. 2013/08/23 15,288
288585 전국 각지에서 열리네요~ 국정원 규탄 촛불 집회 일정 및 장소 5 금욜 2013/08/23 2,058
288584 냄세도 맞는말은 아니지요??? 2 111qqq.. 2013/08/23 1,205
288583 외국 근무문화, 생산성? 18 ㅡㅡ 2013/08/23 1,802
288582 설암 의심되면 이비인후과? 치과? 3 ***** 2013/08/23 3,896
288581 정신의학과? 신경정신과? 6 모모 2013/08/23 2,485
288580 중1 딸아이가 봉사캠프 다녀오더니 사회복지사로 꿈을 바꾼다는데... 4 ///// 2013/08/23 2,078
288579 이종석 누구 안닮았나요? 23 너목들 2013/08/23 4,022
288578 발바닥이 더러워요ㅜㅜ 7 으아... 2013/08/23 2,745
288577 60% "특검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밝혀야" .. 2 샬랄라 2013/08/23 1,307
288576 어두운 얼굴, 그늘진 얼굴이 어떤 의미인가요? 12 .... 2013/08/23 8,030
288575 요새가 예전보다 대학가기 더 힘든 이유가 뭘까요? 39 궁금 2013/08/23 7,880
288574 임신초기에 다운증후군판정받은 아기가 중기검사엔 정상으로 나온경우.. 8 궁금 2013/08/23 13,651
288573 지금 부산 날씨 어떤가요? 7 열대야 2013/08/23 1,105
288572 말끝마다 좌파 운운하는 사람...표현 좀 바꿔봐... 2 --- 2013/08/23 835
288571 가정용 전기세가 영업용보다 훨씬 비싸지 않나요? 2 ... 2013/08/23 7,389
288570 스케일링은 간호사가 하는건가요? 12 oo 2013/08/23 9,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