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읽었는데..어느분이 한 얘긴지는 모르겠음
사람은 4살정도때 한번 포멧되고. 사춘기때 또 포멧.
20살때. 그리고 30대 중반인가?에 또 리뉴얼 된다네요
포멧은 제가 쓴표현이고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바뀐다는거죠.
그 이후 나이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20대때 저와 30대 후반의 저는 전혀 다른사람 같아요.
생각도 행동도 외모도..
가끔 20대때 날 만난다면 정말 낯설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10대의 저의 성향이나 성격.
20대. 30대 초반 모두 생각해 볼때
내 안의 여러 인간들이 때맞추어 탈바꿈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제가 이 생각을 몇달째 하고 있는데
가만 생각해 보면 내 자신이 무척 낯설게 느꺼질때가 있어요.
야심한 밤에 글 올리네요.
다른 사람도 과거의 나를 생각할때 낯설은지
그리고 그런생각에 본인이 타자처럼 느꺼지기도 하는지 궁굼해서요.
일단 과거의 저는 놀기좋아하고 생긱없고 늦게까지 놀면 회사 지각하는게 당연한 철없는 여자 였는데 지금과 너무 달라 과거의 저를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저처럼 이런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여러번 바뀐다는 말 공감해요
개나리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3-07-31 01:32:43
IP : 211.36.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31 1:42 AM (218.238.xxx.159)생각이나 행동은 좀 변할지모르나..그건 나이가 들고 사회적 경험이 쌓여가니 변하는거고
기본 성품이나 성격은 안변하는데요...외모야 당연히 나이가 드는데 변하구요.2. 낼모레 50인 남편
'13.7.31 1:45 AM (183.39.xxx.60) - 삭제된댓글사춘기 아들과 하는 행동 생각 태도 똑같은 수준 철딱서니 없고 자기본위 이기주의 극치 인걸 보면
안그런 사람도 있는걸요.ㅜ3. 커피
'13.7.31 1:49 AM (211.36.xxx.12)저녁 부페가서 꽁짜라고 커피 두잔 마시고 꼴딱세고 있습니다..ㅠㅠ
한번 몇달간 지난 과거의 나를 가끔씩 떠올려보세요.
낯설게 느껴지실꺼에요.4. ...
'13.7.31 6:40 AM (175.214.xxx.70)소위 '철든다' 는 것과 비슷한 의미일듯..
4살땐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이고, 20살, 30살 중반에 가치관, 세계관의 재정립이 이뤄지는 시기 같거든요.
저를 돌아봐도 그렇네요. 그렇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는건 맞아요. 사람 좋아하고 잘 믿지만 상처 받고 움츠러드는건 늘 반복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2310 |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이용하기 올려봄~ 1 | 삐삐짱 | 2013/07/31 | 2,625 |
282309 | 사춘기인가요,우울증인가요? 1 | 사춘기 | 2013/07/31 | 1,205 |
282308 | 남편 때문에 제가 죽을것 같습니다 26 | 내인생은.... | 2013/07/31 | 15,545 |
282307 | 신데렐라는어려서부모님을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 6 | 신데렐라노래.. | 2013/07/31 | 3,044 |
282306 | 빨래 널때나 마른 후 얼룩을 발견했다면??? 2 | 빨래ㅠㅠ | 2013/07/31 | 1,479 |
282305 | 총각김치가 짜요 1 | ?알타리무우.. | 2013/07/31 | 1,169 |
282304 | 82 며느님들...시부모님께 살갑게 대하시나요?? 32 | 성격 | 2013/07/31 | 4,361 |
282303 | 자정 12시쯤 문여는 종교의식?같은것도 있나요? | .. | 2013/07/31 | 614 |
282302 | 여성분들...몇살부터 운전해서 몇년째 하고 24 | 계신가요? | 2013/07/31 | 3,908 |
282301 | 겨울에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 5 | 베트남 캄보.. | 2013/07/31 | 2,457 |
282300 | 층간소음 진짜 짱납니다! 1 | 층간소음 짱.. | 2013/07/31 | 1,115 |
282299 | 황금의 제국 이야기가 하나도 없네요.^^; 5 | 오늘은 왜 | 2013/07/31 | 2,088 |
282298 | 시장에서 산 꼴뚜기 젓갈이 너무 짜요 5 | 유후 | 2013/07/31 | 1,860 |
282297 | 어렸을때 기억..... 3 | ㅡ | 2013/07/30 | 1,112 |
282296 | 피디 수첩보니 제주도 조만간 중국 식민지 되겠네요. 14 | dd | 2013/07/30 | 6,350 |
282295 | 수의예과 나오면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2 | 궁금해요. | 2013/07/30 | 2,845 |
282294 | 저 방금 제습기 10리터 샀어요~~^^ 8 | ^^ | 2013/07/30 | 2,099 |
282293 | 남편 인감 증명서가 급하게 필요한데요.. 9 | 급해서요 | 2013/07/30 | 4,571 |
282292 | 요 싱크대 선반 어디서 파는 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 플리즈 | 2013/07/30 | 1,861 |
282291 | 저 오늘 지갑 잃어 버렸어요 ㅜㅜ 9 | 우울 | 2013/07/30 | 2,235 |
282290 | 부산 어린이박물관이나 체험할 수 있는 곳.. 1 | 추천바랍니다.. | 2013/07/30 | 2,505 |
282289 | 강아지 심장사상충 약 먹기전 검사 꼭 해야하나요? 3 | 착한강아지 | 2013/07/30 | 2,852 |
282288 | 엑셀 잘하시는 분 도와주세요~ 4 | 엑셀 | 2013/07/30 | 1,280 |
282287 | 신생아때 기억하시는 분 계세요? 43 | 혹시 | 2013/07/30 | 7,893 |
282286 | 상어는 뭔가 허무하게 끝나네요 8 | .. | 2013/07/30 | 2,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