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가 비틀거려요..

길냥이집사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3-07-29 21:10:00
제가 몇년동안 자주 만나는  길냥이가 있는데요
새끼를 가지고  배가 불룩해서도 항상  발랄하고  다리에 부비부비도하고 울면서 아는척도 하고
먹는것도  너무 잘먹고 했어요

1주일정도 안보여서  새끼를 낳았나 했는데
오늘 보니  배는  홀쭉하니  저보고 걸어오는데  비틀비틀  네다리로 겨우 지탱하면서 걸어오네요
캔을 주니  후딱 잘먹어서  연달아 1개를 더 줘도 잘먹네요.  물도  주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출산을해서 그런지

혹시  임시처방이라도 아시는 분  경험얘기좀 해주세요.
닭고기  조각있는데  삶아서 줄까도 싶은데요..
혹시 아기냥 있을까봐   데리고 가지도 못하겠고..

IP : 211.202.xxx.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어
    '13.7.29 9:11 PM (124.49.xxx.162)

    북어랑 닭고기 삶아서 식혀서 먹이세요 응급으로...

  • 2. ..
    '13.7.29 9:11 PM (223.62.xxx.29)

    복 받으세요 원글님~~^^

  • 3. 애정이
    '13.7.29 9:18 PM (112.222.xxx.18)

    자손만대 대대손손 복받으시길...^^ 젖이 잘 돌려면 국물있는걸 먹여야한다던데요. 북어랑 닭이랑 고아서 살찢어서 닭국물이랑 함께요. 계란 한개 닭한마리 인간세상엔 정말 싸고 넘치는데 굶주린 가여운 동물이 너무 많네요.

  • 4. 김나오
    '13.7.29 9:27 PM (211.221.xxx.27)

    저도 북어 추천이요!!

  • 5. ....
    '13.7.29 9:44 PM (69.207.xxx.6)

    북어 삶아서 국물이랑, 또 한 번은 닭고기 삶아서 국물이랑 같이 주는 방식으로 여러 번 주시면 한 결 나아질 거예요. 더운데 그 냥이 고생하는데 원글님 만나서 정말 다행이네요. 원글님도 복받으실 거예요.

  • 6. ··
    '13.7.29 11:05 PM (175.223.xxx.36)

    북어 삶기전에 소금기 빼야해요
    물 갈아가면서 12시간동안 물에 담궈놓으세요~^^
    그리고 건져서 삶아서 식혀서 주시면됩니다~~
    감사합니다~

  • 7. 원글이
    '13.7.29 11:24 PM (211.202.xxx.36)

    아고 제가 복 많이 받는것은 아무 상관없고요..

    냥이 불쌍해서 또 나가봤더니 그자리 그대로 앉아서 절보고도 한번 야옹하더니 그대로....
    급해서 북어 물에 불려 들고 갔더니 국물만 먹네요.
    기운이 없어서 먹고 기력을 찾으면 다행인데 무슨 병이라도 왔으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 8. 원글이
    '13.7.29 11:26 PM (211.202.xxx.36)

    참 댓글 달아주시고 걱정 같이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9. 에고~~
    '13.7.30 1:24 AM (1.225.xxx.5)

    이제 기운 좀 났으면 좋겠네요ㅠㅜ

  • 10. ㅠ ㅠ 가여워라
    '13.7.30 4:23 AM (115.93.xxx.59)

    애낳고도 그렇게 탈진했는데
    갓난쟁이 꼬물이들이 무섭게 젖빨아대면 그건 또 어찌 버티려는지 ㅠ ㅠ
    가여워죽겠네요
    우리동네에도 아무리 닭고기며 사료며 캔이며 먹이고 먹여도
    고양이해골모양에 가죽만 씌운듯 삐쩍 마른 고양이가 있어요
    젖이 항상 탱탱 불어있어서 아기있는줄은 짐작했지만
    어제 아기고양이 세마리 데리고 온걸 보니 어미는 뼈가 앙상한데 세 아기고양이는 배가 빵빵하니 토실토실 폴짝폴짝 뛰며 놀며 덩치도 좋고 건강하더라구요
    건강한건 다행인데 어미 불쌍해서 혼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079 음 주방세제 통 씽크대 위에서 안보이게 2 뎁.. 2013/08/10 2,081
286078 결혼생활은 육아가 관건인것 같아요 12 ㅁㅁ 2013/08/10 3,191
286077 버스 너무 추워요 ㅠㅠ 10 ㅣㅣ 2013/08/10 1,349
286076 아이가 학원에서 폰을 분실하면.. 2 지금 2013/08/10 898
286075 어제 제 방온도~ 12 냐햐햐 2013/08/10 2,327
286074 이틀동안 손현주주연의 추적자를 몰아봤어요 4 종영드라마 2013/08/10 1,473
286073 양파효소 만드는중 흰 곰팡이 1 양파 2013/08/10 2,386
286072 당뇨병 있는 남자는 성생활 어렵나요? 9 여름비 2013/08/10 8,534
286071 어제부터 아랫배 뻐근하고 ,, 산부인과 가는게 제일 낫겠죠? 1 갑자기 2013/08/10 1,416
286070 시원한 소나기 오네요. 5 소나기 2013/08/10 1,370
286069 제주호텔에 해수스파가 있다는데 원피스 종류 수영복을 입어야 하나.. 10 여행 ^^ 2013/08/10 3,280
286068 각 지역....현재 기상 상황 알려 주세요. 37 날씨.. 2013/08/10 3,341
286067 갈비뼈보일정도로 말라야 예뻐보이겠죠?? 2 .. 2013/08/10 2,233
286066 짜투리 땅 가지고 트집 잡는 아저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1 고민 2013/08/10 2,393
286065 19. 이런 남편. 5 한심. 2013/08/10 4,697
286064 식탁유리-강화유리?일반유리? 1 /// 2013/08/10 4,218
286063 슈스케 5 첫방 보신분들 계신가요 5 2013/08/10 2,993
286062 좋아하는 남자가 내것이 될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면 이 남자 빨.. 2 에고...... 2013/08/10 2,272
286061 설화수옥용팩이 많이 좋나요?? 3 .. 2013/08/10 5,206
286060 귀신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24 귀신 2013/08/10 4,944
286059 동대문 상가 질문이요 수영복 2013/08/10 616
286058 굳이...를 구지..라고 쓰지마세요. 47 맞춤법 2013/08/10 3,150
286057 욕심이 지나치면.. 결국 다 잃게 될겁니다 42 몽구스 화이.. 2013/08/10 18,224
286056 아아...인천 습도 99%입니다 10 가드너 2013/08/10 3,870
286055 바이올린 레슨비 얼마나 하나요? 5 궁금 2013/08/10 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