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랑 많은 사람과 자식 자랑 많은 사람 중

피곤함 조회수 : 2,905
작성일 : 2013-07-27 23:38:04

어느 쪽이 듣기에 참을만 한가요?

점심 먹다가 직장 동료 두 분이 서로 경쟁이 붙었네요.

한 분은 이것도 내가 했고, 저것도 내가 했고,

어느 일은 내가 이러저러하게 해서 잘 된 거고,

다 내가 신경 써서 일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 일들이 다 직장 안에서의 일들이예요. 근데 뭐 직장에서야

다들 자기 맡은 일 묵묵히 하고 있지 누구는 일 망치면서 실고 있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줄줄이 자기 자랑...)

다른 한 분은 아들 삼성 들어간 얘기, 딸 창업한 얘기...

그 업적(!ㅋ)을 이루는 과정을 세세하게 풀어놓으시는데....

두 분이 절구공이 찧듯이 번갈아가면서 주거니받거니 자랑 배틀...

저는 밥 먹으면서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몽롱해지더라구요.

어느 쪽이 더 나아보이나요? 아니, 질문이 잘못됐나?

어느 쪽이 더 들어주기 힘드세요?

IP : 1.229.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11:43 PM (112.185.xxx.109)

    자기자랑이 더 괴롭겟네요

  • 2. ...
    '13.7.27 11:47 PM (121.190.xxx.72)

    울시어머니는 혼자서 둘다 한다는....넘 시러요^^

  • 3. ㅋㅋ
    '13.7.27 11:54 PM (125.177.xxx.154)

    ㅋㅋ 둘다
    자식자랑이 더 힘들것 같아요.

  • 4. ...
    '13.7.27 11:54 PM (117.111.xxx.161)

    저흰 시아버지가 저희앞에 앉으시면 ...
    자화자찬&자식자랑 이예요..
    완전 ㅡ.ㅡ

  • 5. 그래도
    '13.7.27 11:55 PM (121.180.xxx.118) - 삭제된댓글

    자식자랑이 조금은 낫지않나요

  • 6. --;
    '13.7.28 12:01 AM (1.238.xxx.169)

    둘 중에 고르라니 난감하네여.

    저는 멀리서 보면 제가 피해 가는 학교 아줌마가 있는데...
    평범해 보이는 자기 자식 자랑 엄청 해요.
    시댁 돈 많다는 자랑, 자식 자랑 하지 않을 때는 신세한탄만 해요.
    이야기가 극과 극을 달려서 2중으로 더 피곤하다는....
    수시로 전화까지 해서 신세한탄+자식 자랑질을 해대서 수신차단 했어요.

  • 7. 둘다
    '13.7.28 12:29 AM (24.52.xxx.19)

    둘다 피곤하져~

  • 8. ...
    '13.7.28 12:39 AM (122.32.xxx.12)

    둘다 피곤...ㅋㅋ

    그냥 자랑도 적당히 해야지...

  • 9. ,,,
    '13.7.28 6:32 PM (222.109.xxx.80)

    자랑 들어 주다 피곤해서 웬만하면 자랑 안 하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556 담석수술하신 분들 문의드려요~ 8 다봄맘 2013/08/06 3,113
282555 저 아래 부부사이나쁘면 자녀교육 물건너 13 ㅇㅅ 2013/08/06 4,946
282554 베이킹하는 친구가 자꾸 나눠줍니다 14 고민 2013/08/06 9,341
282553 휴가든 나들이든 나갔다 오면 주부 일거리만 수두룩.. 5 힘들어 2013/08/06 2,043
282552 황금의 제국 이요원 울 때 소름 돋았어요 6 끝판왕 2013/08/06 4,422
282551 선풍기 한대로 시원하게 자기! 4 선풍기 2013/08/06 3,045
282550 크레용팝이란 걸그룹 일베예요 11 .. 2013/08/06 3,747
282549 풋조이골프화는 한치수 작게 신어야 하나요? 1 uuyy 2013/08/06 3,458
282548 애호박값 2600원... 9 * 2013/08/06 2,197
282547 안녕 자두야..언제쯤 3기가 나올까요..?? 자두야 2013/08/06 616
282546 다다음주에 암수술 앞두고 있는데, 암보험 가입힘들까요? 7 암환자 2013/08/06 2,414
282545 남편입맛이 까다로운줄 알았더니... 8 ~_~ 2013/08/06 3,306
282544 감동코메디 로맨틱코메디 말고, 막 웃긴 코메디영화 뭐있나요 ㅋ 10 .. 2013/08/06 1,449
282543 서울 무지개란 영화 보신 분 줄거리 좀 부탁드려요~~ 4 ///// 2013/08/06 3,696
282542 황금의 제국 끝내주네요~ 19 흠흠 2013/08/06 6,210
282541 보그리빙 이라는 잡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찾아주세요... 2013/08/06 1,095
282540 내일 갑자기 거제에 가게 됐는데 파도잔잔한 바닷가 추천해주세요 4 몽돌해수욕장.. 2013/08/06 797
282539 위대한 개츠비 영화나 소설 보신분께 질문 좀... 26 자하리 2013/08/06 3,132
282538 제주도 술 중에 감귤한잔이라는 소주이요. 2 제주러버 2013/08/06 1,190
282537 실외기 소음 13 안도라 2013/08/06 2,704
282536 거절하는 생활 3 나는 2013/08/06 1,525
282535 스포ㅡ설국열차 궁금한점 17 에베레스트 2013/08/06 2,168
282534 17살 딸아이가 채식을 해요.... 21 팔랑엄마 2013/08/06 3,839
282533 이혼으로 인한 상처 힐링중입니다. 피아노곡 추천 부탁드려요 33 ... 2013/08/06 3,481
282532 제가 많이 당황하셨어요. 28 .. 2013/08/06 1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