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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50평생 수영강습 처음 갔는데 저만 물에 못떠요.^^;;

우울 조회수 : 7,462
작성일 : 2013-07-27 14:46:11

수영 강습 처음 간날 일주일 세 번 강습,

한 달 목표가 물에 뜨기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다들 해보신 분들이고 왕초보는 세명이었는데 저만 물에서 못떠요.

발차기도 안되고, 제가 덩치는 있지만 힘을 못쓰는 스탈일인데

동영상 봐도 한숨만 나와요.

오늘 발차기, 호흡법 키판 잡고 앞으로 가기 이렇게 진도 나갔는데

안된다고 더 봐주고 하지도 못하고요.

중급반 까지 함께 가르치니....

5시쯤 다시 가서 연습해볼까 하는데 팁좀 주세요~

IP : 119.203.xxx.11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이네
    '13.7.27 2:47 PM (115.82.xxx.239)

    물을 믿으세요

  • 2. 수영은
    '13.7.27 2:48 PM (61.73.xxx.109)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니라 힘을 빼는게 제일 중요해요 몸에 힘을 빼세요 발차기도 마찬가지로 힘줘서 차는게 아니거든요 초보일때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힘빼라!! 랍니다

  • 3. 아 저도
    '13.7.27 2:51 PM (211.198.xxx.28)

    8월부터 수영 배우려고 하는데요
    주3일. 예전에 아쿠아로빅 배운후로 첨 가는데
    1:1개인강습으로 배울까 고민이긴헌데

  • 4. 물흐르듯이
    '13.7.27 2:51 PM (112.150.xxx.11)

    맞아요

    몸에 힘을 빼야물에 떠요

    릴렉스

  • 5. 맡겨봐
    '13.7.27 2:52 PM (175.208.xxx.91)

    나 자신을 물에 맡긴다 생각하고 온몸에 힘을 쫙 빼고 키판을 잡고 몸을 뜨게 해보세요. 누구나 첨에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오십평생이 아니라 육칠십대도 하는걸
    오십대인 나는 배낭하나 매고 혼자 해외오지 여행도 다녔는데 도전하세요. 용기를 내서

  • 6.
    '13.7.27 3:04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목 어깨 팔 ~~힘빼시구
    귀로 물들어올거 겁내지 마시구
    입으로 숨쉬는거 천천히해 보세요 입안으로 물이 들락거리는거도 크게 신경쓰지마시구요 뱉으면 그만 ~

    그리고 잘안되면 초급 두번 들음되요 조급할게 뭐있나요 ^^

  • 7. 그게
    '13.7.27 3:09 PM (203.226.xxx.101)

    물을 이불삼아 편히 힘빼고 엎드려눕는다 생각하심 뜹니다 수영장물에빠져서 안죽어요 그냥 맘편히 믿고 힘을빼세요

  • 8. ...
    '13.7.27 3:18 PM (1.230.xxx.17)

    강사가 안가르쳐주는거 당연해요. 물에 뜨는건 진짜 본인이 깨달아야지 남이 뭐라고 한다고 해줄 수 있는게 아니에요. 동네 목욕탕이라도 가셔서 탕에서 벽잡고 천천히 몸 띄우는거 연습해보세요.

  • 9. 새벽
    '13.7.27 3:30 PM (211.197.xxx.163)

    수영 정말 좋은 운동이니까 포기하지마시고 꼭 네가지 영법 다배우세요.

  • 10. ...
    '13.7.27 3:32 PM (112.155.xxx.72)

    제가 알기로는 말른 사람이 잘 안 뜨고 뚱뚱한 사람이 잘 뜬다고
    하던데요.
    나는 말라서 그런갑다 하고 릴랙스 하세요.
    릴랙스가 중요합니다.

  • 11. 그게님
    '13.7.27 3:34 PM (122.36.xxx.220)

    물이 저얼대 이불이 될수 없읍디다~~
    물이 무서워 키판이 나의 생명줄이다 붙잡고 다니다가 결국 손들엇습니다
    그 때 코치도 수영장에서 수영배우다 물에 빠져죽은 사람 없다했는데 근데 빠져 죽을것 같아서...ㅠㅠ

  • 12. ...
    '13.7.27 3:38 PM (211.202.xxx.137)

    키판 잡고 몸을 곧게 편다 생각하고 일직선을 만드시고. 머리와 어깨를 물속으로 더 집어 넣어보세요. 뜸니다..

  • 13. ...
    '13.7.27 3:41 PM (163.152.xxx.39)

    저도 초등학교 때 배울 때 한 달동안 저만 못 떴었어요.
    물을 무서워했거든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긴장을 푸시고 몸에 힘을 빼세요~~~
    긴장해서 몸이 뻣뻣하면 절대 못 떠요..
    조급해하지 마세요. 화이팅!!!!

  • 14. 새우등뜨기
    '13.7.27 3:44 PM (75.51.xxx.208)

    저 너릴때 수영 배울때 다른 아이들은 잘도 뜨는데 계속 가라앉았거든요. 그런데 새우등뜨기(?)인지 뭔지 하는 것 한 다음에 물에 뜨는 요령을 저절로 터득했어요. 그렇게 터득한 후로는 가라앉고 싶어도 가라앉기가 힘들었던 걸로 기억해요. 너무 깊지 않아서 발을 디딜 수 있는 깊이에서 양 무릎을 쪼그려앉는 것처럼 가슴쪽으로 끌어당기고 팔로 감싸서 발목을 잡아요. 그럼 물에 해파리 비슷하게 둥둥 떠있어요. 가라앉더라도 발을 디딜 수 있는 싶이라 무섭지 않았고요 그 후부터 물에 떠서 수영 진도가 나기 시작했었네요.

  • 15. 나무
    '13.7.27 3:58 PM (121.168.xxx.52)

    자유시간에 열심히 하시고
    기초 과정 한 번 더 하세요
    그래서 다음달에는 잘 하는 축에 들어가시는 거예요^^
    모든 과정을 두달씩 하신다 생각하시고
    길게 끝까지 하셔요~~

  • 16. ...
    '13.7.27 4:11 PM (163.152.xxx.39)

    저도 새우등뜨기 님 방법 강추요!
    저거 설명하고 싶었는데~ 하하하하
    일단 물속에서 쪼그려앉는 것도 어렵고 가슴쪽으로 끌어당기는 것도 어렵고...
    선생님이랑 엄마랑 절대 안 빠진다~ 숨 차서 팔 풀러 자세 흐트러지면 바로 꺼내준다~ 등등
    엄청 꼬임 당해서 슬금슬금했더니..
    저 자세로는 안 뜰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일단 내 몸이 물에 뜨는 걸 인지하고 나니까, 훨씬 수월했어요~~
    화이팅!!!

  • 17.
    '13.7.27 4:30 PM (124.50.xxx.11)

    공설운동장에서하는 수영갔더니 나만 초보라..제대로 봐주지도않고...돈은 저렴하지만 다신 가고싶지않아서 사설 수영장 가서 배웠어요 ㅜㅜ

  • 18. 그린
    '13.7.27 4:53 PM (119.194.xxx.163)

    저두 저만 못떠서 수영포기했어요 ㅜㅜㅜ

  • 19. 수평뜨기
    '13.7.27 8:34 PM (112.149.xxx.115)

    벽을 등지고 서세요.
    한 발은 바닥을 딪고
    다른 발은 벽을 밀면서
    두 팔을 쭉 뻗고
    앞으로 쭉.
    두 팔은 앞으로 나란히 한 발로 벽 밀면서 앞으로 드러누우면 수평뜨기가 된답니다.
    수영의 기본이고
    모든 자세의 출발점이에요.
    벽을 미는 힘으로 한 일미터즘 앞으로 나아가기도 하니까 함 해보세요. 재미있어요.

  • 20.
    '13.7.27 10:25 PM (180.70.xxx.239)

    매일매일 다니세요. 자유수영도 열시미 다니시고요. 저할때도 60넘으신 젊은 할머니들 몇분계셨는데 정말 열시미 다니셨어요. 과연 저분들이 할수있을까 생각했는데 일년 지난 지금 네가지 영법 다 배우고 오리발 하세요. 자유수영도 열시미 다니시면 다른분들이 조언도 마니 해주실거에요. 자기가 어떻게하는지 본인은 모르자나여. 강사보다 같이 수업 듣는 분들 말이 더 도움되더라구요. 한 할머니가 넘힘들게 하시길래 제가 천천히 해보시라고 그래도 안빠진다고 말씀드려서 해보시더니 잘된다고 너무 좋아하시고 고맙다고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꾸준히 열정을 가지고 하면 성취감에 아마 못 그만두실거에요

  • 21. ..
    '13.7.28 12:27 AM (1.236.xxx.236)

    물에 대한 공포를 없애는게 우선인것같아요. 화이팅!

  • 22.
    '13.7.29 8:40 PM (211.36.xxx.57)

    저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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