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내 수퍼 아저씨들 넘 불친절해요..

안가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3-07-27 01:19:47
이사온 지 얼마 안되었는데 여기 수퍼 아저씨들은 장사할 맘이 없는듯해요..
첫번째로 간 수퍼아저씨는 얼굴에 귀찮다라는게 씌어있음..말투도 대충대충 계산하려고 가면 느릿느릿 일어나서 바코드 찍고 얼마라고 말도 안해줌..제가 화면에 가격 찍히는거 보니깐 그거 보고 알겠지하구 말안해주는 거 같아요..게다가 계산 다하구 나서는 검정봉투를 곁눈질로 살짝 째려보듯이 보고서는 봉투를 한 손으로 잡고 물건을 위에서부터 넣는게 아니라 봉투가 눕혀진 상태에서 대충 물건을 휘릭 밀어넣는데 그것도 넣다 말음...과자 두 개 정도만 온전히 봉투안에 넣고 다음물건부터는 봉투에 반쯤 걸쳐놓은 상태로 아주 귀찮다는듯이 이쯤되면 나머지는 네가 직접 넣어라 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김..
가게에서 나갈땐 당연히 인사따위 먼저 하지도 않고 내가 먼저 인사하면 받을때도 있고 안받을 때도 있음..
첫번째 수퍼 짜증나서 좀 작은 다른 수퍼에 갔는데 5400원어치 사고 만원 냈는데 잔돈으로 5000원 안주고 만원 줬다고 작은 소리로 궁시렁거리는데 이 아저씨도 장사하기 싫구나...당연히 나갈때 인사도 안함...딱보고 기대도 안했지만..
전에 살던 곳 수퍼 아저씨들은 가게가 작아도 성실하고 친절했는데...
지금 사는 동네는 어차피 길만 건너면 큰 수퍼도 많고 편의점도 많으니 길 건너 좀 더 가더라두 다신 아파트내 수퍼 이용하지 말아야겠어요
IP : 211.58.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7 1:22 AM (175.118.xxx.243)

    저희동네는 세탁소 아저씨가 그렇게 불친절하고 막가파예요ᆞ그래도 아파트에 붙어 있으니 십년넘게 문은 안닫네요ᆞ

  • 2. ,,,
    '13.7.27 1:33 AM (125.129.xxx.146)

    저희아파트도 딱그래요. 그나마 저희는 코앞에 홈플러스있어서 무조건 거기로 가고 한달에 두번 정기휴일때만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해요. 근데 그것도 찝찝해서 그냥 정기휴일땐 편의점 가서 사오거나 합니다. 자영업자들 맨날 울면서 대형마트가 어쩌네 뭐네 하는데 정신 못차렸어요. 꼭 슈퍼뿐아니라 아파트 상가에 있는 가게들 대부분이 그래요. 꼭 남미 분위기 같아요. 느릿느릿하고 손님이 오든말든 난 상관할바 아니고 하는 분위기. 뭐 손님은 왕이다식 과잉친절까지 바라는건 아닌데, 솔직히 가게들어갔는데 손님한테 지나치게 뻣뻣하게 굴면 좀 기분 별로인건 사실이죠..

  • 3. 안가
    '13.7.27 2:18 AM (211.58.xxx.20)

    맞아요..친절까진 바라지 않지만 내 돈 주고 사는건데 기분이 언짢아지는 건 좀 그렇네요...

  • 4. 배가 불렀나봐요..
    '13.7.27 8:29 AM (211.179.xxx.245)

    이용하지마세요..
    날잡아서 대형마트가세요...

  • 5. 우리
    '13.7.27 10:05 AM (59.7.xxx.245)

    아파트는 검색하면 그아파트 슈퍼 정말불친절하다 그게 젤먼저 떠요ㅜㅜ

  • 6. 절대 안가요!
    '13.7.27 10:25 AM (222.106.xxx.161)

    전 아무리 저렴하고 집앞이고 편리해도 불편한곳은 절대 안가요.
    차라리 돈 더 주고 내 정신건강 편한곳 이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881 매미소리 안 들리고 귀뚜라미 소리 들려요. 6 가을? 2013/08/13 1,133
284880 성격이..예민해요 8 ... 2013/08/13 1,793
284879 모기한테 물렸을때 계속 간지럽나요? 음.... 2013/08/13 522
284878 방금 별똥별 떨어지는거 봤어요!!! 13 마포구 2013/08/13 2,949
284877 남편이 연락이 안되여 ㅠ 38 ㅠ ㅠ 2013/08/13 9,002
284876 한국말 어려워요! 국제대회와 세계대회 차이가 뭔가요? ... 2013/08/13 1,153
284875 내 인생의 마지막이 될 다이어트 공약 내겁니다 7 독종 다이어.. 2013/08/13 1,437
284874 한혜진씨 임신했나요? 10 2013/08/13 19,870
284873 저희아빠상태좀 조언주실분. 노인성질환 5 치매 2013/08/13 1,342
284872 페이스북에 모르는 사람이 친구신청해서 허락했는데 1 ... 2013/08/13 1,828
284871 어떤게 현명한 대처인가요? 6 생각 2013/08/13 1,744
284870 지금ebs에서 테스하는군요 1 2013/08/13 1,276
284869 정말 좋은 글과 댓글을 왜 지울까요? 13 유리안나 2013/08/13 1,529
284868 미국 엘에이 가는 저렴한 티켓 어디서 구할까요? 5 ... 2013/08/13 1,343
284867 오일풀링 아직도 하는 분 계세요? 6 오일풀링 2013/08/13 6,122
284866 예전에 tv 자주 나오던 눈썹 아래로 처진 남자 판소리하는 분 .. 3 ... 2013/08/13 1,334
284865 사라졌어요. 가을 벌레소리가 들려요. 11 매미소리가 2013/08/13 2,438
284864 한센병 아시는 분?ㅠㅠ 6 어린이집 2013/08/13 2,391
284863 소리내어서 엉엉 울고 싶은데 직빵인거 좀.. 21 엉엉 2013/08/13 3,132
284862 굿닥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부원장(곽도원)의 정체는? 2 ㅡㅡ 2013/08/13 4,284
284861 중국 북경 교환학생에 대해 잘 아시는분계시면.. 1 교환학생 2013/08/13 754
284860 “국정원 청사 안에서도 댓글 작업” 확인 5 샬랄라 2013/08/13 911
284859 퇴직금 떼먹힌 제친구 조언즘해주셔요 4 헬프미 2013/08/13 1,673
284858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cool 2013/08/13 494
284857 친구없는 것도 팔자인가... 33 한숨 2013/08/13 1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