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yo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13-07-27 00:47:26

진짜 미치겠습니다

 

직장에서 다른분들한테는 가식적으로 웃고 무한긍정에 살갑게 대하면서

 

저한테만 쉽게말해서 '띠껍게' 받아칩니다.

 

대화하기가 짜증납니다

 

저한테는 좀 심합니다. 저는 말을 안거는데 저한테 굳이 시비를 걸고 대꾸를 해서 싸움까지 날뻔했네요.

 

 

제가 어떤 연예인본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굴은 귀엽고 엄청 예쁜데 키는 생각보다 엄청 작았다. 근데 머리스타일도 예쁘고 진짜 예쁘더라.

 

전 그 연예인 깔마음 없었고 좋아합니다. 사실을 말했죠. 다들 흥미있게 듣고 있는데

 

문제의 그 직장동료는 저한테 '그래도 너보단 크겠지?ㅎ' 라고 굳이 걸고넘어지더군요.

 

'아뇨 저보다도 작던데요?'

 

'걘 비율이 다르겠지? ㅎㅎㅎ'

 

'연예인이니까 더 좋겠죠 당연히 ㅎ 전 싫다고 한적없는데? 걔 이쁘다구요'

 

'나도 그냥그렇다고'

 

 

'아.. 내년엔 꼭 동남아 여행가고싶어요'

 

'헐.....무슨 내년여행 계획을 벌써 ㅋㅋㅋ'

 

 

'사촌언니랑 되게 친해서 자주 만나고 주말엔 진짜 하루종일 있었어요'

 

'성인되면 거의 사촌이랑 연락 안하지않아? 좀이상하네....ㅎ 친구없어? 헐 ㅋㅋ'

 

 

 

이런식입니다.

 

어떤, 무슨 이야기를 해도 제가 나쁜거고, 절 바보로 만들고, 황당해하면서 주위사람들이랑 웃어요.

 

진짜 옆에서 뚜껑열리게 하는데 미치겠어요.........

 

살랑살랑 거리면서 사람 열받게 하니까 제가 따지면 저만 나쁜이미지 될거같고

 

하 진짜 바쁜데 이런식으로 짜증나게 할때는 나쁜생각 충동일어납니다

IP : 110.13.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7 12:51 AM (118.8.xxx.204)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다른 분들한테도 그럴 것 같은데요.

  • 2.
    '13.7.27 12:51 AM (125.129.xxx.146)

    저런사람 질색이에요,
    근데 저런사람이 저런다는건 님이 우습게 보고있다는 그런거니깐요..
    앞으로 절대 친한척, 먼저 다가가는척 하지말고 하여간 최대한 차갑게 대하세요. 절대 먼저 말걸지마세요 즉 저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는 어떠한 말도 하지말란겁니다. 저런 헛소리할 여지를 주지 못하게요 예를들어 저 상황에선 아예 애초에 연예인 얘기자체를 꺼내지마세요.
    특히 햇볕정책처럼 저 사람에게 더 착하게 대하고 상냥하게 대해서 저사람이 바뀔꺼라 생각하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 3. 비타민K
    '13.7.27 12:54 AM (112.147.xxx.24)

    원글님한테 열등감느끼나봐요~ 불쌍한 사람일지도~~

  • 4. 아 싫다!!!
    '13.7.27 3:36 AM (219.250.xxx.77)

    정말 그런 사람 너무 싫습니다.
    상대방 말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얘기하다보면 논점이 무엇이었는지 갸우뚱..
    딱 자기 보다 더한 사람을 만나봐야 정신을 차릴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792 얼굴 비교 1 과일빙수 2013/07/29 756
281791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8 어이없다.... 2013/07/29 2,447
281790 아시는분이 소변이 커피색이라는데요? 7 ·· 2013/07/29 3,913
281789 이번주 토요일에도 국정원 규탄 집회하나요? 7 치킨 2013/07/29 787
281788 제 생각에 남편들이 무서워하는 말이 1 2013/07/29 2,627
281787 목 막혀 죽을뻔 했어요 10 콜라 2013/07/29 2,992
281786 긴급 148 victor.. 2013/07/29 20,157
281785 압력솥을 태웠어요 6 옥수수 2013/07/29 1,326
281784 겨자소스에 머스타드소스를 썪어두 되나요? 겨자 2013/07/29 835
281783 화장실을 몇번 안가요. 여름이라그런.. 2013/07/29 921
281782 EM 발효액 2l 샀어요 ㅎㅎ 3 리락쿠마러브.. 2013/07/29 2,536
281781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27 여름 2013/07/29 17,810
281780 사람에게 기대가 없다는 것, 어떤건가요? 16 커피둘 2013/07/29 9,257
281779 구겨진 브라우스 펴는 방법요 6 도와주세요 2013/07/29 1,698
281778 제습기 팝니다 1 장미향기 2013/07/29 1,554
281777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2보) 26 호박덩쿨 2013/07/29 11,277
281776 빨래삶을때 굳이 삼숙이 안 사도 되요 (동전 넣음 안 넘쳐요) 9 겨울 2013/07/29 3,383
281775 맘이 아픕니다 6 선한 2013/07/29 1,576
281774 수영장은 할머니들이 갑! 35 1111 2013/07/29 13,698
281773 대학병원치과가 동네치과보단 낫나요? 3 고생 2013/07/29 1,658
281772 삼숙이에 빨래 삶을 때. 7 팍팍삶아 2013/07/29 1,441
281771 20세된 남자조카랑 뭘 하고 놀아주면 좋아할까요?(방학중 귀국).. 6 길동여사 2013/07/29 1,219
281770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이택수 리얼미터) -- 안철수 22.6%.. 7 탱자 2013/07/29 1,560
281769 또 한번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2 하면하면 2013/07/29 1,109
281768 멋진 캠핑 장소 수소문 !! 5 ... 2013/07/29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