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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에서 봤던 아줌마가..

절벽 조회수 : 3,562
작성일 : 2013-07-26 18:20:31

수영장에서 안면을 튼 아줌마인데요,

밖에서도 무슨 일이 있어서 봤어요.

그 아줌마가 아마도 저랑 안면이 트니까

묻고 싶고 궁금했던 것을 이제야 묻는다는 식으로 오늘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수영장 샤워하면서 보니 제가 온몸이 아주 단단하고 탄력있더라구요.

군살도 없고 탄탄하니 뒷모습은 아주 예술이라구요.

근데 왜 앞이 부족한거 그냥 두냐구요..ㅠㅠ

몸매가 이렇게 된건 그냥 저절로 된게 아니라 분명히 관리했을 성 싶은데

가슴은 그대로인것 같아서 궁금했다나요.

 

제가 그랬어요.

제 가슴이 작기는 하나 우리애 모유수유 했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렇게 부족해도 울 남편은 내가 좋아 죽겠다는데

뭐 다시 결혼할 것도 아니고

내가 만족, 울 남편도 만족..

오십대 중반인 내가 그걸 더 키울 이유가 있겠냐고..

 

그 아줌마.. 많이 궁금했었나 보네요.

근데 저 몸매 관리 한거 한개도 없걸랑요.

그냥 이런저런 운동만 제가 알아서 꾸준히 했을 뿐인뎅~

IP : 112.186.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이
    '13.7.26 6:55 PM (121.165.xxx.189)

    하나도 없길래 뭐라도 한 줄 써 드리려고 왔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할말이 없긴 하네요 글 내용이 ㅋㅋ

  • 2. 저는
    '13.7.26 7:20 PM (211.246.xxx.195)

    오십대 중반에 남편이 좋아죽겠다는 표현 저는 왜이리 징그러울까요?죄송~

  • 3. 절벽
    '13.7.27 10:25 AM (112.186.xxx.156)

    우리 아이한테 그 아줌마가 한 말을 얘기했어요.
    울애 왈, 그 아줌마는 궁금한 것도 많다.
    뭔 남의 몸을 그리 자세히 봤대?
    엄마가 무슨 관리를 해.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이구만.
    근데 그런 말을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닌데 하는거보면
    아무래도 가정교육이 부족했다고밖에 볼수가 없네..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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