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방에서 시어머니가 오세요.
어제부터 집안정리 청소 빨래하구 선물도 만들었어요.
아침에 남편이 다림질 안한 긴팔 셔츠를 입고나갔어요. 쥬스갈고 설거지 하다가 미쳐 못봤네요.
"헉 그거 안다린거야 다른거 입어..!!"
"다린거야"
"아니야 그거만 빼고 다렸는데 다른거 입자..ㅜㅜ"
"내가 다렸어" (거짓말임)
"아니야 안다린거야" (팔이 쭈글쭈글함)
"아이씨 나 늦었어 간다!"
임신하면서 전업된지 7개월..
입덧 끝나고 집 청소도 열심히 하고 음식도 하고 남편 후줄근하지 않게 그리 노력했는데 오늘 파토를 내네요.
주말에 셔츠 다리다가..긴팔은 안입는거 같아서 힘들어서 안다려놨던 옷이거든요..제가 다림질이 아직은 어설퍼서.
휴..어머니가 보시면 뭐라고 할까요.
남편이 너무 미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한 아침..
바보 조회수 : 940
작성일 : 2013-07-26 08:55:42
IP : 175.223.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7.26 9:01 AM (59.86.xxx.58)날더워서 남편분 저녁에 퇴근하면 와이셔츠 구겨져서 다린건지 아닌지 잘몰라요 절대 신경쓰지말고
날더운데 시어머니접대나 잘하세요
임신도했는데 한여름에 어려운손님맞이하느라 고생하시네요2. 나중에
'13.7.26 9:04 AM (119.71.xxx.190)소매걷고 들어오라고 시키세요
요즘같은 날씨에 긴팔입고 종일 계시진 않을거잖아요3. ..
'13.7.26 10:09 AM (180.70.xxx.48)남편분 참 털털하네요
어찌 안다린 와이셔츠를 입고 갈수있는지
울신랑 같음 짜증 엄청낼거예요
그거 보다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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