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3일정도 혼자 둬도 될까요?

냥이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3-07-25 18:36:02
개냥이는 아니고
도도냥이에요.
사람 손을 좋아하진 않지만
언제나 제 주변 가까이에 있어요.
저희집에 온건 삼개월.
나이는 한살 정도.
물이랑 사료 곳곳에 놓아 두긴 할건데
저를 목빠지게 기다리는건 아닐지.
맘이 좀 안편하네요
IP : 223.62.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사
    '13.7.25 6:40 PM (61.74.xxx.243)

    3일까지는 괜찮을 거에요. 창문 살짝 열어두시고, 불 하나 정도 켜 두시고 화장실 모래 넉넉히 준비해주세요. 혹시 모르니까, 고양이가 삼킬만한 물건들이나 떨어뜨리면 깨질 만한 것들은 미리 치워주시구요. 기다리기야 하겠지요.

  • 2. 점하나
    '13.7.25 6:47 PM (219.255.xxx.131)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년에 두어 차례 3박 4일간 홀로 두는데요. 위험할만한 물건들 싹 치우고(예전에 에어컨 리모컨을 책상에 뒀더니 고양이가 떨어뜨려 이틀 내내 에어컨이 돌아간 적 있어요 ㅠㅠ) 밥이랑 물, 화장실 모래 넉넉히 두고 가시면 괜찮아요. 기왕이면 한 두 차례 정도 빈집에 홀로 있을 고양이 상태 봐 주러 올 수 있는 지인이 계심 더욱 좋구요. 다녀오셔서 그동안 외로워 했을 냥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ㅎㅎ

  • 3. 냥이맘
    '13.7.25 7:15 PM (116.123.xxx.43)

    고양이 거실에 두고 방문 못열게 닫아두세요. 아시겟지만 못나오는 경우도 있어서요. 장농도..

  • 4. ^^
    '13.7.25 7:23 PM (218.48.xxx.175)

    혼자 있으면 울지는 않는지요? 제가 개나 고양이 키워보지 않아서 모르겠어서 여쭈어봐요^^ 저희 윗층에서 개를 키우는데 밤에 주인이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어둑해지면서부터 주인 들어올 때까지 짖어대는 통에 신경이 곤두선답니다.

  • 5. 원글
    '13.7.25 7:31 PM (223.62.xxx.80)

    울지는 않는것 같아요.
    근데 사람이 들어오면 반갑다고 현관에 와서 냐앙~하고 인사는 해요^^

  • 6. 윗님
    '13.7.25 7:43 PM (211.178.xxx.163)

    개가 짖는 건 어쩔 수 없구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는 중성화 수술 되어있으면 평소에 울지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
    창문 절대 열어두시면 안 돼요. 나갈 수 있잖아요.
    환기창으로 맨 위만 열리는 창문이거나 환풍구가 따로 있는 경우면 좋고
    일반 창문을 열어두시면 안 돼요.

    먹이랑 사료, 화장실 다 챙겨놓으시면 3일까지는 괜찮아요.
    저는 여행 갈 때 친구들한테 하루 한번씩 들여봐달라고 부탁합니다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저희집 같은 경우에 거실장이 손으로 누르면 열리는 구조예요.
    두마리인데 애들이 그걸 열 줄 알아요.
    한번은 한마리가 눌러서 열고 들어간 사이 다른 한 마리가 문을 모르고 닫았더라구요..
    진짜 외출했을 때 그러면 어쩔 뻔 했나 놀랐어요.

    위험한 물건들, 만일의 사태 꼼꼼히 대비해주세요.

  • 7. ...
    '13.7.25 7:53 PM (114.29.xxx.137)

    집안의 모든 문을 완전 닫아놓는 것도 방법이지만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으니
    문이 저절로 닫히지 않도록 뭔가를 받쳐놓는게 더 나을 거에요
    방에 들어가 있다가 문이 닫혀버리면 고양이가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갈 정도로 패닉해요
    창문은 되도록 다 닫아놓으시고, 불은 한군데 정도 켜놓으세요
    물은 엎을 수도 있으니 두세군데 따로따로 담아놓으시구요
    그렇게 하더라도 고양이의 스트레스 지수는 아마 엄청 높을 거에요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친구고양이 만들어주는 거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96 또래 보다 10년 젊게 사는 최고의 습관 유튜브 10:56:16 24
1742595 남편 공감대...이정도면 평범한건가요? .... 10:54:09 48
1742594 어제 아파트창으로 검은 물체가 떨어지는걸 봤는데… 1 ㅇㅇ 10:52:51 168
1742593 봉사자 문제,,수녀님께 연락이 왔어요. 2 ... 10:52:08 180
1742592 정청래 강선우통화 3 .... 10:49:28 295
1742591 올케와의 일이 잊혀지지 않아 너무 힘들어요 8 10:38:35 982
1742590 SBS 이숙영의 러브에프엠 2 진행자 10:36:39 507
1742589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1 날도더운데 10:34:40 319
1742588 카카오 택시 부를 때 주의할 점 5 ㅇㅇ 10:31:25 994
1742587 오늘 김민희 홍상수 최명길 김한길을 보다니 7 ㅇㅇㅇ 10:31:01 1,225
1742586 자연계에서 암컷은 못생겨도 번식이 가능하다 5 번식 10:28:56 534
1742585 50대 아줌마, 운동 중 난생 처음 경험한 신기한 일.. 6 유체이탈 10:28:21 1,327
1742584 가난 탈출 비법 1 10:28:04 624
1742583 파스타 나 고기 요리할 때 사용할 와인 추천 부탁 드립니다. 1 와인 10:25:10 75
1742582 김태하, A Thousand Years, 인연 light7.. 10:18:23 205
1742581 그 때까지만 함께 살려고요. 4 10:12:30 1,114
1742580 복숭아 실온에 계속두면 8 ㅁㅁ 10:08:50 1,096
1742579 시리카겔을 깔고 쌀을 넣은 밀폐통 4 ㅇㅇ 10:02:58 685
1742578 계란찜에 우유 넣으세요? 17 계란 10:00:37 810
1742577 40대 직장인 최대 고민은요. 3 09:47:06 1,171
1742576 서른 넘은 자녀와 함께 사는 가정 19 09:45:57 2,377
1742575 20대남자 극우화는 세계적인 현상이라는데 33 ........ 09:43:02 1,741
1742574 술 넣는 걸 잊었어요 2 마늘장아찌에.. 09:42:56 797
1742573 이번 주 그알 그 일타강사 참 불쌍하네요 9 ... 09:38:06 1,970
1742572 아래 우아하고 세련된 지인글 34 ㅎㅎ 09:35:12 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