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사능) 어린이집 방사능급식관련 우리의 할일

녹색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3-07-25 11:54:21

82쿡님들과 작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식품 무료검사와 기업 유통식품검사 등

같이 민원 넣어서 실제적으로 민원의 힘으로 이룬 일이 있습니다.

대구, 고등어. 명태, 어묵, 표고버섯이  급식에 나오는 아무것도 모르는 영유아아이들을 생각해봐주세요.

현재, 아무도, 어느 단체도 이 문제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고 시급한 사안입니다.

내 아이가 다니지 않는다고 무심히 지나치지 마시고 꼭 읽어봐주시고 같이 실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어린이집 방사능급식관련 보건복지부에 문의를 했습니다.

먼저 민원실과 통화를 통해 해당 부서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사실 2011년부터 어린이집 관련해서 여러곳에 문의하다가 너무 복잡한 구조에 질려서

차일피일 걱정만 하고 있던 터입니다.

어린이집은 국공립, 법인민간, 가정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으로 나뉘고

지금까지 알아 본 바로는 국공립어린이집인 경우는 공동구매원칙에 따라

보육정보센터에서 권장 식단이 나가는 것 같습니다.

권장식단이 나가기는 하나, 그대로 하기보다 자체적인 상황에 따라, 더 많은 빈도로 수산물이

어린이집 급식에 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부처라서 전부 관리 감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시,군,구에서 권한을 주고 있고

1차적으로 시군구에 문의를 해야 한다. 급식 위생, 안전 담당자에게 지도 감독을 해야 하나,

시청.구청,군청 담당자에게 지도 감독에 대해

상부기관인 보건 복지부에 어린이집 불편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제 문의의 요지는 대한 민국의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총괄해서

공고문이나 위험안내 공지 등을 관리해달라.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꺼번에 관리를 해주어야 하지 않나?

학교 등에 일본산수산물 안전을 위해 급식토론회 등을 열어 서울시 광역친환경 급식센터에서

하고 있으나,  연령이 낮을수록 방사능에 취약한 어린이집의 아이들은 무방비, 무대책이기 때문에 제도적인 시스템이 필요한데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기준을 마련해 줄 수 있는지를 물어본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와 통화 내용

-문제점은 급식관리기준이 없다.

-조심스러운 문제이다. 상인연계, 수산업자들의 반발 등..

-급식관련 소속을 여기 근무하는 사람조차 잘 모르겠다

-전문가인 농식품부에서 조심하라고 하는 근거가 없다는 문제점.

통화후 소감:

충분히 보건복지부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후쿠시마원전사고 이후

상인들의 반발 등의 문제를 언급을 하시길래,수산물업자들 몇만명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희생해도 되냐고 얘기했습니다.

당연히 나라에서 보호하고 관리해줘야 할 부분이라고 말씀드렸고

방사능 오염 관련 출처, 근거 분명한 자료를 제공해드리겠고

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마련을 시급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저만 요청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거 아시죠? ^^;;;;;;;;

굉장히 복잡한 시스템의 각기 따로 관리되는 시스템의 어린이집 실태이기때문에

꽤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 문제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거 같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에 요청사항

- 보건복지부에서 어린이집 총괄 비상 대책 부서를 마련하라.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수산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원산지, 횟수 등을 파악하라

(국회의원이 도와주시면 좋겠네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폭풍같은 민원입니다.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로  민원을 넣어주세요.

http://www.mw.go.kr/front_new/mw/smw0101mn.jsp?PAR_MENU_ID=01&MENU_ID=0102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방사능식품 무료검사도 폭풍같은 시민들의 민원으로 이루어 진 점을 꼭 알아주세요^^

스크랩을 많이해가서 지역 등 커뮤니티 SNS 등에 공유해주심이 많이 도움됩니다.

http://cafe.daum.net/green-tomorrow/IsM3/4

(방사능시대, 우리가 그린 내일 ---계속 어린이집 급식 관련해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IP : 119.66.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색
    '13.7.25 11:54 AM (119.66.xxx.12)

    민원내용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단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올립니다,

    순수하게 아이를 걱정해서 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1.보건복지부에서 어린이집 총괄 비상 대책 부서를 마련하는 일,

    2.각 국공립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민간어린이집 모두

    원산지둔갑률이 가장 높고 세슘이 가장 검출이 잘되는 고등어, 명태(북어,코다리,생태,동태등) 대구, 표고버

    섯, 등 빼달라는 요청을 해야 합니다.

    학교등에는 대책마련을 위해 서울시에서 급식토론회가 몇차례나 있었는데 가장 민감한 어린이집은 왜 방사

    능 대책을 안해주느냐는 것.


    3.보건복지부에서 수산물 기준치를 국가에 맞추지 말고 예방원칙에 따라 위험성이 무척 높은 수산물과 방사능수산물 가능성에 대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들 인식을 시키기 위해 공식적인 공지를 해달라는 요청도 해야합니다.


    좀 더 정리되면 다시 쓸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861 em발효시 페트병 소독 3 em 2013/08/05 2,217
281860 요즘 공부 좀 한다하는 아이들은 다 특목고 준비하나요? 5 초등고학년 2013/08/05 2,474
281859 어찌해야대나요? 여름비 2013/08/05 707
281858 두돌된 아가 한의원에다녀와도 될까요? 4 유자씨 2013/08/05 713
281857 김기춘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3 유신헌법 초.. 2013/08/05 1,074
281856 평일 점심 메뉴. ? 1 뭐 먹을까요.. 2013/08/05 970
281855 고가의 한의원 암치료 받고 피해 입으신분들 없나요? 4 여학구 2013/08/05 1,121
281854 잡월드 근처 백화점 10 ~~ 2013/08/05 1,732
281853 저 방금 운전연수 받고 왔는데요~ 17 초보 2013/08/05 3,654
281852 공부 못하면 대학가는거 솔직히 시간낭비 아닌가요? 20 ㅏㅏ 2013/08/05 7,233
281851 서울에 중고서점 어디있을까요?? 6 .. 2013/08/05 1,430
281850 靑2기 비서진 출범…김기춘 신임 비서실장 임명 2 세우실 2013/08/05 828
281849 마스터셰프코리아2 준우승자 김태형씨 가수 데뷔 4 오오오 2013/08/05 3,482
281848 수정한 친정엄마가 주는 말 2 .. 2013/08/05 1,519
281847 현금 1억 갖고 있어요, 9 청매실 2013/08/05 4,627
281846 남편이 정신적 외도를 했을 때에도 이혼? 38 정신적 외도.. 2013/08/05 13,450
281845 검은깨같은 작은벌레.. 7 .. 2013/08/05 34,809
281844 양파효소 미이라 될라 큰일이네.. 11 우짜꼬 2013/08/05 2,217
281843 아빠어디가 형제편보면... 10 아빠어디가 2013/08/05 4,717
281842 양파즙말고 그 양만큼 볶아먹어도 효과 비슷할까요? 2 .. 2013/08/05 1,819
281841 주민이 추천하는 경주맛집! 103 짱짱맨 2013/08/05 24,924
281840 오늘 날씨 왜이리 오락가락해요? 4 옥쑤 2013/08/05 1,175
281839 초6여아와 함께,스케쥴봐주세요 7 서울여행 2013/08/05 942
281838 대변볼때마다 질쪽에서 피가나와요 2 부정출혈인지.. 2013/08/05 10,845
281837 아기도우미 면접 뭘 물어봐야할까요? 4 면접 2013/08/05 1,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