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없는 초등아이 (조언절실)

고민 조회수 : 2,572
작성일 : 2013-07-23 09:57:16
초등학교 2학년 남아인데 또래보다 키도 작고 몸매도 여립니다
학교생활은 선생님이 보기에는 평범하고 쉬는시간에는 남자아이들과 놀기도한다는데 본인에게 물아보면 친한친구 이름 하나 대는것을 힘들어하네요
저나 아이아빠나 성격이 활달하고 밝아서 학창시절에 교우관계가 좋은편인데...제가 가정형편이 안좋아져서 친정옆으로 이사오면서 동네 친구를 안만들었어요 친정식구들이 옆에 살아서 굳이 동네사람들 사귀며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어려서부터 또래친구라고는 동갑 여자 사촌과 친누나 사촌형 이랬어요
유치원 다닐때는 성향이 우리아이랑 비슷한 아이들이 있어서 잘지냈다고하던데 학교들어가니 다른 남자아이들이랑 노는방식에 차이가 나는건지 점심시간에도 혼자서 놀거나 여자아이들과 더 친하네요
태권도도 보내고 해봤는데 태권도만 열심히해서 ...
저는 걱정이 되는데 정작 아이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매일 이야기해요
여자애들이랑 어울리고 혼자서도 잘놀고 다 걱정이 아니라 고학년되거나 하면 왕따때문에 걱정인데...제속이 좀 복잡해집니다
제가 어떻게해야될지 방향이 안서는데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IP : 110.11.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일
    '13.7.23 10:08 AM (115.20.xxx.58)

    혼자 잘놀고 여자아이랑도 어울리는거보니 걱정하지마세요.
    어릴때 엄마들 따라서 우루루 몰리다가도 고학년 들어서고
    각자 취행대로 끼리끼리 사귀던데요.
    태권도에서 친구나 형 동생도 사귈테구요.

  • 2.
    '13.7.23 10:10 AM (1.246.xxx.9)

    마음비우세요 여자던 남자던 놀면 두시고
    틈틈이 친구사귀는데 도움주세요
    같이 놀러가는데 아들친구도 번갈아데려가고
    친구엄마들과통화해서 한번신세지면 사소한거라도 되갚아주고 잠도친구랑하룻밤 허락받아재우고 기브앤테이크하며 키우세요
    성향 바꾸기힘들고 다그친다고 안되요
    순리대로 아이를도와주세요

  • 3. 원글
    '13.7.23 10:18 AM (175.223.xxx.158)

    다행히도 아빠랑 관계는 좋아요
    아빠랑 주말에도 시간 많이보내고 잘 놀거든요
    축구배우고 싶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영을 배우고 있어서 미뤄뒀거든요 축구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역시 저도 애친구엄마를 사귀어야 되겠죠? 제가 문제인가봐요

  • 4. .....
    '13.7.23 10:42 AM (218.209.xxx.212)

    그냥 두세요. 아이는 어느 순간 적응점을 찾기 마련이에요. 초등 저학년 때 엄마들 우루루 다니면서 친구 만들어 줬다고 위안 삼으시는 분들 많은데 그거 아니에요. 그 집단이 밖에서 보기엔 좋아 보여도 들어가서 보면 시기와 질투와 이기심이 난무할 때도 많아요.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를 믿고 가만히 두세요...

  • 5. 요즘
    '13.7.23 4:40 PM (113.10.xxx.134) - 삭제된댓글

    옛날보다 혼자노는 아이가 더 많죠
    학원시간 못맞춰서 다들 짬짬이
    그리고 숙제랑 책읽고 뭐 틈이 없어서 놀 시간도 ...

  • 6. 야생마
    '13.7.23 10:04 PM (115.140.xxx.43)

    위 .... 님 절대 동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14 알자지라 더 스트림“대한민국 TV채널이 자살 장면을 촬영하다” 4 고발뉴스 2013/07/31 1,125
280013 수능99일전 힘드네요 (카운트 다운 시작) 7 재수생맘 2013/07/31 1,470
280012 시누랑 여행온 가족? 11 ttt 2013/07/31 3,204
280011 포털만 열면 박그네가 휴가 떠난내용이 메인으로 보이네요 3 ,,, 2013/07/31 675
280010 7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1 692
280009 ...... 전 엄마입니다.. 6 coty 2013/07/31 2,233
280008 자식 낳고 후회한단 글보고 2 2013/07/31 2,266
280007 일본 방사능카톡... 4 타임라인 2013/07/31 1,553
280006 아파트 팔 때 대출 만땅 끼워서라도 집 비워놓는게 낫겠죠?? 6 EarlyB.. 2013/07/31 2,028
280005 며느리에게 우등상장을 수여했습니다.^^ 15 시엄마 2013/07/31 3,633
280004 친정언니가 이혼했는데 ... 6 .. 2013/07/31 4,798
280003 젖몸살이 없음 젖이 안도는건가요? 1 ㅁㅁ 2013/07/31 1,871
280002 처분을 내리고 일을해야하는데 고민만해요 1 고민만 2013/07/31 759
280001 EM 원산지를 아시는지요? 19 토착미생물 2013/07/31 5,972
280000 짧은 성재기 추모동영상..... 7 남자들의시선.. 2013/07/31 1,460
279999 오피스텔 암막커튼 효과 6 독립만세 2013/07/31 7,871
279998 안내상 설경구 6 .. 2013/07/31 4,786
279997 예술을 탐닉하는 남자, 설명하는 남자 스윗길 2013/07/31 1,288
279996 실리트 실라간 미니맥스 냄비셋트 1 실리트 2013/07/31 1,836
279995 이 새벽에..저 차였어요... 4 .. 2013/07/31 3,594
279994 샌들 편한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2 아팡 2013/07/31 2,014
279993 샌디에고 잘 아시는 분 9 여행 2013/07/31 2,039
279992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20
279991 전영록 딸 보람이... 16 ,,, 2013/07/31 13,379
279990 최정원 고부스캔들 보면서 민망 또 민망 5 와~~미치겠.. 2013/07/31 1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