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25만원 주고 산 TV가 갑자기 고장났어요.
소리는 나는데 화면은 먹통이고 전선타는 냄새가 나서 황급히 플러그를 뺐어요.
수리점에 갖고 갈까, 새로 살까, 중고가게에 가서 살까 고민중인데 어쩌지요?
남편은 내일 당장 사러가자고 하는데 거실 TV 바꾼지 일년도 안되어 안방에도 커다란 TV
들여놓으려니(최소 500은 하겠지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밤마다 미드 보느라 안방에 TV없으면 당장 제가 불편한데 고민스러워요.
중고가게에서 TV 사도 잔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전 안방 티브이 고장나면 작은거로 살거에요.
20만원 후반이면 납작한거 24인치 LED로 사겠던데요.
안방에 무슨 오십인치짜리 티비 들여놓으실건가요?;;
안방엔 작은거 들여놓으셔도 될듯한데요;;
500은 커녕 50 정도면 안방용으로 32인치 들여놓을수 있을듯한데요.
50인치도 200이내로 삽니다.
50인치는 어정쩡한 사이즈라 48인치보다 싸죠. ㅎㅎ
엘지나 삼성이나 내놓고 후회하는 사이즈..
저 같으면 적당한 사이즈로 새제품 사겠어요. 최신제품 아니더라도요.
요즘 티비는 수명이 브라운관 처럼 길지 않아요.
중고 사면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데 새거 사야죠.
몇인치를 원하시는지 모르지만 42인치 정도는 100만원도 안해요...led로 해도..
안방꺼면 100 안쪽으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