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 초쯤 저희딸이 아기를 낳을건데요

별별별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3-07-20 04:25:29

외할머니가 된다는 기쁨과 설레임으로 그리고 어떤 아기가 우리곁으로 올지 궁금하고 기다려지는 요즈음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 2주 조리를 하고 친정으로 와서 2주 조리를 할건데 친정에 있는 동안 편하게 푹 쉬고 조리를 잘해서

보내고 싶습니다. 혹시 산후 산모가 먹는 음식식단과  수유할때 참고할 사항, 여름에 몸조리 할때 주의할 점 등을 볼

수 있는 싸이트나 혹 경험담을 올려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IP : 180.65.xxx.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3.7.20 5:27 AM (99.226.xxx.5)

    축하드려요.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제가 8월 초순에 둘째를 낳았었는데요...기온 차이가 나지 않도록만 하면 샤워는 괜찮으니까 몸에 땀이 배지 않도록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습도도 잘 유지해주시구요.
    먹거리는....사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에 나쁘니 고단백 저지방의 음식들이 좋겠어요.
    미역국의 경우도 지방이 없는 살코기 부분으로 끓여주시구요, 저염도로요,
    반찬의 경우엔 맵고 짠 것만 피해주시면 뭐든 입맛에 맞는 것으로 주시면 좋겠어요.
    두부반찬.계란반찬, 식이섬유가 많은 야채들(브로콜리/샐러리/양배추....)은 끼니마다 샐러드로 내놓으면 좋겠구요.
    혈액순환이 중요하니까 누워만 있기 보다도 자주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는 해외에 살고 있어서 딱히 산후조리를 도와주시는 분이 안계셨지만, 출산이란 정말 건강한 여성이 하는게 맞는지, 어디 아픈 곳 전혀 없고, 씩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원글님 같은 어머니가 곁에 계셨다면 더 행복했을듯 싶네요.
    수고하세요~

  • 2. ...
    '13.7.20 6:08 AM (183.102.xxx.33)

    백김치 나물종류 미역국을 소고기 전복 낙지 닭 이것저것 넣어가며 먹었던듯 싶어요 모유수유는 유축기보다 직수 무조건 물리다 보면 양 맞춰지더라구요 전 친정엄마가 조리 잘해주셔서 조리원 간거 후회했었어요 저도 조리원갔다 엄마가 해주셨거든요 집밥이 최고이고 아기에겐 남보다 할머니가 잘 돌봐주시지요

  • 3. 아흑
    '13.7.20 6:54 AM (121.165.xxx.189)

    전 평생 친정엄마 돼 볼 일이 없는 사람이라
    이 글만 읽고도 괜히 가슴이 찡하고 허전도하고........그러네요.
    따님 꼭 순산하시고 산후조리도 성공리에(??) 마치시길 바랍니다.
    더울땐데 원글님도 건강 조심하시구용 ^^

  • 4. wonderland
    '13.7.20 8:57 AM (115.136.xxx.7)

    ^^제가 여름에 출산해서 도움될까 적어봐요
    예전방송이라 볼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sbs스페셜 산후조리의 비밀 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열이 많은 체질인데 친정엄마가 산후풍오니까 절대 양말벗어도 안돼고 긴팔긴바지 입어야한다고 신신당부 하셨어요
    하지만 저는 못참고 조리원 오자마자 샤워하고 양말벗고다니고 에어컨켜고 수유하고...
    결론을 말씀드리면 조리원사람들 껴입은 사람도 아픈사람은 아프고 안아픈사람은 안아프고
    저는 3년 지났지만 아픈곳이 없고 단지 애를 너무 안아줘서 어깨가 아팠는데 운동해서 이제 안아퍼요
    그러니 더운데 땀띠나게 하지마시고 적당히 시원히 지내시는게 좋을듯해요
    그리고 저는 완모했지만 수유때문에 고생해서 모유수유에 집착하지마시길
    그리고 통곡마사지 받으며 들은건데(모유수유위해 받은 마사지) 족발이니 잉어니 기름진건 안좋대요
    담백하게 음식 해주시는게 좋을듯해요

  • 5. 별별별
    '13.7.20 12:01 PM (180.65.xxx.44)

    많은 도움이 될 경험담과 참고가 되는 이야기들 감사합니다^^
    잘~ 기억해뒀다가 저희딸 산후 조리할때 요긴하게 적용시켜서 성공리(ㅎㅎ)에 산후조리 마치고
    아가랑 무사히 집으로 보낼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195 마스터셰프코리아2 준우승자 김태형씨 가수 데뷔 4 오오오 2013/08/05 3,683
284194 수정한 친정엄마가 주는 말 2 .. 2013/08/05 1,677
284193 현금 1억 갖고 있어요, 9 청매실 2013/08/05 4,789
284192 남편이 정신적 외도를 했을 때에도 이혼? 38 정신적 외도.. 2013/08/05 13,984
284191 검은깨같은 작은벌레.. 7 .. 2013/08/05 37,402
284190 양파효소 미이라 될라 큰일이네.. 11 우짜꼬 2013/08/05 2,377
284189 아빠어디가 형제편보면... 10 아빠어디가 2013/08/05 4,882
284188 양파즙말고 그 양만큼 볶아먹어도 효과 비슷할까요? 2 .. 2013/08/05 1,989
284187 주민이 추천하는 경주맛집! 103 짱짱맨 2013/08/05 25,363
284186 오늘 날씨 왜이리 오락가락해요? 4 옥쑤 2013/08/05 1,328
284185 초6여아와 함께,스케쥴봐주세요 7 서울여행 2013/08/05 1,077
284184 대변볼때마다 질쪽에서 피가나와요 2 부정출혈인지.. 2013/08/05 11,641
284183 아기도우미 면접 뭘 물어봐야할까요? 4 면접 2013/08/05 1,224
284182 나이30먹으면 집안에서 잔소리가 심해지는건가요? 6 ,,,,,,.. 2013/08/05 1,709
284181 서울 장마 끝났다더니 오늘 날씨가 이게 뭔가요? 6 날씨 2013/08/05 2,207
284180 청와대 앞길은 못지나 다니나요? 1 ... 2013/08/05 1,292
284179 나이들어가니 점점 말하는게 어려워지네요... 2 아줌마 2013/08/05 1,413
284178 30만원 상품권 1장 있는데요.. 8 현대 상품권.. 2013/08/05 1,223
284177 치아 잇몸이 안좋아요ᆞ다 그런가요 6 엄마 2013/08/05 2,866
284176 신랑이 강직성척추염 진단을 받았어요.. 8 강직성척추염.. 2013/08/05 3,958
284175 분유먹였던(먹이시는)분 아기 면역력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셨나.. 1 면역 2013/08/05 1,091
284174 에어컨 켜셨나요?? 6 지금 2013/08/05 2,090
284173 인천 송도에 mall이 건축물도 좋고 구경거리가 되나요? 2 송도 구경 2013/08/05 1,315
284172 요즘들어 트러블이 많이 나요...폼플랜징? 3 모모 2013/08/05 859
284171 예전 82회원남편분께서 만드셨다는 일정관리?가계부 프로그램 아시.. 1 ... 2013/08/05 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