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재연기에 대한 미국의 거절..

ㄴㅁ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3-07-19 13:21:03

http://kukmin.tv/entiz/read.php?bn=3&num=1010163&page=1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재연기에 대한 미국의 첫 반응이 나왔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미 의회 인준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얘기했는데요, 한국이 미국에 전작권 전환을 재연기하자고 한 후에 나온, 미국 고위급의 첫 반응이었습니다. 한국의 바람과는 다르게 예정대로 2015년에 하자고 했는데요, 뎀프시 의장은 “예정대로 전환하는 것을 지지한다. 군사적 측면에서 전작권 전환의 시점은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군은 매우 능력이 있지만, 전작권 전환을 위한 자금 부분에서 일부 차질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 핵문제 때문에 전작권 환수 연기해야 한다고 했는데, 미 합참의장은 그런 문제가 아니라, 만약 문제가 있다면 돈 문제 정도나 있는 것 아니냐고 한 것입니다.


- 박근혜 정부로서는 당혹스럽게 됐네요?

미 합참의장이란 고위직이 한 말이니까 허를 찔렸다고도 볼 수 있고요, 그런 점에서 정부가 앞으로 대미 외교를 더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뎀프시 의장이 ‘군사적 측면에서 괜찮다’고 한 부분이 어쩌면 한국 정부한테 틈을 준 건데요, 원래 미국 군부에서는 빨리 환수하고 싶어 하니까, 정치적으로 오바마 정부를 설득하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합참의장이 저렇게 나온 걸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전작권 전환을 또 연기하려면 한국한테 더 비싼 값을 받겠다는 의도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안보 수석을 했던 천영우 씨는 현 정부하고 딴 소리를 했죠?

이것도 정부한테는 당황스런 소식인데요, 천영우 전 수석이 미국에서 한국 기자들을 몇 명 만났는데, 한겨레 보도를 보니까 ‘전작권은 원래 계획대로 전환돼도 큰 안보 위기가 없을 거고, 북한의 핵 위협이 있건 없건 전작권이 전환돼도 아무 문제가 없도록 다 대책을 세워놨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전작권 전환을 연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고, 빨리 우리한테 넘겨주고 싶어할 거다. 전작권 전환 여부가 미국에는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천영우 수석은 노무현 정부 때 6자회담 수석대표를 하면서 대화파 이미지를 쌓았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한국의 네오콘’으로 변했다는 평가를 들은 분인데요, 어쩌다 보니 진실을 실토했습니다.


3.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을 더 늘리기로 했다고요?

제임스 밀러 미 국방부 정책 차관이 밝힌 내용인데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서 지상에서 발사하는 요격 미사일을 추가로 증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3월 한반도 위기가 심했을 때, 이미 요격미사일을 30기에서 44기로 늘리기로 결정했는데요, 그보다 더 늘릴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미사일방어청장도 같은 얘기를 했으니까, 현실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는 얘긴데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아주 좋은 구실을 주고 있습니다.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이상은 없을 줄 알았지?
    '13.7.19 1:25 PM (203.247.xxx.210)

    북한 미국 일본이 놀라는 뻘짓

    날마다 뻘짓 갱신

  • 2. 잔잔한4월에
    '13.7.19 3:06 PM (115.161.xxx.221)

    항상 미국에 목메있다는것을 알고 있으니
    죽자사자 미국뿐이에요...하니 한국이 손쉬운것이지요.
    돈 더 달라는 이야기가 나올수 밖에.

    우리나라가 미국에 계속 올인하는 한
    미국의 손에 놀아날수밖에 없어요.

    미국이야 걸리적거리면 꼬리자르기 할뿐이고.
    문제는 그 꼬리가 일본이 아니고 한국이란것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493 8살 아이와 당일치기 춘천여행 가는데 코스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조언좀 2013/08/17 2,554
288492 상대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은 예감은 얼마나 정확할까요? 15 궁금 2013/08/17 5,398
288491 재봉틀 취미로 배우면 돈 많이 들지 않나요? 원단 가격이 꽤 비.. 11 ... 2013/08/17 5,279
288490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 어떤 느낌 드세요? 27 .. 2013/08/17 2,516
288489 오클리선그라스 매장은 어디 있나요? 4 ... 2013/08/17 2,579
288488 물만 끓였던 스테인레스 냄비바닥에 녹이생겼어요 1 ..... 2013/08/17 2,724
288487 영국입니다. 기저귀 관련... 86 titi 2013/08/17 14,378
288486 애기는 어릴때만이라도 엄마가 키워야하는게 맞는거같아요. 30 보티블루 2013/08/17 5,269
288485 수시 원서 접수가 임박한 시점에서 마음이 정말 착잡합니다 10 애타는 고삼.. 2013/08/17 2,990
288484 남편이랑 싸웠어요..제 잘못. 7 2013/08/17 2,841
288483 다리 쥐가 나서 검색해보니 종아리맛사지 7 2013/08/17 2,487
288482 슈스케 박재한이라는 출연자 한경일이네요 10 오늘 2013/08/17 4,452
288481 시각장애견을 돌보면서...애틋함 10 패랭이꽃 2013/08/17 2,635
288480 마늘에서 쌀벌레가 나오네요 3 궁금 2013/08/17 2,296
288479 냉전 13일째. 미치기 직전. 43 답답해 2013/08/17 16,499
288478 영동세브란스 병원 ..... 2013/08/17 2,793
288477 기저귀말 나온김에... 8 치사한 인간.. 2013/08/17 1,854
288476 이 글 보셨나요? 3 페북 2013/08/17 1,818
288475 난인간 쓰레기인거같아요 38 죽순이 2013/08/17 14,173
288474 서울에서 4시간 정도 할 수 있는거 추천 8 질문 2013/08/17 1,407
288473 카지노딜러. 지금시작해도 될까요? 3 잉여여인 2013/08/17 2,660
288472 증거분석 나오기도 전에... '댓글 없다' 보도자료 초안 만들었.. 4 뉴스 2013/08/17 826
288471 전국에 유아동 금지 식당이나 카페 리스트 같은 거 있나요 29 리스트 2013/08/17 3,059
288470 올케흉 좀 봐야겠습니다. 30 .... 2013/08/17 8,087
288469 동생 상견례 자리에 나가야 합니다. 옷을 어떻게... ㅠ.ㅠ 23 에혀... 2013/08/17 6,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