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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하게 여쭤봅니다. 장례복장요.

안타깝다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3-07-19 01:29:43
깊은 시간에 급하게 여쭤 볼 일이 생겼네요.
가까운 사람이 갑자기 부친상을 당하였습니다.
내일 문상을 드리러 가는데 마땅한 복장이 없네요.
놀라고 안타깝고 애도하는 것에 마음 다 쓰기도 부족한데
요따위 옷이나 걱정해야하는 제가 참 한심합니다.
검정색 긴 청바지는 많이 실례가 될까요? 
검정 치마가 있긴한데 무릎 위 길이라 아닌 것 같아서요.
청바지도 당연히 아닌 줄은 알지만 몇년 전 장례 치르는 것을 돕다보니
다수의 분들이 정장을 안 입으시더라고요.
어두운 옷을 입는 예를 지키되 차분한 검정 청바지를 입는다면... 많이 실례가 될까요?
혹시 장례식장에서 문상하시는 분들 옷도 대여가 될까요?(이전에 들어 본거 같아서요)

IP : 118.47.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모
    '13.7.19 1:57 AM (116.32.xxx.149)

    장례기간 내내 계실거 아니면 굳이 대여까지 해서 입으실건 없지않나요?
    검정 청바지도 크게 거슬릴것 같지는 않아요.

  • 2. ..
    '13.7.19 2:08 AM (116.34.xxx.67)

    정장 안입으셔도 되요.
    제가 이번에 상을 당해서 조문객들 옷차림을 보게 됐는데요 검정색 청바지에 위에 어두운 자켓 정도 입고 가시면 무난해요. 말나올 옷차림도 아니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 진짜 개념없이 입고 오지 않는 한 와주는 것 만으로도 눈물나게 고맙지요.

  • 3. **
    '13.7.19 2:10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지인 부친상이면 아무리 길어야 30분에서 한시간인데
    대여까지야 필요하겠어요?
    같은 진이라도 검정이면 그리 눈에 띄지 않으니
    윗옷만 좀 차분하게 입으면 될 것같네요

  • 4. 심플한 블랙진은
    '13.7.19 6:05 AM (39.7.xxx.148)

    괜찮아요. 일반 청바지는 정말 아니지만요

  • 5. 안타깝다
    '13.7.19 8:22 AM (118.47.xxx.16)

    자세한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엔 어쩔 수 없이 심플한 검정청바지 입어야겠네요.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님 말씀처럼 언제든 다가 올 슬픈 날을 위해서
    문상 시를 대비한 여름정장도 갖춰야겠어요.
    생각은 늘 했지만 막상 사놓지는 않았었는데 결국 이렇게 후회 할일이 생겼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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