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국의 끝은 어디인가.........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3-07-18 13:32:47
저희 회사식당 아주머니의 쇼킹한 냉국때문에 글 올린적 있는데... 음..오늘은... 국을 받아듬과 동시에 이게 뭐지?하고 자세히 봤어요 -_- 처음 보는 냉국의 자태.. 허여멀건한 국물에 허물허물한 저 건더기... 자리에 앉아 숟가락으로 휘휘..저어가며 자세히보니.. 헉.. 가지네요... 저 가지냉국은 생전 처음이라... 앞에 앉은 과장님한테 가지로도 냉국 만들어요? 했더니 만든다고 하더라구요..;;ㅎ 근데 맛보니 니맛내맛도 아님...ㅜㅜ 혹시나 해서 가지냉국 검색해보니... 검색한 가지냉국은 빨간 양념이 되어있어서 맛있게 보이긴 하던데... 오늘 식당에 나온건...그냥 삶은 가지에 찬물붓고, 식초, 소금 좀 넣고 만든듯했어요... 다른 직원은 몇 숟가락 먹다가 도저히 안되겠던지 버리고 생수받아와서 밥말아먹더라구요..ㅜㅜ 차라리 오이냉국으로 계속 주던가 (오이값이 비싸졌나..............) 올해 들어 왜이리 모험을 하는지.......... 낼은 또 뭐가 나올까.. 참 기대가 됩니당....쩝..
IP : 211.179.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8 1:37 PM (121.129.xxx.87)

    저는 가지냉국 좋아하는데..

    그리고 제가 구내식당에서 먹어본 최악의 냉국은
    오이지 몇점 들어있던 거였어요..

  • 2. 이상한
    '13.7.18 1:38 PM (121.161.xxx.169)

    냉국의 종결자는 김냉국입니다.
    찬물에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 타고 김가루 뿌린 것..

  • 3. 야아옹
    '13.7.18 1:52 PM (121.160.xxx.205)

    ㅎㅎㅎㅎ..... 식당 여사님이 도전정신이 투철하신가뵈요 ,,,, 단체로 편지를 써서 드리면 어떨까요? 도전은 이제그만!!

  • 4. ..
    '13.7.18 1:55 PM (115.178.xxx.253)

    가지냉국 맛있는데 모르시는 분도 많더군요.

    저희 엄마가 해주시던 방법은 가지를 쪄서 손으로 찢은 다음
    파, 마늘, 고추가루 , 소금 약간 넣어 조물조물 해뒀다가
    물 넣고, 소금 , 참기름 약간, 통깨 넣어서 얼음 띄워 먹으면 맛있어요.

  • 5. ....
    '13.7.18 2:03 PM (211.179.xxx.245)

    양념이 아까우셨나봐요...
    어찌나 푹 삶았던지 다 풀어헤쳐진 허물허물한 가지에 물 붓고 식초넣고 소금넣고 땡이던데요..
    아..깨 몇개 둥둥 떠 있었어요................
    후르츠칵테일냉국,수박냉국은 그래도 양반이었다는...-_-
    오이지냉국, 김냉국도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느낌이....

  • 6. 헐..
    '13.7.18 2:09 PM (121.161.xxx.169)

    김냉국은 종결자가 아니었다는.. 수박냉국, 후르츠칵테일냉국이라니.. 털썩!
    원글님이 회사를 계속 다닌다면 비위는 좋아지실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066 저도 샹송 하나만^^ 4 ᆞᆞ 2013/07/19 787
278065 7월 19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7/19 648
278064 전기(압력)밥솥 추천을~ 3 클레어 2013/07/19 1,177
278063 [원전]아사히,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당초 발표의 1.. 3 참맛 2013/07/19 1,393
278062 방치해둔 유모차에 곰팡이가 폈는데 어떻게 제거하죠???TT 4 곰팡이 2013/07/19 1,522
278061 네이* 육아까페 시공주니어 책 공구가 많네요 3 끄적임 2013/07/19 1,194
278060 헐~! 택배가증발 했어요. 1 ,,,, 2013/07/19 1,210
278059 김규현 외교차관, ‘귀태 격노’ 朴 심기 건드릴 듯 8 이플 2013/07/19 1,810
278058 스마트폰이 어르신들한텐 참 좋네요 1 2013/07/19 1,301
278057 남친 예복?? 정장 맞춤.. 2 결혼~^^ 2013/07/19 1,599
278056 장 청소 장 청소 2013/07/19 562
278055 해외로밍 2 111 2013/07/19 1,091
278054 수지에서 남양주 금곡까지 버스타려는데 어떻게가야할까요? 3 애둘맘 2013/07/19 1,252
278053 저에게 교원 우리역사 구입하신분 꼭 봐주세요~ 플레이모빌 2013/07/19 1,281
278052 마음이 지옥같아요 7 미놀 2013/07/19 2,505
278051 정오뉴스 국민티비 2013/07/19 839
278050 옥수수 좋아하시는분 gs수퍼 오늘 싸요 1 대박 2013/07/19 1,106
278049 영어유치원 교수부장님 계신가요? 10 40대 주부.. 2013/07/19 5,313
278048 쌍꺼풀 모양이 변했어요.ㅠㅠ안돌아와요.ㅠㅠ 6 고민 2013/07/19 3,533
278047 해병대캠프 사고 글에 왜 자꾸 10 .. 2013/07/19 2,546
278046 학생들의 의사를 묻지 않는 총학의 시국선언은 정당한가 3 길벗1 2013/07/19 1,126
278045 야간연수로 따로 받아야하나요 3 운전 2013/07/19 789
278044 카톡 미국에서 친구등록할떄요 1 카톡 2013/07/19 13,433
278043 7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19 982
278042 해병대캠프사고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19 이런 뎬장 2013/07/19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