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사람과 어울리면 기가 빠져나가는분들 많으세요?
그냥 만나면 사소한 얘기 많이하는데 정말 쉬는시간에 끝없이 얘기하고 집에가는중에도 끊임없는 대화인데 전 주로 듣는 입장입니다.
정말 말의 홍수속에 기가 빠져나가는거같아요
제 베프도 유럽사람이고 절친들도 많은데 이
무리에서는 제가 점점 위축되가는 느낌이랄까요...
생각해보니 전 항상 친구 한명 많아야 두어명 만나서
이런저런 속에있는말도하고 깊게 사귀는 유형인데 여러명이 이야기를하다보면 그냥 제가 가식적으로 느껴지고 사람들도 가식적인것같고 그래서 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소수의 사람과의 관계는 편한데 여러사람과의 관계에서 처음에는 괜찮다 결국 겉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이 나라에 온지 얼마 안되 친구도 없고 외로운맘도있어 노력하는 중인데 잘안되네요 ㅜ ㅜ
이런저런 얘기하고 사람을 깊게 사귀는 유형인데앉
1. ,,
'13.7.18 4:52 AM (84.196.xxx.16)그런 쓸데없는 시간낭비 하지마시고 말배우려면 학교를 더 나가시지 ..
2. 별
'13.7.18 4:54 AM (78.180.xxx.88)스맛폰이라 수정이 안되서 이어써요. 전 처음부터 급격히 친해지는것보다 좀 천천히 사귀는편인데 학원 친구들은 분위기가 이제야 알게된지 삼주됬는데 완전 베프분위기예요.
제가 직장도 그렇고 여자들만 많은 분위기는 처음인데 적응하기 힘드네요.3. oops
'13.7.18 4:56 AM (121.175.xxx.80)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지 않던가요?
소수의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게 아니라
무슨 모임이나 단체회식같은데 참석하고 나면 기가 빠지는 것 같은 심신상태.....
특히 언어.문화적 이질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외국생활에서야 그런 부분이 당연히 더하겠죠.
저도 공부한다고 외국생활을 제법 했었는데... 초창기 1년 가까이는 공부보다는 외로움과의
싸움이었어요...ㅠ.ㅠ
어차피 유학초기면 누구라도 겪는 어려움인만큼 초심을 늘 상기하며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4. MBTI
'13.7.18 6:38 AM (209.195.xxx.201)MBTI같은 성격 유형 검사를 받아보면
자신이 어떻게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스타일인지 알 수 있어요.
여러 사람들과 떠들썩한 분위기에서 수다를 떨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유형이 있고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있어야 재충전이 되는 사람도 있구요.
중요한 건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는 건 없고
그냥 타고난 기질이거나 어려서부터 형성된 성격이니
자신을 잘 알고 주변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거죠.
혼자만의 시간동안 에너지를 재충전된다고 해서 내내 홀로 지낼 수는 없고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결국은 혼자 있는 시간을 감당해야 할 때가 있으니까요.
짧은 시간 안에 베프를 만드는 분위기에 너무 위축되지도 말고
그렇다고 너무 혼자 겉돌지도 말고
적절하게 시간과 관심을 분배해서 지금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세요.
여러 명 어울려 놀더라도 남들보다 좀 일찍 자리를 떠나는 걸
님만의 원칙으로 정하고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인정해주도록 노력해 보세요.
외국이고 또 새말을 배우러기 위해 모인 여러 나라와 문화의 출신들이라면
각 구성원의 다양성을 수용하는 것 또한 빠르고 쉬울 듯 합니다.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말고
편안하게 봐주고요....
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8284 | LA가는 비행기 보잉777과 에어버스중 5 | LA | 2013/07/26 | 1,151 |
278283 | 시판 식빵 믹스 가지고 계신분 2 | 지금 | 2013/07/26 | 685 |
278282 | 백만년 만에 남편과 영화 보러 가요 추천 해주세요 6 | 영화 | 2013/07/26 | 1,002 |
278281 | 너의목소리가 들려...내용이 남의 자식 데려다 키우기인가요? 20 | 잔잔한4월에.. | 2013/07/26 | 4,955 |
278280 | 체험학습 신청서 1 | 체험학습 신.. | 2013/07/26 | 1,221 |
278279 | 집에 화재보헙 드신분 계세요? 5 | a | 2013/07/26 | 1,025 |
278278 | 수박 김냉맨아래 며칠 둬도 안 얼까요?? 5 | .. | 2013/07/26 | 728 |
278277 | 이게 폐경증세인가요? 1 | 폐경 | 2013/07/26 | 2,595 |
278276 | 이종석 성형 했나요 2 | ... | 2013/07/26 | 7,936 |
278275 | 환풍기가 안 돌아가요 2 | ... | 2013/07/26 | 1,135 |
278274 | 철팬 쓰시는 분 계세요? 설거지 어떻게 하죠? | ... | 2013/07/26 | 1,917 |
278273 | 속상한 아침.. 3 | 바보 | 2013/07/26 | 939 |
278272 | 감자샐러드에 사과대신 넣을 수 있는것? 2 | 샐러드 | 2013/07/26 | 984 |
278271 | "노래방 생중계 해준 남편"글에 이건 아니죠 .. 26 | ... | 2013/07/26 | 4,437 |
278270 | 회사에서 에어컨을 못틀게합니다ㅠㅠ 20 | sss | 2013/07/26 | 2,882 |
278269 | 스팸전화 차단해주는 어플 6 | 어플 | 2013/07/26 | 1,129 |
278268 | 강남 신세계에서 식빵 추천좀.. 3 | ㅅㅅ | 2013/07/26 | 1,425 |
278267 | [원전]日원료 사용 국산화장품도 방사능 노출? 5 | 참맛 | 2013/07/26 | 1,908 |
278266 | 결혼권태기같아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ㅠ 2 | SJmom | 2013/07/26 | 2,581 |
278265 | 브라탑 진짜 좋네요 12 | 신세계 | 2013/07/26 | 5,581 |
278264 | 아침에 이프로 잘 안보는데...;;; 3 | 인간극장 | 2013/07/26 | 1,432 |
278263 | 아기에게 해독쥬스 먹여도 될까요? 4 | 음 | 2013/07/26 | 2,481 |
278262 | 카드사에서 문자가 자주 오는데요.. 3 | 신영유 | 2013/07/26 | 965 |
278261 | [원전]일본서 원전·방사능 관련 이상징후 잇달아(종합) 2 | 참맛 | 2013/07/26 | 1,230 |
278260 | 급질) 영어문법 여쭤봅니다~ 7 | 영어고수님들.. | 2013/07/26 | 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