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어떠세요?

재미없어 조회수 : 2,937
작성일 : 2013-07-18 02:46:18
IP : 211.234.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그래요
    '13.7.18 3:00 AM (223.62.xxx.193)

    님 남편은 돈 잘벌고 몇 번 청하면 들어주죠.
    대부분은 돈도 못벌면서 말도 안통하고 감정없고 역정만 냅니다.
    그렇게 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네요.
    남자와의 소울메이트? 절대 불가능합니다.
    제 중고등대학 동창 등 주변 20여쌍 중에 딱 한 쌍만 소통이 되는 듯.
    그런데 그들도 겉으로만 그래보일 수도 있어요.
    소통되는 남자 기대마세요. 별 남자 없어요.

  • 2.
    '13.7.18 3:02 AM (114.207.xxx.121)

    나쁜점이 나름 심각하긴한데...장점도 꽤 좋은편이니 장점-단점=0 정도인것같아요. 마이너스 아닌게 어디에요 ㅜ

  • 3. ㅡㅡ
    '13.7.18 3:04 AM (121.132.xxx.155)

    맨윗분 남성비하 쩌신다;;;
    현실에서 남자한테 차이고 인터넷 공간에서 분풀이 하시는 듯...

  • 4. oops
    '13.7.18 3:10 AM (121.175.xxx.80)

    원글님, 남편 해바라기는 그쯤 하시고 이제라도 원글님만의 뭔가를 하세요.

    참 무미건조하고 사람냄새 안나는 사람인 건 분명한데...그런게 미덕은 전혀 아니지만 악덕도 전혀 아니잖아요.
    즉 아이들 아버지,가장,남편으로선 윗님 표현대로 플러스, 마이너스=제로쯤은 되는 거잖아요.
    원글님 스스로도 늘 느끼시죠? 사람 천성 안 바뀌는 거.....

    나의 천성과 남편분 천성을 맞춰보려는 희망.기대는 그쯤 하시고, 원글님 자신의..일이든 취미든... 뭔가를 하세요.

  • 5. .......
    '13.7.18 3:27 AM (58.231.xxx.141)

    일베애들이 여성비하 쩐다지만 여기도 남성비하 쩌는 사람들 참 많네.....
    일베애들은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여기서 남성비하 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해야하나..

  • 6. ㅇㅇ
    '13.7.18 3:57 AM (121.132.xxx.155)

    남편:
    good - 돈 엄청 범 + 밥도 알아서 챙겨먹음 + 아내에게 해달라는 것도 없음 + 원하는거 해줌
    bad - 정없고 말없음 + 무조건 시댁편 + 잔소리 + 영혼없이 아이돌봄 + 아빠닮아 딸이 감정능력 떨어짐(??)

    아내:
    good - 없음
    bad - 조르는거 많음(자동차, 넓은집, 3년째 유럽여행, 매달 한번씩 돈에 구애받지 않는 국내여행)
    + 빚지는거 싫어하는 남편에게 스트레스 줌 + 생활비 오버되면 더 안준다고 지독한 사람 취급

  • 7. ,,
    '13.7.18 4:27 AM (84.196.xxx.16)

    이거 밖에 여자가 따로 있는거 아니면 이럴수가 있나.. 돈 감추고 아끼고. 감정없는것도,, 이상한데요,,

  • 8. oo 님 오류
    '13.7.18 6:40 AM (108.224.xxx.37)

    bad 라고 한 것,

    정없고 말 없음 : 부인의 주관적 의견일 수 있습니다... 결혼은 어찌 하였는지..관련이 조금 있다면 있을 수 있는, 어느 누가 한 말 중에 " 외롭다는 말은 밝은 대낮에 눈 감고 어둡다고 하는말과 비슷한 말이다... "

    무조건 시댁편 : 무조건 시댁편 아님, 시댁 문제로 부인과 싸우기 싫을 뿐임

    잔소리 : 화장실 불 쉽게 끄라고 문 바로 옆에 스위치 달았는데 불 안끄고, 양치할 때 수돗물 틀고 하는 것 끄고 하라는데..., 그걸 안 고치고 소리를 매일 매일하게 하는 것이...bad 인지요?
    더우기 그 소리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만인 앞에 하는 것이....

    + 영혼없이 아이 돌봄 + 아빠 닮아 딸이 감정능력 떨어짐(??) : 아이의 육아를 부인에게 의존 하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말대로 아빠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도 않는데 어찌 닮지요? 잘놀아 주는 엄마를 닮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 9. 허얼
    '13.7.18 6:46 AM (121.165.xxx.189)

    아주 성향에 꼬옥 맞는 일을 하시나보네요 ... 만
    안그래도 성향이 개인주의인데 혼자 일하니 더욱 단점이 강화될듯해서 걱정되네요.
    원글님이라도 아이에게 신경 맣이 쓰셔야할듯.
    제 기준이라면, 저정도 문젯점이라면 다른 장점 다 묻히고도 남지만
    사람마다 중요히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거니까요 ㅎ

  • 10. 이상해
    '13.7.18 7:35 AM (110.70.xxx.62)

    쳄엔 아들이라더니 중간엔 딸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하나라면서요.
    성별이 바뀌나?

  • 11. 재미없어
    '13.7.18 9:03 AM (211.234.xxx.142)

    아이는 둘입니다 딸이 위고 아들이 아래입니다
    아빠는 놀아주면 주로 아들하고 놀아요 불끄고 물 아껴쓰라는게 bad는 물론 아닙니다 그거는 제가 한 예로 쓴것이고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애들 간식 미리미리 챙겨놔라 선풍기 코드 뽑아놔라 등등등 집에 있으니 안봐도 될것들을 보면서 소소한 잔소리가 많습니다 계속 듣다보면 힘듭니다 맞는 말들이라 반박할 말이 없어서 더 힘든가봅니다 여자는 없습니다 ㅎㅎ 종일 집에서 일을 하고 나가더라도 해지기전에 항상 들어옵니다 웬만해선 해떨어지면 절대 나가지도 않습니다 친구도 두세명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 만납니다 남편이 성향에 맞는 일을 한다는 윗님말씀대로 제가 언젠가 점을 봤는데 성격하고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잘 맞아서 일이 잘되는거라고 합니다 ㅎㅎ 정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 사람인가 봅니다 댓글에서 여러 말씀들 해주실때 깨달음이 저도 왔습니다 저라고 단점이 왜 없겠습니까? 윗님 제 단점 얘기해주실때 저 빵 터졌습니다 너무 잘 맞아서,,,ㅎㅎ 그리고 무조건 시댁편은 맞습니다 제가 시댁과 동서와 남편에 대해서 언젠가 쓴적이 있는데 모두 공감해 주셨어요
    다만 저는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넉넉치 못해도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위해주는 부부들 존경합니다 제 성품도 남편을 감싸는 성품은 못되나 봅니다 댓글들 아침에 읽으며 미소가 떠올라지네요 제 문제점 말씀해 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거여서 너무 재밌습니다 항상 82에서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2. 터푸한조신녀
    '13.7.18 9:07 AM (211.211.xxx.117)

    울신랑과는 밥먹을때도 애를 보면서 대화를 하구요.
    밥먹고나서든 항상 대화를 하는거 같아요.
    티비보거나,폰 만지작할때 외엔... 근데 울부부 책과는 안친하네요.
    항상 대화를하고 박장대소하듯 웃고, 주방에서 같이 요리하면 엉덩이철썩때리고, 장난? 잘치는거 같아요.
    친구가 놀러와서 저녁먹고난뒤에 자연스레 식탁에 앉아서 대화하니까 자기집에선 있을수없는 광경이라 적응 안된다고, 울신랑과 자주봐서 어색한 사이는 아니에요.
    대게가 퇴근하고오면 피곤하고 소통언되서 그런부부들이 많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972 돈 꿔서 생활하는 사촌오빠. 8 보티블루 2013/08/15 3,351
287971 78세 아버지가 집에 안 오셨어요. 4 치매 2013/08/15 2,006
287970 꼭~! 부탁드려요~^^꼭이요 5 제주도 2013/08/15 592
287969 낼 아침 대장내시경 지금 초긴장상탠데요 10 헬미... 2013/08/15 2,167
287968 제육볶음 하는데 가지를 넣었이요. 12 점셋 2013/08/15 2,693
287967 속초맛집 추천해주세요 34 떠나요 2013/08/15 6,501
287966 주어진 자유시간 더위 피해 뭘 할까요? 2 뭐할까나 2013/08/15 678
287965 계속 체한 느낌이 들어요 6 ㅇㅇ 2013/08/15 6,835
28796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0 싱글이 2013/08/15 1,303
287963 성범죄 알림e에서 아는 동생이 나오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5 .... 2013/08/15 3,454
287962 오션월드 근처에 가볼만한 계곡이나 냇가 있나요? 3 홍천휴가 2013/08/15 1,799
287961 생중계 - 시청광장, 청계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1 lowsim.. 2013/08/15 851
287960 대구 떡볶이 맛있었어요. ^^ 14 ... 2013/08/15 2,674
287959 왔구나, 가을아... 5 갱스브르 2013/08/15 2,094
287958 본인 생각과 다르면 싹 지워 버리는 태도 12 2013/08/15 1,982
287957 무슨 무슨 음악 씬, 뮤직 씬 할 때 '씬'이 정확히 무슨 의미.. 6 ... 2013/08/15 4,499
287956 지금이 겨울이면 좋겠어요... 7 ... 2013/08/15 884
287955 파닥파닥 오늘밤에 해요. 독립영화 2013/08/15 1,284
287954 생일이라면 지금 외식 뭐 하시고 싶으세요? 19 식구끼리 2013/08/15 3,403
287953 서울 곳곳 시위, 새정부 '첫 물대포'. 수백명 연행 12 우리는 2013/08/15 1,804
287952 홈메딕스 스팀다리미 갖다 버릴라구요. 5 으이구 2013/08/15 5,053
287951 휴가 안가시는분 계신가요? 7 휴가안가 2013/08/15 1,332
287950 경찰 수사결과 사실대로 발표됐다면 대선결과 '반전' 2 샬랄라 2013/08/15 1,101
287949 아래 부지런하고 깔끔하신 분들은 날씬하신가요? 11 ... 2013/08/15 3,752
287948 영유아좀 영화관에 데려오지 마세요. 29 ..... 2013/08/15 4,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