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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어떠세요?

재미없어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3-07-18 02:46:18
IP : 211.234.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그래요
    '13.7.18 3:00 AM (223.62.xxx.193)

    님 남편은 돈 잘벌고 몇 번 청하면 들어주죠.
    대부분은 돈도 못벌면서 말도 안통하고 감정없고 역정만 냅니다.
    그렇게 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네요.
    남자와의 소울메이트? 절대 불가능합니다.
    제 중고등대학 동창 등 주변 20여쌍 중에 딱 한 쌍만 소통이 되는 듯.
    그런데 그들도 겉으로만 그래보일 수도 있어요.
    소통되는 남자 기대마세요. 별 남자 없어요.

  • 2.
    '13.7.18 3:02 AM (114.207.xxx.121)

    나쁜점이 나름 심각하긴한데...장점도 꽤 좋은편이니 장점-단점=0 정도인것같아요. 마이너스 아닌게 어디에요 ㅜ

  • 3. ㅡㅡ
    '13.7.18 3:04 AM (121.132.xxx.155)

    맨윗분 남성비하 쩌신다;;;
    현실에서 남자한테 차이고 인터넷 공간에서 분풀이 하시는 듯...

  • 4. oops
    '13.7.18 3:10 AM (121.175.xxx.80)

    원글님, 남편 해바라기는 그쯤 하시고 이제라도 원글님만의 뭔가를 하세요.

    참 무미건조하고 사람냄새 안나는 사람인 건 분명한데...그런게 미덕은 전혀 아니지만 악덕도 전혀 아니잖아요.
    즉 아이들 아버지,가장,남편으로선 윗님 표현대로 플러스, 마이너스=제로쯤은 되는 거잖아요.
    원글님 스스로도 늘 느끼시죠? 사람 천성 안 바뀌는 거.....

    나의 천성과 남편분 천성을 맞춰보려는 희망.기대는 그쯤 하시고, 원글님 자신의..일이든 취미든... 뭔가를 하세요.

  • 5. .......
    '13.7.18 3:27 AM (58.231.xxx.141)

    일베애들이 여성비하 쩐다지만 여기도 남성비하 쩌는 사람들 참 많네.....
    일베애들은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여기서 남성비하 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해야하나..

  • 6. ㅇㅇ
    '13.7.18 3:57 AM (121.132.xxx.155)

    남편:
    good - 돈 엄청 범 + 밥도 알아서 챙겨먹음 + 아내에게 해달라는 것도 없음 + 원하는거 해줌
    bad - 정없고 말없음 + 무조건 시댁편 + 잔소리 + 영혼없이 아이돌봄 + 아빠닮아 딸이 감정능력 떨어짐(??)

    아내:
    good - 없음
    bad - 조르는거 많음(자동차, 넓은집, 3년째 유럽여행, 매달 한번씩 돈에 구애받지 않는 국내여행)
    + 빚지는거 싫어하는 남편에게 스트레스 줌 + 생활비 오버되면 더 안준다고 지독한 사람 취급

  • 7. ,,
    '13.7.18 4:27 AM (84.196.xxx.16)

    이거 밖에 여자가 따로 있는거 아니면 이럴수가 있나.. 돈 감추고 아끼고. 감정없는것도,, 이상한데요,,

  • 8. oo 님 오류
    '13.7.18 6:40 AM (108.224.xxx.37)

    bad 라고 한 것,

    정없고 말 없음 : 부인의 주관적 의견일 수 있습니다... 결혼은 어찌 하였는지..관련이 조금 있다면 있을 수 있는, 어느 누가 한 말 중에 " 외롭다는 말은 밝은 대낮에 눈 감고 어둡다고 하는말과 비슷한 말이다... "

    무조건 시댁편 : 무조건 시댁편 아님, 시댁 문제로 부인과 싸우기 싫을 뿐임

    잔소리 : 화장실 불 쉽게 끄라고 문 바로 옆에 스위치 달았는데 불 안끄고, 양치할 때 수돗물 틀고 하는 것 끄고 하라는데..., 그걸 안 고치고 소리를 매일 매일하게 하는 것이...bad 인지요?
    더우기 그 소리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만인 앞에 하는 것이....

    + 영혼없이 아이 돌봄 + 아빠 닮아 딸이 감정능력 떨어짐(??) : 아이의 육아를 부인에게 의존 하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말대로 아빠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도 않는데 어찌 닮지요? 잘놀아 주는 엄마를 닮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 9. 허얼
    '13.7.18 6:46 AM (121.165.xxx.189)

    아주 성향에 꼬옥 맞는 일을 하시나보네요 ... 만
    안그래도 성향이 개인주의인데 혼자 일하니 더욱 단점이 강화될듯해서 걱정되네요.
    원글님이라도 아이에게 신경 맣이 쓰셔야할듯.
    제 기준이라면, 저정도 문젯점이라면 다른 장점 다 묻히고도 남지만
    사람마다 중요히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거니까요 ㅎ

  • 10. 이상해
    '13.7.18 7:35 AM (110.70.xxx.62)

    쳄엔 아들이라더니 중간엔 딸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하나라면서요.
    성별이 바뀌나?

  • 11. 재미없어
    '13.7.18 9:03 AM (211.234.xxx.142)

    아이는 둘입니다 딸이 위고 아들이 아래입니다
    아빠는 놀아주면 주로 아들하고 놀아요 불끄고 물 아껴쓰라는게 bad는 물론 아닙니다 그거는 제가 한 예로 쓴것이고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애들 간식 미리미리 챙겨놔라 선풍기 코드 뽑아놔라 등등등 집에 있으니 안봐도 될것들을 보면서 소소한 잔소리가 많습니다 계속 듣다보면 힘듭니다 맞는 말들이라 반박할 말이 없어서 더 힘든가봅니다 여자는 없습니다 ㅎㅎ 종일 집에서 일을 하고 나가더라도 해지기전에 항상 들어옵니다 웬만해선 해떨어지면 절대 나가지도 않습니다 친구도 두세명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 만납니다 남편이 성향에 맞는 일을 한다는 윗님말씀대로 제가 언젠가 점을 봤는데 성격하고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잘 맞아서 일이 잘되는거라고 합니다 ㅎㅎ 정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인 사람인가 봅니다 댓글에서 여러 말씀들 해주실때 깨달음이 저도 왔습니다 저라고 단점이 왜 없겠습니까? 윗님 제 단점 얘기해주실때 저 빵 터졌습니다 너무 잘 맞아서,,,ㅎㅎ 그리고 무조건 시댁편은 맞습니다 제가 시댁과 동서와 남편에 대해서 언젠가 쓴적이 있는데 모두 공감해 주셨어요
    다만 저는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넉넉치 못해도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고 위해주는 부부들 존경합니다 제 성품도 남편을 감싸는 성품은 못되나 봅니다 댓글들 아침에 읽으며 미소가 떠올라지네요 제 문제점 말씀해 주신 분도 감사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거여서 너무 재밌습니다 항상 82에서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2. 터푸한조신녀
    '13.7.18 9:07 AM (211.211.xxx.117)

    울신랑과는 밥먹을때도 애를 보면서 대화를 하구요.
    밥먹고나서든 항상 대화를 하는거 같아요.
    티비보거나,폰 만지작할때 외엔... 근데 울부부 책과는 안친하네요.
    항상 대화를하고 박장대소하듯 웃고, 주방에서 같이 요리하면 엉덩이철썩때리고, 장난? 잘치는거 같아요.
    친구가 놀러와서 저녁먹고난뒤에 자연스레 식탁에 앉아서 대화하니까 자기집에선 있을수없는 광경이라 적응 안된다고, 울신랑과 자주봐서 어색한 사이는 아니에요.
    대게가 퇴근하고오면 피곤하고 소통언되서 그런부부들이 많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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