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요

고민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3-07-17 15:00:21
친한친구 많으신가요?

저는 4-5섯 정도 제 나름으로 친한 친구라고 기준을 뒀었는데
이런저런 일들로 정리하고 난 후
지금은 2명 정도만 꾸준히 연락하고 친한 친구라고 의미짓고 지내요.


20대때는 연락하는 친구, 만나는 친구 참 많았었어요.
그때야 다들 비슷하겠지요.

20대때 저는 친구들을 좀 리드하는 편이어서 제가 주체가 되어 모이기도 하고
만나고 연락도 항상 제가 챙겨서 하고.
근데 친구들 중에는 제가 먼저 챙겨서 연락해도  중간중간 틈틈히 먼저
연락을 해오는 친구도 있고
제가 뜸하다 싶으면 안부 뭍는 친구도 있고 그랬는데

어떤 친구들은 늘 연락을 받기만 하지 먼저 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원래 전화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고 해도 좀 심하다 싶게.
어차피 요즘은 네이트온이다 뭐다 전화통화를 잘 안하는 시대기도 해서
별 상관없이 지냈는데

가끔 네이트로 대화를 하거나 할때마다 뭔가 서로 살짝 안맞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관계가 소원해진 거 같아요.
지금은 아예 연락도 안하고  그전에는 제가 네이트에서 대화라도 했는데 제가 안하니까
그런지 먼저 대화를 해오지 않네요.


또 어떤 친구도 연락이 너무 없고 전화도 잘 안하고요.


그냥 마음 비웠고 나름 정리하긴 했는데
82에서도 언젠가 말이 나왔던 것처럼 혹시 상대방이
내가 연락이 없으니  자기를 보고싶어 하거나 친한 친구의 범위 밖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상대방도 연락을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친구가 절대 먼저 연락을 안해요~ 하면
그 사람은 님을 먼저 연락 할 정도로 보고싶어 하지 않는 거에요.  라는 답이 정해져 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 상대방 친구도  이쪽에서 연락이 뜸해지니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가
정해진 답처럼 생각하고 스스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차피 그것마저도 그만큼의 관계인 거다.  라면 어쩔 수 없긴 해요.
IP : 58.78.xxx.6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62 유럽 햄버거는 엄청크네요? 5 o 2013/08/17 2,818
    288561 남자친구랑 여행,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까요? 49 익명 2013/08/17 37,544
    288560 더워도 요즘같은 날씨가 좋아요 6 2013/08/17 1,651
    288559 주군의태양 배우들 14 감자 2013/08/17 3,764
    288558 블랙박스를 차에 설치했는데요. 2 우우 2013/08/17 1,494
    288557 여자들은 왜 게이들을 좋아할까요?? 11 음음 2013/08/17 4,002
    288556 이서진씨가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은 싫다고 했잖아요.. 59 르블리 2013/08/17 28,270
    288555 심하게 타버린 스텐냄비 이렇게 하면 돼나요..? 13 sos 2013/08/17 2,402
    288554 새로 소파 주문한 후, 기사님께 기존 소파 이동 부탁시 사례비를.. 3 ... 2013/08/17 2,130
    288553 화ㅇ농협 김치 맛있는지요? 3 제프 2013/08/17 1,464
    288552 제주도 숙소 추천해주세요 5 숙소 2013/08/17 1,669
    288551 얼굴 비대칭이 갈수록 심해져요..ㅠㅠ 8 얼굴 2013/08/17 4,640
    288550 2005년도에 유행했던 노래인데 3 케이팝 2013/08/17 1,231
    288549 식당에서 밥먹다가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ㅠㅠ 12 밥맛떨어져 2013/08/17 3,093
    288548 오래된 세수비누.사용할 방법이 있을까요? 8 사용? 2013/08/17 5,638
    288547 저만 그러는지..속옷도 더워요 8 111 2013/08/17 2,220
    288546 5초안에 웃는 레전드 영상 2 우꼬살자 2013/08/17 1,642
    288545 갈월동 유치원 소개해 주세요. 2 갈월동 2013/08/17 562
    288544 이런 생각이면 속좁은 남자인가요? 7 갈대 2013/08/17 2,156
    288543 영등포 타임.스퀘어 근처 맛집 3 맛집 2013/08/17 3,267
    288542 저도 옆집애기엄마한테 당했어요. 32 ㅠㅠ 2013/08/17 19,342
    288541 미용실 예약 1시간 전 입니다. ... 2013/08/17 1,318
    288540 그냥 흰소리 하나, 세상 모든 문제는요... 20 흰소리 2013/08/17 2,965
    288539 코스트코 10 코스트코 2013/08/17 3,119
    288538 대전 둔산 부근 사시는 맘님들 2 쿨매트 2013/08/17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