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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이렇게 힘드나요?

임신초기 조회수 : 2,318
작성일 : 2013-07-11 18:26:34
4주됐어요 ㅜ ㅠ

2년정도 아이 기다리다
그래 없이 사는 삶도 괜찮을거야하고 내려놓으니
한달도 안되서 임신이에요

아직 병원은 안가보구
테스트기만해봤어요

넘 초기인거 같아 남편과 둘만 알고있어요

그래서 물어볼데도없네요 ㅜ ㅠ

밥은 절반정도만 먹구요 평소에 비해
속은 울렁거리고 몸엔 힘없고 그래요
후각이 예민해져서 먹기는 좀먹어도 심한음식냄새 나는곳엔 잘못있구요
넘힘들어서 오전엔 엉엉 울었어요
지금도 갑자기 울렁거려서 누워있어요

원래 초기엔 이렇게 힘든가요?
IP : 110.70.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1 6:29 PM (221.146.xxx.243)

    사람따라 다릅니다.
    열달 내내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2. 아...
    '13.7.11 6:30 PM (118.221.xxx.224)

    입덧 시작했나 보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긴 한데 정말 심한 사람은 임신기간내내 아무것도 못먹고
    피토하고(거짓말같죠? 하도 구역질은 하니 정말 피가 나온대요)
    거의 영양실조 수준이 되기도 해요

    저건 진짜 심한거고
    암튼 입덧 엄청 괴로워요
    울렁거리고 메스껍고 가만히 있어도 토할꺼 같고..
    날씨도 더운데 힘내세요..
    시원한거 먹으면 좀 나아져요

  • 3. ...
    '13.7.11 6:30 PM (119.70.xxx.185)

    일단 축하드려요....네 힘들어요....초기엔 막 졸리고....전 열달 내내 먹고 토하고 했어요....애기 낳는거보다 입덧이 힘들다고 ㅠㅠㅠㅠ 가볍게 넘기는 분들도 많지만 혹시 힘들더라도 아기 생각하고 견디세요.ㅎㅎㅎ 정말 축하드려요...

  • 4. 모성
    '13.7.11 6:31 PM (110.70.xxx.152)

    엄마가 되는 과정일 뿐입니다.
    참아야 합니다

  • 5.
    '13.7.11 6:34 PM (58.122.xxx.137)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전 수정되고 나서 5주까지는 미친듯이 밥을 먹어서 살이 펑펑 쪘어요.
    6주부터 8주까지는 속이 넘 쓰리고, 먹고 나서도 쓰리고 위액이 넘쳐서 대충 먹고 또 속 울렁거리고
    완전 우울해서 잠도 못자고 그러다가 9주부터는 입덧도 거의 없어지더라구요. 가끔 구역질 나다가 말다가
    10주인데 입맛은 여전히 없지만 살은 또 찌네요. 희한하게 장마라 움직임이 없어 그런가.

    4주부터 8주까지는 무기력증에 너무 괴로웠던것 같아요.
    현기증도 심했고.. 하루종일 잠만 자고 속은 안좋고.. 기운은 없고 밥도 못해먹을정도로 기운이 없어서
    누워 있었어요. 너무 기운이 없어서... 4주면 입덧도 빨리 시작하신것 같네요.
    조금만 견뎌 보라고 하더라구요 다들. 전 이제 10주에서 11주 근처인데..살찌는것 외엔( 조절중이에요.ㅠ)멀쩡해요.ㅠ

  • 6. 감사해요
    '13.7.11 6:34 PM (110.70.xxx.104)

    다들 그런 시간을 겪으셨군요
    제가 좀 유별난건지 보통인건지 감이 안와서
    여쭤봤어요

    댓글들 감사해요^^

  • 7. 일단 축하드려요~
    '13.7.11 6:35 PM (126.70.xxx.142)

    최소 10-12주까진 입덧으로 힘들어요.
    몸도 나른해지고 체력도 떨어지고요.
    거기다 시간지나보세요. 아기가 조금씩 크면서 방광을 눌러서 하루에 화장실을 몇번이나 들락날락하게 되는데요.

    식사량이 절반으로 줄으셨다니,그래도 저보단 나으시네요.
    전 두숟갈먹고 못먹었어요. 그것도 안토하면 다행.
    아침마다 눈뜨면 토하는게 일과였어요.
    혹 아침에 울렁대는게 특히 심하시면 물을 많이 챙겨드세요. 그리고 아침 공복상태는 더 울렁증을 심하게 하니까 뭐든 조금 드시구요.
    전 틈틈히 우유 한모금 딸기한쪽먹고 버텼는데, 지금은 안정기라 좀 살만해요.
    더운데 열사병조심하시고 수분섭취많이하세요.

  • 8. 감사해요
    '13.7.11 6:38 PM (110.70.xxx.104)

    조언말씀들 넘감사해요 ㅜㅠ

  • 9.
    '13.7.11 6:58 PM (110.70.xxx.104)

    저도 이런게 입덧인지 몰랐어요
    본적이없어서요

    그러니 남편은 오죽하겟어요
    제가 엄살이 있는편이라 안믿다가
    아침에 우는거보고 좀심각하다생각한거같아요

    아까전엔 울렁거리는게 최고조였는데
    지금은 배고프다고 신호오면서 울렁거림이 사라졌어요
    살 길은 터주는거 같아요^^;;

  • 10. 입덧
    '13.7.11 7:15 PM (125.179.xxx.20)

    힘드시죠. 포도 드셔 보세요. 한번에 많이 드시지 말고 조금씩.
    포도에 구역질을 멈추는 성분이 있데요. 저도 포도는 좀 넘어가더라구요.
    우리나라걸로 좀 비싸도 거봉이나 그런거 한송이 사ㅗ라 하셔서 한두알 씩
    드셔보세요. 괜찮다 싶으면 더 사오라하면 되니까요.
    집레서 음식 하지 마시고 당분간만 남편분 밖에서 사드시라 하시구요.
    울 남편은 한솥 도시락 같은거 사와서 먹었더랬어요.

  • 11. 나비잠
    '13.7.11 7:25 PM (122.35.xxx.16)

    울렁거릴때 얼음조각 하나 입에 물고 계세요. 조금 진정되던데..아..저도 입덧 때문에 죽다 살아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근데 그 시기 지나면 폭풍식욕이..전 그게 더 무서웠네요.. 조금씩 속이 비지 않게 잘 챙겨드시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머리맡에 비스켓 한조각 챙겨뒀다 드세요. 훨씬 덜해요..

  • 12.
    '13.7.12 12:09 AM (220.76.xxx.27)

    12주 지나면 좀 괜찮아져요
    저도 입덧이 심해서 초기엔 아이스크림을 달고 살았어요

  • 13. 힘내세요!
    '13.7.12 12:51 PM (211.46.xxx.253)

    중기, 후기 되어도 다른 종류의 힘듬이 생겨요... ^^;; 지금 지치시면 아니 되옵니다 ㅋㅋ
    전 지금 8개월인데 손목, 손가락, 발 부어서 힘들어요.. 다른 산모보다 무던한 편인데도요.. 아침에 일어나면 주먹을 못 쥐어요. 손가락이 아파서 ㅠㅠㅠ 어젠 밤에 자다가 화장실 세번이나 가고 ㅎㅎㅎ ㅠㅠ
    자궁이 위를 압박해서 신물 올라오던 건 그나마 얼마 전부터 멈추었네요....
    배 불룩~~한 채로 출근해서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아 눕고 싶다.. 그 생각이 간절해요 ㅠㅠㅠㅠ

    그래도 아가가 배 속에서 꼬물꼬물~ 가끔 우당탕탕~~ 움직일 때 이뻐서 힘든 거 견디고 있어요. ^^;
    원글님도 이쁜 아이 생각하심서 힘내세요~!!!

  • 14. ^^
    '13.7.12 1:27 PM (222.106.xxx.84)

    힘내시고! 임신 축하드려요^^

    예쁜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잘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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