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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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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안이 세계적으로 좋은 편인가요?

궁금 조회수 : 5,783
작성일 : 2013-07-10 21:57:20

이번에 17살 여학생 살인사건에서 범인이 호스텔이라는 영화봤다고 해서요...

그영화 검색해보니 영화 리뷰에서 호주 치안이 굉장히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니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싱가포르나 일본이 치안이 좋다고 알고 있는데...

한국도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치안이 괜찮은 편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서울 살때는 밤 11시에도 자전거 도로로 자전거타고 운동하러 나가도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무서운거 못느껴봤는데요..

시골동네 이사오니까 날저무면 밖으로 잘 안나오게 되기는 하네요..^^;;

IP : 112.161.xxx.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9:58 PM (119.64.xxx.213)

    좋은 편이라고 그러던데요.

  • 2. 원글
    '13.7.10 10:06 PM (112.161.xxx.97)

    일본이나 싱가포르가 치안이 좋다는건...
    한국에 비해 범죄율이 낮은건가요? 아니면 실제로 새벽에 길거리 걸을때 겁이 덜 난다는건가요?

  • 3. 좋은편이라던데요.
    '13.7.10 10:11 PM (59.26.xxx.155)

    저도 치안이 별루인줄 알았는데 여성인경우 저녁 7시 이후에 차를 타지 않고 다닐 수 있다는것이나 조깅코스를 매번 똑같이 도는것에 별 불안을 느끼지 않으면 치안이 좋은 편에 속한다네요.....=.=;;;

  • 4. 원글
    '13.7.10 10:20 PM (112.161.xxx.97)

    헐...
    저녁 7시 이후에 차를 타지 않고 다닐 수 있다는것이나 조깅코스를 매번 똑같이 도는것에 별 불안을 느끼지 않으면 -이라는 부분은 생각도 못해본 부분인데...ㅠㅠ
    한국인들이 그래도 성품이 온화한 편인걸까요?
    이탈리아에서는 훌리건들이 칼이랑 낫들고 축구장난동 부린다고도 하고요...
    물론 비상식적인 범죄 저지르는 정신병자들 옹호하려는건 절대 아닌데요.
    한국 경찰력이 그다지 강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정도 치안이 자력으로 지된다는건 민족성인건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어서요.

  • 5. ..
    '13.7.10 10:36 PM (1.232.xxx.182)

    사람들이 푸드코트 같은데 테이블 맡는다고 가방 두고 음식 가지러 가죠?
    유럽 사람들 깜짝 놀랄 일이에요. 그러면 가방 도둑 맞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쇼퍼백에 이것저것 쑤셔넣고 어깨에 턱 둘러매고 다니죠?
    남자들 뒷주머니에 지갑 쿡 찔러넣고 다니고요.
    그러고 다니면 지갑 털리는 선.진.국 엄청 많아요. ^^
    꼭 어두운 뒷골목이 아니라도요.
    우리나라는 대낮에 가방 매고 명동 다니면 지갑 털릴 일은 없잖아요.
    그러니 치안 좋고 안전한 곳이죠. 경찰 출동도 빠르고요.

  • 6. 원글
    '13.7.10 10:48 PM (112.161.xxx.97)

    그렇군요..
    생각해보면 온라인에서 (예를 들면 82..^^) 사람들의 비도덕성이나 무례함에 대한 자정력이 높은 나라도 얼마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드네요.
    전 82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예의도 몇가지 알게되고 해서요.
    한국이란 나라가 생각보다 더 좋은거 같아요. 한국인들 의식수준도 높은거 같고...
    댓글 감사합니다~~.

  • 7. 좋은편
    '13.7.10 11:13 PM (112.168.xxx.246)

    확실히 좋은편에 속합니다.
    특히 밤에 이렇게 많이들 나와서 노는 나라 별로 없습니다.

  • 8. 아주 높음
    '13.7.11 12:30 AM (222.108.xxx.153)

    편이지 않을까요.
    가끔 퍽치기가 있긴하지만
    술먹고 헤롱, 허물적해도 집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는 나라는
    열 손가락 안에 들기 충분하죠.


    여자는 쪼끔, 덜 안전하긴 해도.....

  • 9. 유럽
    '13.7.11 12:49 AM (183.100.xxx.240)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에서도 소매치기 드글드글하고
    들켜도 별로 놀라지도 않아요.
    그리고 외국인들 차별하는거 가슴아프긴해도
    외국처럼 직접적인 테러는 안가하잖아요.

  • 10. ///
    '13.7.11 1:38 AM (14.45.xxx.98)

    우리나라 일베충은 인터넷 키보드 워리어이지만
    러시아는 스킨헤드가 돌아다니죠.
    치안 좋다고 생각하시는 일본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쿠자가 있구요.
    우리나라 조폭; 은 뭐 얘네들에 비하면 동네 꿈나무수준.....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급의 조폭이 없는 걸로 봐선 살만한 거 아닌가 합니다.
    여대생 누가 밤길에 납치되어서 찾고 있다 그런게 뉴스에나오는게 좋은 나라라는 증거래요.
    너무 흔하면 뉴스거리도 아니라고;;;
    전 우리나라 나름 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보면 후덜덜하다네요.
    특히 남아공 살다온 사람 말로는 거기서 여자 혼자 밤에 돌아다니는건 자살행위라고들 하네요.....
    미국도 외진 곳은 마찬가지라고....

  • 11. 유럽
    '13.7.11 1:52 AM (178.21.xxx.131)

    길에 주차할 때 차안에 아무것도 남겨두면 안되요.
    저희 차가 오래되서 네비게이션이 내장된 제품이 아니라 네비를 앞유리창에 달거든요.
    매번 저희는 네비 뗐다가 다시 달았다가...
    심지어 마트 주차장에서도 그래요.
    이게 아주 아주 짜증나는 일이예요.

    차안에 하다못해 싸구려 썬글라스도 두면 안돼요.
    그냥 유리 깨집니다.

    쇼핑몰 푸드코트에 가방두고 음식 가지러 가는 일은 매우 매우 위험한 일.....
    지갑이나 휴대폰 옆에 올려두고 밥 먹는 일은 그냥 훔쳐가주세요 하는 일...
    이런 사소한 절도가 정말 횡행해서 밖에 나갈 때마다 스트레스 좀 받아요.

    북미권은 이렇진 않던데
    거긴 총이 있지요.ㅎㅎ
    요즘은 캐나다서도 총기사건이 드물지 않아서....

    이런 면에서 한국은 치안이 참 좋아요.
    가끔 정말 엽기스러운 사건이 발생하긴 하지만요.

  • 12. 달빛00
    '13.7.11 2:43 AM (175.196.xxx.215)

    저는 일단 총기소지가 합법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넘 좋아요. 미국 있을땐 안전한 도시인 샌디에고에 있었는데도 가끔 밤에 총 소리 났었고요. 뉴스는 자주 총기사건 보도하고요. 밤에 차 없으면 못 돌아다녀요. 그 외에 여행다녀본 나라들도 보면 밤에 막 돌아다닐만한 나라 별로 없더라구요. 우리나라가 그래도 안전한 나라에요. 물론 동네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요

  • 13.
    '13.7.11 2:55 AM (121.188.xxx.90)

    댓글들을 보니 우리나라는 정말 치안이 좋은 나라군요.

  • 14. ...
    '13.7.11 4:14 AM (108.180.xxx.222)

    캐나다에서는 그렇다고 봐요. 여행가기전 캐나다 인들이 볼 수 있는 사이트에. 일본은 위험국 지진사건이후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이런 곳 처럼 그냥 일반적이 조심만하면 되는 나라로 나와요.

  • 15. 존심
    '13.7.11 8:35 AM (175.210.xxx.133)

    치안이 좋다라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총기소지가 불법인지라
    좀더 안전하지요...

  • 16.
    '13.7.11 9:48 AM (58.240.xxx.250)

    총기소지 및 밀반입 관리, 마약관리 등이 철저한 국가라 이것만으로도 큰 잇점이죠.
    실지로 이런 나라 헤아려 보며 또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데, 자극적 폭력영화나 게임산업 등의 만연 정말 염려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강제규제는 또 반대지만...
    관계자나 제작자들이 사회적 파급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 좀 해 보고 만들었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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