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고나라에서 사기 당했어요..

ㅠㅠ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3-07-10 18:13:25
아기 엄마에요.
아기용품때문에 그동안 중고나라를 알게되서 잘 이용했어요. 남편따라 아무도 없는 지방에 와서 혼자 있는데 아기한테 필요한 물건 사고 팔면서 아기에 관한 대화 좀 하고 그나마 소통하고 숨 좀 쉬었어요.
작년 말에 터프한 11년 직장생활 접고, 온전히 아기한테만 집중하고 집에만 있다 중고나라에서 마음에 드는 가방을 보고 3개를 한꺼번에 20만원에 샀어요. 남편하고 싸운 스트레스도..
딴엔 하나값도 안되게 잘 산거다..꼬부랑 계산하고 오바..
이제 제 치장은 관심없지만 확 사고 싶더라구요.
사진보고 상태 물어봤죠.. 상태 좋은거다 답도 듣고
받아 보니 쓰레기가 왔네요.
순간 우리 아기것도 아직 사주고 싶은게 많은데!! 너무 울컥하더라구요 기분이
가방 판 여자는 몇일 연락안되다가 제가 그여자가 아직 판매하는 글에 이런 물건을 파냐? 댓글을 남기니 그제서 연락 와서, 제가 양보할테니 10만원 돌려달라 하니 안된다 블라블라하더니 개중 상태 좋은거 두개 돌려달라해서 어차피 손해본거 제가 알았다 했어요. 그게 지난 주 주중..
지금까지 날마다 기다려라 말만하고 오늘은 연락이 안되네요..
지금 좀 감정적이라 제가 글을 길게도 썼네요. 이런 일 당하시면 다들 그러시갰지만 돈도 돌려받고 혼도 내주고 싶네요.
경찰에 얘기하면 별일 아닌거 흥분하는 애엄마만 될 것같은데..
방법 없을까요?? ㅠㅠ
IP : 119.67.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게시글 있으면
    '13.7.10 6:40 PM (220.86.xxx.20)

    얼른 복사해서 저장해 놓으세요
    거래한 내역 입금통장번호 이름 이런거 복사해서
    사기죄로 신고하세요

    신고했다는 말도 하지 말고 가만히 계세요
    그 쪽에서 연락오거나 아니면 경찰서에 왔다갔다 하겠죠.

    가까운 경찰서 가셔서 꼭 신고하세요
    간단합니다

  • 2. 에궁에궁
    '13.7.10 6:42 PM (112.214.xxx.229)

    그나마 중고나라에서 사기치고는 가볍(?) 게 당하신
    거에요. 다른사람들은 먹튀에. 연락두절에..
    중고나라 보면 사기신고란 가서 보면 별별사기 많아요.

  • 3. 저도
    '13.7.10 6:56 PM (1.11.xxx.130)

    중고나라에서 사기 엄청 많이 당했네요.
    대부분 물건 하나 비싸게 올려놓은 사람들건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희귀한 물건 저렴하게 구입한것도 많네요.

  • 4. 올려
    '13.7.10 6:58 PM (1.11.xxx.130)

    놓은 물건이 오래전부터 올려진 거고 판매실적이 있는지 등등 보시면 그나마
    사기를 좀 덜 당할수 있어요.
    왜냐하면 사기친 사람들 글에는 반드시 댓글이 달려있게 마련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065 주식, 부동산,부자감세 좀 알고 합시다. 부자감세 20:47:02 12
1772064 이빵이었군요. apec이상복 경주황남빵 ... 20:46:21 52
1772063 나이드니 소화력 기억력 갑자기 감퇴 ㅇㅇ 20:46:10 20
1772062 다이어트결심중이라 퇴근길 두유사러 들어갔다가 ........ 20:43:12 85
1772061 절임배추 잘사야할듯 1 배추 20:42:22 145
1772060 신키네도 롤케익.드셔보신분 leonu 20:40:03 55
1772059 레몬청 공익, 임용고사 응원해주세요~ 1 들들맘 20:38:52 100
1772058 짠순이 주식책 살껀데 무슨 책 사야해요? 5 캔디 20:34:46 123
1772057 애들 대입합격꿈 5 20:31:12 226
1772056 "검찰 자살했다"는 한동훈, 윤석열 석방땐 &.. 5 유튜바 20:30:35 433
1772055 치매엄마 오늘 길을 잃어버렸대요 ㅜ 7 20:26:04 857
1772054 설레버렸어요 전화수업하다가 2 주책이 20:21:42 511
1772053 금투자는 어디에 하나요 조언절실 20:18:24 177
1772052 의원들의 해외나들이 5 출발 20:17:47 248
1772051 막상 해보면 사형도 별거 아니다~ 4 ㅡㆍㅡ 20:16:56 359
1772050 개미들 절반 이상이 손실 12 ... 20:16:41 1,205
1772049 쿠팡과 공홈 가격차이가 20만원인데 4 세탁기 20:15:36 559
1772048 고등때 adhd 약물치료 시작해도 늦지 않겠죠? 5 a 20:15:26 217
1772047 살아보니 걸러야 할 인간 유형 8 ..... 20:15:12 1,090
1772046 사람 사귀기 귀찮.. 3 ㅇㅇ 20:14:11 350
1772045 주변에 며느리가 혼자 간병하는집 있나요? 7 50대후반 .. 20:10:50 723
1772044 6년쓴 비데 가져갈까요? 4 이사 20:10:30 381
1772043 원주에서 김치만두 3 어머나 20:09:54 517
1772042 12월3일 최상목 그리고 F4 내란세력 혐의자들.. 2 ㅇㅇ 20:09:46 239
1772041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생활비 얼마드려야할까요? 9 ㅇㅇ 20:08:37 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