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래된 친구.. 오래됐다고 좋은건 아니란 생각드네요

루비짱 조회수 : 2,676
작성일 : 2013-07-10 18:02:58

45세 주부로 제 초등1학년 동네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군 싱글.. 어릴때부터 공상가였는데  종교 생활을  너무 성실히 해서

주 4일은 교회 가는 친구로   만나기가 어려웠어요.

집안 가족들도 다 잘 아는 친구라  제가 연락 끊어지지 않게 저만 노력한거 같습니다.

그사이 남자도 소개시켜줬지만 안됐고  결혼은 하고  싶어했지만  현실에 맞지 않은  논리를 펼칠땐 

참 세상 물정 모르는 친구구나 했죠..

몇번  경우가 아닌 행동을 해서  제 남편에게 알려지는 것도 싫어  모르게  한 적도  있었는데

어릴적 친구라고   현재 모습까지 다 수긍 가지는   않게 되네요.

몇년간  연락해도 답없고  오늘  집에 전화해  친구 어머님 하고 통화해서 핸폰 번호가  바뀌지 않았다는 걸

알고 더 서운했어요.

저를 끊고  싶어했나 싶어요...

나이 먹어 친구가 소중해질때  소꼽친군데  거리를 두나  싶어서요..

조금전에야 문자답이 왔는데  4-5시에 전화하래서  했더니  자기  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라  요금이 많이

나오니까 하라고 했단말에  전 할말이 없었어요...

넌 폰 공짜지? 하는건 정액제를 말하는 거겠죠..

친구관계가 계속 유지되는 건  서로에게  공유되는 것이 있고  상호 작용이  되고있는거란 생각이 들어

현재 제 절친들과의 사이를  되새겨보게 됩니다.

IP : 1.235.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0 6:06 PM (58.141.xxx.204)

    근데 결혼할나이가 넘었는데 싱글인 친구랑은 잘지내기가 쉽지 않아요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없어서요
    저도 참 친했던 친구가 삼십대중반인데 싱글이에요
    그친구도 유부녀들과는 연락 잘안하려고하더라구요

  • 2. 그 친구는 그냥
    '13.7.10 6:08 PM (67.87.xxx.210)

    님이 아쉽지 않은 것뿐이에요.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님 혼자 감상에 젖어서 원망하고 있는 거 같네요

  • 3. 루비짱
    '13.7.10 6:11 PM (1.235.xxx.38)

    원망은 아니구요.. 오랜 세월을 놓기가 아쉬워서요

  • 4. DJKiller
    '13.7.10 6:31 PM (121.166.xxx.157)

    진정한 친구 한명 있기도 힘든세상이에요.. 그 진정한 친구는 살면서.. 늙어서도 만날수 있어요

  • 5. 아이고..
    '13.7.10 8:41 PM (125.132.xxx.246)

    저도 20년 넘은 친구 2명을 얼마전에 놓았어요.
    서로 사는 처지가 다르니 지속하는게 힘들어요.
    진정한 친구라는게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에요.
    과도하게 잘해줘도 안되겠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그 친구한테 기대하게 되고..
    그 기대치를 못받으면 섭섭하더라구요. 그 서운함이 쌓이고 쌓이면
    어느 순간 폭발할 수 있어요.
    지금 후회되는게 그때 그때 섭섭한거 있음 말하고 잘해주면 생색내고
    서로 투닥투닥하면서 지내는게 나았겠다 싶어요.
    곪아터지니까 치유가 안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355 제가 아는 부부관계 명언 1 ... 20:58:32 336
1799354 봉골레에 화이트와인 냉장 보관 해야 할까요? 1 화이트와인 .. 20:52:37 60
1799353 밥먹다 서러움 7 내일은3월 20:49:50 634
1799352 하림의 사랑이 다른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노래 ㅇㅇ 20:46:12 260
1799351 이란 전쟁, 현대차 어쩌? 4 20:45:59 1,126
1799350 [속보] 마지막 '사법개혁 3법' 대법관 증원법 국회 본회의 통.. 14 민주당잘했어.. 20:45:05 668
1799349 식습관, 수면습관 좋은 분들 동안인가요? 8 .. 20:43:44 347
1799348 가족여행 숙소계산 어떻게생각하세요? 10 ... 20:43:28 394
1799347 호텔사우나에서 숭한 걸 봤네요 8 20:42:07 1,237
1799346 유튜브 백그라운드 재생 아시는분 3 다시 20:40:46 123
1799345 영화, 소설 보면서 멋대로 각색하고 결말 바꿔서 상상하는 취미가.. .. 20:38:45 140
1799344 동태포 원산지요 4 동태전 20:34:45 145
1799343 브랜드 자켓 사이즈를 늘리는 수선도 가능한가요? 2 ... 20:34:17 155
1799342 와인 먹다 남은거 실온보관 되나요 1 .. 20:34:03 263
1799341 폐기종 말기, 얼마나 더 사실까요? ㅇㅇ 20:33:07 425
1799340 전세자금 부족한데 주식 정리 vs 은행대출 9 주식 20:33:04 508
1799339 코메디 영화 ㅇㅇ 20:32:54 90
1799338 중2 올라가는 딸아이키걱정 10 키컸으면 20:25:13 543
1799337 지방에 상가건물 팔리긴할까요? 4 .... 20:20:14 814
1799336 쿠팡이 사과한 이유(?) 5 ㅇㅇㅇ 20:16:38 874
1799335 하루나는 어떻게 먹는게 7 .. 20:10:20 486
1799334 카톡에 친구 생일 뜨면 10 ㅇㅇ 20:08:35 761
1799333 전세 2년 계약에 15개월 살고 나가거든요 22 전세 20:08:08 1,360
1799332 강릉 길감자..먹어봤어요. 2 ll 20:07:37 707
1799331 트럼프는 전범으로 나중에 꼭 처벌 받기를 13 ㅇㅇ 20:05:59 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