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서 정리 정돈을 잘 못하는것 같아요..

공간지각력 0 조회수 : 4,649
작성일 : 2013-07-10 17:55:55

공간 지각력이 좋은 분들 보면 운전도 잘하지만 정리 정돈(주부의 경우)잘하는것 같아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거의 들어맞아요..저의집은 입주한지 얼마 안되고 화이트 모던톤으로 컨셉잡은 아파트라 넓기도 넓지만 수납이 많아서 대충 밀어넣어 깨끗해보이는 집입니다 ㅠㅠ

수납장 장롱 열면 정말 머리에 뭐가 맞아가며 열어야 되요..

\물건들 쏟아집니다..ㅜㅜ

이렇게 좋은 조건의 집에서도 서랍들마다 정리가 안된다는게 저도 참 놀라워요...

공간 지각력 문제인가봐요..

앞뒤 쌓기 이런거 잘 못하고..(못할이유도 굳이 없는데 ㅠㅠ)옷 개키는것도 비뚤 비뚤이에요;;

이제 별게 다 핑계죠 그죠??^^문득 오늘따라 정리 안된 방구석을 보니 공간 지각력 탓을 해봅니다~

IP : 112.152.xxx.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계가 아니라
    '13.7.10 5:58 PM (175.182.xxx.52) - 삭제된댓글

    학술적으로도 검증된 이론이예요.
    정리정돈 안되는 사람이 다 공간지각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공간지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정리가 안되는 거 맞아요.

  • 2. 궁금해요
    '13.7.10 6:01 PM (121.165.xxx.189)

    결혼 전 친정집은 정리상태가 어땠어요?

  • 3. 흠..
    '13.7.10 6:12 PM (122.36.xxx.73)

    아주 흥미롭네요^^ 저도 요즘 다 집어넣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넘 가지고 있는게 많아서? 정신없기도 하네요.저 쓰잘데 없는 자잘한거 사는거 좋아하거든요 ㅎ

  • 4. 해리
    '13.7.10 6:24 PM (116.37.xxx.167)

    접니다. 다 해당돼요. 심한 길치에... ;;;

    다행히 전 주제를 알기에 자잘한 물건을 거의 사들이지 않아요. 하지만 그래도 정리가 너무 힘들어요.

  • 5. 재밌네요
    '13.7.10 6:34 PM (58.78.xxx.62)

    운전 무지 잘하는데 집은 정말 엉망인 사람 있어요.

  • 6. 딸랑셋맘
    '13.7.10 6:35 PM (203.226.xxx.27)

    예외는 있나봅니다.
    저 운전경력 20여년.
    연수따위 받은적없고 새차받고 삼일후에 고속도로타고 2시간달려 친정갔어요.
    무사고로 쭈욱~전진후진주차 잘해요.
    남편 퇴직하면 택시운전해서 가족부양하면되겠네~소리도 듣구요.

    지도도 잘봐서 군대갔다왔냐는 소리도 들었다구요.

    흑~
    저희집엔 도둑이 들었다 바로나갈거에요.
    딴놈이 턴집인줄 알고~~ㅠㅠ

  • 7. 저는 반대인데...
    '13.7.10 6:36 PM (203.152.xxx.131)

    정리정돈 잘해요.
    집 콘도같구요.
    근데 운전은 꽝이에요.
    운전대 잡으면 동서남북 헷갈리기 시작하고
    주차도 너무 힘들어요ㅠ

  • 8. 어??
    '13.7.10 6:54 PM (180.224.xxx.4)

    제가 운전은 겁나 잘합니다만 ..

  • 9. 공간지각력 강사..
    '13.7.10 7:54 PM (121.135.xxx.213)

    공간지각력 강사입니다..
    저희 집 무지 정리 안되어있습니다.. ㅠ.ㅠ
    관찰결과님 말씀은 상처되네요.. ㅠ.ㅠ

  • 10. 공간지각력
    '13.7.10 7:55 PM (114.207.xxx.200)

    ㅎㅎ
    저 집정리 청소 반들반들
    친구 표현으로 저희집은 저게왜 저기나와있나 싶은게 하나도 없대요

    학교때 도형이랑 그래프 파트 잘했어요

    지금은 수학 가르칩니다 ㅎㅎ
    운전도 잘해요 주차 정확히 잘하고

  • 11. 솜이불
    '13.7.10 8:15 PM (223.62.xxx.186)

    그런가요?
    근데 남자들이 공간지각력 좋다는데 왜 물건은 그리 못찾는 것인지......

  • 12. 어머나
    '13.7.10 9:01 PM (14.32.xxx.84)

    저도 반대인데요..

    공간지각력 엄청 좋거든요,
    운전도 후진주차,일자형 주차,남자들 이상으로 잘하구요.
    초행길도 지도 보고 쓱쓱 잘 찾아가구요.
    물론 수리,공간도형,기하벡터도 아주 잘했구요^^
    (적성검사조차 공간지각력이 최고로 나와서 공대 적성으로 나왔구요..)

    근데 정리정돈 진짜 못해요.
    다만,정리정돈 안되어 있어도,필요한 걸 칼 같이 잘 찾아내요.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지거든요....언제,어느 순간에,여기쯤에 그 물건을 놓았었지~~하구요^^
    다른 사람이 그 물건을 이동시켜 놓지만 않았다면,,한달 전에 아무렿게나 처박아두었던 것들도,
    머리속에서 시물레이션 하고 나선 금방 찾아내요^^(엉망진창으로 섞여져 있는 곳에서두요^^)

    제 생각엔,
    부지런한 사람들이
    정리정돈 잘하는 것 같아요^^

  • 13. 헉 글 올리고
    '13.7.12 3:30 PM (112.152.xxx.25)

    답글 이제서야 봅니다...다들 그러시군요...음 전 물건도 사재기 안해요..ㅣ.욕실딱 들어가보면 딱 필요한것만 있어요...샴푸 린스 바디바스 비누..도 어떤때는 없네요 ㅡㅡ?칫솔 딱 가족별로....욕실 케이스 열면 텅 비어 있어요 수건빼곤..그것도 예쁘게 정리 되어있지 않아요..공간은 늘 남죠...사들이지 않아서 ㅠㅠ
    그런데 공간의 효율을 이용하지 못하는거에요 전...지금도 나와 있는건 거의 없어요..딱보면 정말 깨끗하고 관리 잘하는 집 같아 보인다고 해요...문젠 이불장이 제일 커요..이불 정리 각딱딱 맞춰 예쁘게 개켜져 있는게 13년동안 총 3년도 안될꺼에요~
    무조건 쑤셔 박혀 있는건 아니고요~공간은 남았으되 더 많은 공간이 남아 있어야 정상이라는 거고..그리고 더하나 그와중에도 안정되게 정리 되지 않는 물건이 70%육박하고 맨날 못찾아서 한번씩 정리를 해줘야 원하는 옷이나 물건이 나옵니다..현재 남편 좀 비싼 반바지랑 덩치도 큰 원피스가 행불이에요 ㅡㅡ;;미쳐버리겠어요

  • 14. lkjlkjlkj
    '13.7.12 9:31 PM (1.238.xxx.219)

    아유.저랑똑같아요
    물건사들이는거싫어해서.공간은남는데요 효율적사용을못해요
    공간은분명비어있는데.물건들이.널부러져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47 용인이나 분당쪽 데이트 코스 ..좋은거 없을까요? 5 ... 2013/08/02 4,729
281246 부산에서 부모님모시고 갈곳없을까요 1 부산토박이 2013/08/02 950
281245 설국열차 늦어서 앞10분정도 못봤어요 1 좀 알려주세.. 2013/08/02 1,379
281244 인간관계에서 좀더 초연해질수 없을까요? 6 .. 2013/08/02 3,265
281243 딸바보 아빠들은 언제까지 그러나요?, 19 .. 2013/08/02 6,313
281242 와이파이 비번 안걸면 해킹당해요? 4 엄마 2013/08/02 2,901
281241 장판도배시집청소하는법 1 집청소 2013/08/02 1,575
281240 제 소소한 블로그에 초대해요~ 22 곰마담 2013/08/02 3,788
281239 미용사 아줌마가 제 허락도 없이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47 2013/08/02 12,814
281238 코스트코 환불교환 다른 지점에서도 가능한가요? 3 코스트코 환.. 2013/08/02 10,706
281237 신행갔다와서 주는 화장품선물 머가 갑일까여 .남자분들은 멀사야할.. 12 선물 2013/08/02 4,294
281236 야동 중독된 남편 어떻해야 하나요? 1 야동 2013/08/02 2,777
281235 부산에서 싸게 회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5 부산 2013/08/02 1,868
281234 내일 서울가요..(삼청동 창덕궁 인사동 코스좀...알려주세요) 12 대구댁 2013/08/02 3,838
281233 질염&소양증 이렇게 해보세요 27 .. 2013/08/02 10,907
281232 마셰코 2 결승이에요 8 두근구근 2013/08/02 2,534
281231 아내와의 다툼.. 18 남편 2013/08/02 4,198
281230 헤어지자 말할 1 용기 2013/08/02 901
281229 폰에 남편분 어떤 호칭으로 저장해 놓으셨나요? 30 .. 2013/08/02 2,726
281228 EBS 강사 뽑을 때 인물도 보나요? 7 ebs 2013/08/02 2,752
281227 남편도 없는데 시동생오면 너무 싫어요 19 재무 2013/08/02 7,603
281226 초대장 BAND ... 2013/08/02 857
281225 꽃보다할배..한지민 왔을까요? 5 oo 2013/08/02 6,140
281224 정홍원총리 일본 방사능 괴담 유포자 처벌 13 조선 총독부.. 2013/08/02 1,774
281223 한국물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4 외국생활 1.. 2013/08/02 2,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