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렌버핏이 대학생들에게 주는 조언

존재인 조회수 : 2,035
작성일 : 2013-07-09 18:54:29

자신의 미래 수익의 10%를 투자해야 한다면.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주위에서 골라보십시요.

대부분은

가장 잘생긴 사람이나 운동을 잘하는 학생

키가 큰 학생, 가장 날쌘 학생

가장 돈이 많은 학생

나아가 가장 머리가 좋은 학생을 고르진 않습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그들 가운데

가장 인격이 뛰어난 사람 일것입니다.

누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릴지 모든 사람은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거꾸로.

당신이 가장 투자하고 싶지 않은 사람,

다시 말해 가장 수익이 떨어질것으로 보이는 사람을 골라보십시요.

이번에도 가장 성적이 떨어지거나

운동시합이 있을때마다 후보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만년벤치나

데우고 있는 학생이나.

나아가 지능이 가장 떨어지는 학생이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이 고르는 대상은

잔머리를 굴리고 거짓말을 하고

남의 공로를 가로채는-

신뢰할수 없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독선적이고

신용이 없는 사람일것입니다.

이 두 부류 사람들의 차이는

인생에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인격은

당신의 말,. 행동, 옷차림,

당신이 쓴 글,

심지어 당신의 생김새에서 까지..

모든면에서 들어납니다.

결코 숨길수도 위조할수도 없습니다.

숨길수 없지만..

고쳐질수 없는 것도 아니니 희망을 잃지 마십시요.

인격 또한 하나의 습관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닮고 싶은 사람의 인격의 특징을

종이 한장에다가 써보십시요.

반대로 당신이 닮고 싶지 않은

사람의 인격의 특징을 써보십시요.

그리고 둘 사이의 차이를 비교해보십시요.

그것은 결코 큰 차이가 아닐것입니다.

야구공은 100미터 넘게 던지느냐.못던지느냐의

역기를 100킬로 넘게 드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아닐것입니다.

거짓말을 하느냐. 안하느냐.

자기마음대로 말을 내밷느냐.

한번더 생각을 하느냐.

남을 배려하는 말투인가.

남을 무시하는 말투인가.

조금 더 신경써서 일하느냐.

조금 더 게으르게 행동하느냐..

잘못을 저질렀을때.정직한가, 아니면, 둘러대며 남탓하는가.

결코 큰차이가 아닌..이런 작은 차이가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여러분이 아직 젊다면..

여러분이 닮고 싶은 인격을 조금만 신경써 연습한다면.

머지 않아 당신의 인격으로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인격 또한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은 처음엔 깃털같아 결코 느낄수 없지만.

나중엔 무거운 쇳덩이 같아 결코 바꿀수 없습니다.

내 나이때 습관을 고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여러분은 젊습니다.

아직 충분히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직하십시요.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말하지 마세요.

변호사가 뭐라하든 신경쓰지 마세요.

그저 자기가 보는 그대로 풀어놓으십시요.

저의 성공에는

우리(버크셔해서웨이)의 평판덕이 큽니다.

저는 저의 사람들에게

법의 테두리보다 훨씬 더 안쪽의 경계선에서 행동하며.

우리에게 비판적이고 또한 영리한 기자가

우리의 행동을 신문에 대서특필할수 있을 정도로.

행동하길 바랬습니다.

저는 저의 회사들의 지사장들에게 2년에 한번 이와같은

메세지를 줍니다.

"여러분은

돈을 잃어도 상관 없습니다.

많은 돈이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평판을 잃지 마십시요.

인격을 잃지는 마십시요.

우리에겐 돈을 잃은 여유는 충분히 있으나.

평판을 잃는 여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여러분 (대학생들)은 아직 젊습니다.

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낳아질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결코 돈 때문에 직장 선택하거나

사람을 사귀지 마십시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직업을갖고

좋아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만을 사귀십시요.

저는 아무리 큰 돈을 벌어준다고 해도.

도덕적으로 믿을수 없고.

신용이 가지 않은 사람과는 함께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젠가는 뱉어내야한다란걸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1년내내 제가 좋아하는 일을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함께 합니다.

제 속을 뒤집어 놓는 사람과는 상종도 안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 원칙입니다.

금전적으로 성공하는것은 두번째의 일입니다.

전 가난했던..젊은 시절에도.

저는 충분히 행복했고. 지금 처럼 제 일을 사랑했습니다.

가난했던때와 조금은 부유해진 지금과 바뀐것은

저에겐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성실히.

그리고 정직하게 생활한다면.

거기다 유머 또한 잃지 않고 하루를 유쾌히 감사한다면..

여러분은

성공을 결코 피할수 없을 겁니다.

- 워렌 버핏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

출처- 워렌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연구모임(2007년 10월 27일)

IP : 112.148.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9 7:09 PM (180.182.xxx.153)

    워렌 버핏에게 이명박을 보여주고 싶군요.
    이명박을 보고도 저렇게 지루하고 비현실적인 충고를 계속 할 수 있을지 많이 궁금합니다.

  • 2. 글쎄요
    '13.7.9 7:36 PM (14.53.xxx.1)

    흠님 글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 3. 워렌버핏말씀...
    '13.7.9 7:38 PM (125.133.xxx.105) - 삭제된댓글

    좋아요...^^ 감솨...^^

  • 4. 인격
    '13.7.9 9:07 PM (218.239.xxx.19)

    좋은 글이네요.

  • 5. 키튼23
    '13.7.9 10:11 PM (39.7.xxx.157)

    워렌버핏대학생조언 감사요^^

  • 6. ..
    '13.7.9 10:38 PM (5.151.xxx.28)

    저도 워렌버핏조언 감사합니다

  • 7. 저도
    '13.7.10 7:42 AM (119.203.xxx.117)

    워렌버핏 조언 저장합니다. 감사합니ㅏ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55 8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1 836
280554 박찬욱 봉준호 이번영화 둘다 망헀나요? 61 평이나쁨 2013/08/01 4,588
280553 소주를 매실액과 함께 이렇게 칵테일 해서 먹어 봤어요. 7 수국 2013/08/01 3,176
280552 민주당 '장외투쟁' 이것만 알면 성공한다. 샬랄라 2013/08/01 802
280551 목덜미에 걸치는 여름용 얼음수건인지 무엇인지 좀 찾아주셔요 3 지금절실 2013/08/01 1,224
280550 공부 못했던 20대 따님 두신 분 또는 본인께 19 2013/08/01 3,613
280549 롱샴 사오고 싶은데요...경험있으신분...^^ 2 롱샴 2013/08/01 1,401
280548 82에서 글로만 보던 진상 젊은엄마들 17 어안이 벙벙.. 2013/08/01 4,585
280547 세부로 휴가가는데 통화는 뭘로 가져갈까요? 1 휴가 2013/08/01 992
280546 요플레 얼려먹음 더 맛있다는 글에 요새 푹빠져 엄청 먹어요 4 재능이필요해.. 2013/08/01 2,240
280545 파는 옥수수맛이 날렴 설탕,소금 얼만큼 넣어야 하나요?? 10 .. 2013/08/01 2,054
280544 육상선수들처럼 기다란 근육질의 다리를 가진 40대 아줌마, 이상.. 12 아줌마도 여.. 2013/08/01 3,378
280543 귀 깊숙한 곳에 곰팡이균이 있대요 4 도와주셔요 2013/08/01 6,915
280542 긴급 생중계-장외투쟁 돌입한 민주당 서울광장 의원총회 2 lowsim.. 2013/08/01 1,217
280541 시판 쌈장 어떤게 맛있나요 5 추천해주세요.. 2013/08/01 2,356
280540 8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1 595
280539 요즘 3~4일정도 집 비울때 1 집비움 2013/08/01 1,278
280538 생리 늦추려는데 피임약 추천해주세요 5 ... 2013/08/01 2,013
280537 입원 시 속옷 옷차림 조언 구해요.. 15 .. 2013/08/01 9,891
280536 요즘 서울에 시원한 극장 있나요...? 2 린넨 2013/08/01 1,009
280535 설국 열차 혼자 보려고 예매 했네요 ~~^^ 12 바다풀 2013/08/01 1,766
280534 남편심리를 이해못하겠어요. 그냥 저대로 살게 내버려뒈야하나요? .. 2 바보같은 사.. 2013/08/01 3,437
280533 라섹수술많이아픈가요? 10 걱정 2013/08/01 2,513
280532 목동 현대 식품관에서 반찬 사보신 분 계세요? 3 불량주부 2013/08/01 1,918
280531 옥수수만 먹으면 위가 아프고 토할것 같은데 7 그런 성분이.. 2013/08/01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