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시골에서 학교다니다 도시로 왔는데ㅠㅜ

에공 조회수 : 3,513
작성일 : 2013-07-09 15:10:57
이사온지 열흘만에 기말고사를 쳤어요~
예전엔 좀 애들적고 시골학교를 다녔었는데
그땐 아이가 늘 100점받아오고 상받아오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서울로 이사왔는데 좀 교육열이 높은 곳이라
그런가요?!아이가 80점 70점 이렇게 두과목을 받았는데
아이가 우네요~예전엔 공부 안해도 자기가 일등이라고
늘 얘기했는데 지금은 실망했는지ㅠㅠ에효~어떻게 위로할까요?근데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나요?저두 놀랬어요
IP : 223.62.xxx.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9 3:12 PM (211.199.xxx.54)

    첫시험이면 그럴 수 있죠.어차피 시골에서 일등해서 안일하게 안주하는것보다 지금부터 더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올리면 되죠..대도시는 서울 아니라도 일등하는애들은 시험기간 한달간은 열공이고 평소에도 영어수학 공부는 꾸준히 하구요...

  • 2. ^^
    '13.7.9 3:14 PM (125.177.xxx.76)

    그러면서 발전이 있는거죠~
    아이가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이번기회로 많은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할꺼같네요.
    세상엔 나름의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다는걸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도 나름 좋은 경험이리라 봅니다..^^

  • 3. ㅇㅇㅇ
    '13.7.9 3:14 PM (182.215.xxx.204)

    저는 반대로 8학군서 바닥을 기다
    변두리로 이사를 갔는데..
    중간 이상으로 훌쩍 뛰어서 놀랐던 경험이있네요
    더 놀라운건 금새 적응해서 거기서도 곧 바닥 ㅎ
    언니 오빠랑 터울이 지는데다
    제가 워낙 공부에 관심없어서
    학군 관계없고 아빠 출퇴근 편한곳으로 이사한건데
    공부도 안하는 막내 상관안하고
    속시원히 옮기길 잘했다고 부모님이 두고두고...--;

    위로 잘 해주시구요...
    시험성적 그까짓거 별거 아니에요!!!
    엄마가 흔들리면 아이도 불안할테니 콧방귀 껴주세요
    금새 적응해서 거기서도 상위권 할수있을거라고요!

  • 4. 에고에고
    '13.7.9 3:19 PM (211.114.xxx.82)

    윗님 덕분에 엔돌핀이..
    감사합니다요.

  • 5. 꼬마모모
    '13.7.9 3:21 PM (222.101.xxx.47)

    ooo님 댓글 정말 웃겨요 빵터졌네요~! 최고!

  • 6. 세누
    '13.7.9 3:31 PM (14.35.xxx.194)

    ooo님 댓글 정말 웃겨요222
    저도 빵터졌어요222

  • 7. ...
    '13.7.9 3:32 PM (1.247.xxx.41)

    저희도 작은 소도시 시골 사는데요.
    여기 애들도 기말이면 2주전부터 준비해요.

    물론 놀아도 성적 잘 나오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아마 수업을 잘 들어서 그럴꺼라고 생각해요.
    수업 잘 듣고 분위기 적응하면 곧 잘하지 싶습니다.

  • 8. 시험
    '13.7.9 3:33 PM (27.117.xxx.127)

    출제자가 가르친 애들하고 비교하면 안돼요
    금방 적응하고 따라갈 꺼에요 격려해주세요

  • 9. 흐미
    '13.7.9 3:40 PM (1.243.xxx.196)

    맞아요. 배운대로 시험보기 때문에 다른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치던 방식과 달라서 갸우뚱했던 게 있을거예요.
    적응해나가면 잘 할 아이 같으니 용기주시고 잘한다 잘한다 해주세요^^ 기특하네요 ㅎㅎ

  • 10. ㅎㅎㅎㅎ
    '13.7.9 4:08 PM (121.100.xxx.169)

    위로라기보다는,,, 예전학교에서 공부안하고 시험성적 잘나오던것은 운이 좋은거였다고,
    원래 시험은 예습복습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성적이 잘 나오는거라고 다독여주세요.
    뭔가 깨닫는게 있겠죠.

  • 11. 쓸개코
    '13.7.9 4:38 PM (122.36.xxx.111)

    저 중1때 시골은 아니지만 울산에서 전학온 아이가 오자마자 본 중간고사에서 반1등을 해서
    반아이들이 충격에 빠졌던 적이 있어요.
    얼굴도 참 예뻤는데 그아이 덕분에 2등으로 밀려난 반장에게 수학문제를 물어보니
    '1등한 애한테 물어봐..' 그래서 삐진거 알았어요 ㅎㅎㅎ

  • 12. 나무
    '13.7.9 6:38 PM (211.226.xxx.78)

    잘하는애들은 어디서든 잘해요
    조만간 제 페이스 찾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75 영어 잘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도움 바래요.. 2013/08/01 1,237
280574 장터...한국자수 가격.. 16 궁금.. 2013/08/01 2,566
280573 틸다 스윈튼 기사 보다가 6 ㅋㅋㅋ 2013/08/01 2,180
280572 피부 안색 궁금 2 피부궁금 2013/08/01 1,319
280571 여대와 남녀공학은 경험의 차가 클까요? 15 장독 2013/08/01 4,211
280570 옥수수20개씩사서 한달정도 보관가능할까요?? 4 .. 2013/08/01 1,724
280569 발톱이 검정으로 죽었는데 뽑아야 하나요? 3 죽은발톱 2013/08/01 3,281
280568 고양이는 똥꼬 닦이는 걸 싫어하나요 6 이놈 2013/08/01 3,148
280567 성형 많이 하면 얼굴 진짜 부자연스러워요.. 22 // 2013/08/01 10,838
280566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ㅠㅡㅠ 조언 좀... 9 나쁘고싶은 2013/08/01 2,381
280565 제부도 펜션 1 라임 2013/08/01 1,841
280564 17살 아들 턱에 은행알 크기의 몽우리 같은 것이 있어요 6 덥다 2013/08/01 3,637
280563 어릴때 성향은 그대로 쭉 가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절실 7 성향. 기질.. 2013/08/01 1,227
280562 칠순잔치 어떻게 해드리나요? 9 애효 2013/08/01 2,141
280561 닭백숙에 구기자는? 3 ... 2013/08/01 1,600
280560 8월 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1 836
280559 박찬욱 봉준호 이번영화 둘다 망헀나요? 61 평이나쁨 2013/08/01 4,588
280558 소주를 매실액과 함께 이렇게 칵테일 해서 먹어 봤어요. 7 수국 2013/08/01 3,177
280557 민주당 '장외투쟁' 이것만 알면 성공한다. 샬랄라 2013/08/01 802
280556 목덜미에 걸치는 여름용 얼음수건인지 무엇인지 좀 찾아주셔요 3 지금절실 2013/08/01 1,225
280555 공부 못했던 20대 따님 두신 분 또는 본인께 19 2013/08/01 3,613
280554 롱샴 사오고 싶은데요...경험있으신분...^^ 2 롱샴 2013/08/01 1,401
280553 82에서 글로만 보던 진상 젊은엄마들 17 어안이 벙벙.. 2013/08/01 4,585
280552 세부로 휴가가는데 통화는 뭘로 가져갈까요? 1 휴가 2013/08/01 992
280551 요플레 얼려먹음 더 맛있다는 글에 요새 푹빠져 엄청 먹어요 4 재능이필요해.. 2013/08/01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