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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모임 때 뒷정리, 설겆이 사위들도 다 돕는데요

....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13-07-05 23:58:48

사위 세 명 중 두 명은, 본인 어머님이 직장맘이시라 워낙 바쁘셔서 결혼 전에도 좀 도왔대요.

( 우리도 아들의 나중 평판을 위해, 지금 아들 일 좀 시키는 게 좋아요 ^^)

그러니까 돕는 게 큰 선심이 아니라 자연스러워요.

처음엔 친정 엄마도 좌불안석, 놔두라고 하시고 저희도 손님이 움직이는 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그냥 같이 치우는 게 자연스러워요.

일 돕는데 정답은 없는데, 같이 도우면 한명만 주방에 붙박이로 있어서

대화에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지 않아서 좋은 거 같아요.

누군가 한 명이 빠지는게 싫어서 밖에서 식사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시댁에서도 저희신랑은 좀 덜 움직이는데, 시동생이 정말 일을 많이 도와 주기 때문에 

며느리들이 일 하는데에 별 불만이 생기지 않아요.

IP : 58.236.xxx.7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6 12:04 AM (122.36.xxx.75)

    서로서로 도우며 하면 좋죠^^ 누군하고 누군안해도되고하니
    불만이생기는거같아요

  • 2. 나름 이미지 메이킹 ^^
    '13.7.6 12:09 AM (58.236.xxx.74)

    심지어 그중에 한 명은 자기집에선 게으르고 가사 돕기 싫어한다는데,
    처가에서 교류나 처신도 '사회 생활'이라 생각하나 봐요.
    실제로 도움되는 지 여부보다, '저도 도울께요'하는 제스츄어가 이쁜 거죠, 인간미 넘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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