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여자들이 자주적인가요?

~~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13-07-05 16:51:33
프랑스 사시는 분이나 사셨던 분들,
프랑스 여자들이 좀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성격이 강한
사람이 많나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어떤 점을 보고 그렇게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많은데 프랑스는 달라서 놀랐다 이런 거 있으신가요?

IP : 58.234.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책으로만..
    '13.7.5 4:58 PM (58.236.xxx.74)

    실존주의의 나라잖아요. 혁명 이후 300년 이상의 시민사회 전통이 있고.
    기질 상, 남자나 여자나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 안 하는 거 같아요.
    타인에게 인정 받으려고 하는 온갖 바보짓을 덜 하다보니 에너지 낭비도 적고.
    토론하고 글 쓰고 생각하고, 그런 지적인 유희를 즐기는 풍토라면 자연스럽게 '자아'에 대해 빨리 눈뜨고 소중히 여기지 않을까요.

    프랑스인과 결혼해서 사는 미국작가 미국여자와 프랑스 여자를 비교해서 쓴 책 읽어보면,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요.

  • 2. 윗님
    '13.7.5 5:02 PM (183.101.xxx.9)

    위에 책으로만님 좀더 설명해주시겠어요??
    딱 제가 원하는 모습이어서요
    남에게 보이는거 너무 신경쓰느라 제삶이 제것이 나닌거같아서요
    너무 멋있네요

  • 3. 피터캣
    '13.7.5 5:03 PM (182.210.xxx.201)

    저도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프랑스 할머니들이 그렇게 뺘쇼너블하면서 독립적이래요.
    나이가 들어도 여자로서 꾸미는 걸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 싫어하는.

    멋모르고 저자가 계단 내려가는 할머니 부축하려 하니까 단호하게 뿌리치더라는.
    할머니가 그런데 젊은 여성들은 오죽하겠어요.

  • 4.
    '13.7.5 5:08 PM (58.236.xxx.74)

    프랑스 남자는 왜 뒷모습에 주목하는가 ?

    프렌치 시크 / 여성, 그 기분좋고 살아있는 느낌 ( 데브라 올리비에 )

    요 책들에 다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

  • 5. 감사
    '13.7.5 5:18 PM (183.101.xxx.9)

    감사합니다
    책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원글님께는 묻어가기만 해서 죄송합니다

  • 6. 저도
    '13.7.5 5:47 PM (223.62.xxx.68)

    저도 그러고 싶어요. 가뜩이나 소심한 에이형인데 남한테 간섭심한 대한민국에서 살다보니 점점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져요. 위에 추천해주신 책 잘 읽을게요

  • 7.
    '13.7.5 6:02 PM (211.193.xxx.238)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쎈 느낌이었어요
    여자가 주인이고 여자가 보스인 느낌

  • 8. 제가경험한프랑스여성들
    '13.7.5 6:32 PM (87.79.xxx.194)

    일단 여장부 스타일이에요. 회사나 공적인 업무로 대화하면 남성들은 매우 사무적이고 경계가 있는 편인데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대해줍니다. 사람이 하는 말을 사람이 하는 말로 들어준달까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닌데 대체적으로 그래요. 공감능력도 있어서 말할때마다 그래요, 당연히 그렇겠네요. 이런식의 말을 자주 섞어서 쓰기도 하고요. 그리고 정의에 불타는 정의의여신처럼 보여질 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있고 대체적으로
    다른 사람이 겪는 안좋은 일과 상황을 보면 나서서 함께 싸워주기도 해요. 그렇다고 오지랖이 넓지도 않아요.

    프랑스 여자들끼리 모여서 대화하면 정말 시끄러워요.가끔은 말하는 사람만 있고 듣는 사람은 없어보일정도로. 그런방식의 대화를 하면서도 대화가 이어지고 듣는다는것도 참 신기할정도에요.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은 프랑스여성들은 여자들한테 더 관대하다는것이었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싸우고 언성높이는 건 많이 봤는데 여자들끼리 언성높이며 싸우는 일은 거의 못봤어요.

  • 9. ㅁㅁㅁ
    '19.10.22 12:43 AM (112.187.xxx.82)

    프렌치 시크 / 여성, 그 기분좋고 살아있는 느낌 ( 데브라 올리비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820 [속보] 촛불집회 외면하던 KBS, 외신에서 성재기 자살 촬영으.. 2 스트림 2013/07/30 2,769
279819 우리나라에서 취업할수 있는 가장빠른방법! djskd 2013/07/30 962
279818 일정관리하기 도움주세요ㅠㅠ 오홍홍홍 2013/07/30 855
279817 중학교 2학년 아이들.. 방학 어찌 지내고 있나요? 13 달땡이 2013/07/30 3,086
279816 선글라스를 벗겨 주세요 2013/07/30 1,700
279815 땀이 심하게 나서 요새 일상생활에 지장까지... 2 고고싱하자 2013/07/30 1,104
279814 한스델리 이용해보신분.. 14 한스델리 2013/07/30 2,306
279813 혼자 여행가기.... 6 여행~~ 2013/07/30 1,729
279812 보험... 비교가입 왜 필요 할까요? 4 모모로 2013/07/30 872
279811 돌아가신 부모님이 정말 미치게 보고 싶을 때는 어떡하지요 11 남겨진 외동.. 2013/07/30 19,351
279810 와이프들 친정이 다들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21 남자들 궁금.. 2013/07/30 4,899
279809 무식한 아줌마 대응법.. 제가 잘한게 맞나요? 21 ... 2013/07/30 5,630
279808 오징어젓갈 맛있는곳 알려주세요~ ... 2013/07/30 1,114
279807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2 한숨만 2013/07/30 1,571
279806 베스트에 긴급. 명의정보.. 4 --- 2013/07/30 1,495
279805 이승환-스캔들 말고 새앨범&봉하가는거 베스트해주세요 33 23년팬 2013/07/30 2,391
279804 파출부 하는 엄마를 친구집에서 만난 경우 22 ........ 2013/07/30 11,412
279803 딸기찹쌀떡 뉴스 보셨지요? 16 치즈 2013/07/30 3,400
279802 매일우유 추천인 아이디~ 2 우유 2013/07/30 915
279801 영화,드라마 보실분만 love90.. 2013/07/30 791
279800 봉하장터요..요새도 많이들 이용하시나요? 28 ... 2013/07/30 2,876
279799 전두환 차남 설립 회사 압수수색…비자금 유입 포착 1 세우실 2013/07/30 1,138
279798 사람을 정리한다는것. 3 정리 2013/07/30 2,108
279797 오래 지난 트윗 타임라인 볼수있는 방법 없나요? ... 2013/07/30 1,614
279796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 인사 잘 안하는 사람들.. ㅠㅠ 4 latte 2013/07/30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