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 물어뜯는 초등5학년

일시적열받음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3-07-03 00:50:27

 

 

네,

손톱 물어뜯는 ....피가 나도록..하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담임선생님과 면담하고 왔어요

그런 후 수시로 손톱 확인하고 ....손톱 일정길이까지 길러서 예쁜색으로 손톱 발라줄께--로

꼬셔가며 관리하고 있었어요

주말 알림장에 월요일 손톱검사한다고 적혀있고

또 아이가 말로서도 손톱검사하니까 잘라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아이의 손톱을 보면 피가 나도록 닿게 뜯은 손톱이 2-3일에 깍을 정도가 보십니까?

제 눈에는 안그랬어요

흰색이 보일락말락..

그래서 아이는 깍을려고 하는데도 제가 말렸어요

선생님도 네 상태를 알고 계시니깐 이 정도로 야단을 치지 않을것이다.

좀 더 자라게 하자.....(더 이상 물어뜯지 않도록 좀 길은 자신의 손톱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손톱검사에서 깍아오지 않았다고 벌청소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 순간

청소는 엄마가 한다----------------------------ㅋㅋㅋㅋ(웃을일 아니지만)

열받더라구요

정녕 아이의 손톱뜯는 걸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는 것이 진심이었을까?

손톱살 피가 나도록 뜯어대는 그 습관을 하루하루 고치기 위해 얼마나 긴장하며 봐야 하는 지를 아는지...

 

내일 아침에 담임샘께 전화통화를 해야하는 싯점에

잘못이루는 에미...ㅋ

 

내일 아침에 읽어보고 안정이 되면 지울렵니다.

잠이 안오네요^^

IP : 125.134.xxx.1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발라스탑
    '13.7.3 12:54 AM (121.136.xxx.67)

    손톱을 물어뜯으면 거칠거칠해지쟎아요
    손톱을 깍으라는 이유가 친구를 모르고 할퀴었을때 상처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거 같아요
    그러니 거칠거칠 까끌까끌한 손톱도 상처가 날수 있어서 그러신거 아닐까요?

    아이랑 상의해서 마발라 스탑을 사서 발라주세요
    매일 매일......
    가격은 쎈데 효과 좋아요

  • 2. 원글
    '13.7.3 12:56 AM (125.134.xxx.138)

    윗님,
    감사해요..

    손톱뜯기를 애정결핍으로 칭해서 저보고 사랑을 많이 주라고 말씀하셔서
    반성하고 있는데요...
    ....
    제가 화가 나요...자꾸 ㅋㅋ

    마발라스탑 ...내일 당장 사와서 발라줘야겠어요...^^

  • 3. 마발라스탑
    '13.7.3 1:02 AM (121.136.xxx.67)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어요
    전 인터넷에서 샀거든요
    우리애들도 손톱 많이 물어뜯어요

    아이에게 내가 너를 너무나 사랑하는데 손톱물어뜯는 버릇때문에 사람들이 엄마가 널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속상하다고 말하고 마발라 스탑 열심히 바르시면 될꺼 같아요
    이게 처음에 발랐다가 한번 맛을 보면 다시는 바르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가끔 과일같은거 손으로 집어먹다가 쓴맛 볼때도 있고요.

  • 4. 원글
    '13.7.3 1:06 AM (125.134.xxx.138)

    마발라스탑님
    덕분에 화가 가라앉았어요 ㅋㅋ

    속상했거든요
    피가 나도록 물어뜯어놓은 상태를 보면.....

    늦둥이라 귀염이란 귀염은 과잉이라 할 정도인데 손톱을 뜯으니 애정결핍으로 .ㅋ.ㅋ

  • 5. ....
    '13.7.3 1:28 AM (175.195.xxx.125)

    자꾸 손톱 물어 뜯으면 이가 자라면서 밉게 됩니다.이가 삐뚤삐뚤해지고 해당되는 이의 색깔이 변해요. 경험 엄마의 얘기이니 잘 설득하세요. 비싼 돈 들여 이를 바꾸기도 어렵잖아요.

  • 6. 네일샵
    '13.7.3 1:56 AM (125.133.xxx.108)

    네일샵에서 팝니다.
    동네 샵에서도 팔듯 싶어요
    전 롯데백화점 점마다 있는 네일샵에서 구매한적 있어요
    어느정도 손톱길러서 샵에 데리고 가서 예쁘게 네일아트 해주니깐 이젠 많이 좋아 졌네요

  • 7. 그거 보면 정말 속상한데
    '13.7.3 4:50 AM (222.97.xxx.55)

    저는..제가 아직 아이를 안키워봐서 몰랐는데..제 동생이 고등학생때 그렇게 손톱을 많이 뜯더라구요
    피가 날 정도로..;; 그래서 왜 그러냐고 짜증만 냈는데..지나고보니..동생이 가장 우울할 시기였더라구요
    애가 기본적으로 왜 뜯는지?에 관해 알아보셔야 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268 한달 생활비.. 줄여지지가 않아요 87 ........ 2013/07/30 17,763
282267 아이허브 선크림 중 뭐가 좋으셨나요? 1 피곤 2013/07/30 3,675
282266 상어보신분계신가요~? 5 상어 2013/07/30 1,322
282265 요즘 초딩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군가요? 9 d 2013/07/30 2,047
282264 중2 학생이 텝스 831점이라면 어느 정도인가요? 9 .. 2013/07/30 2,499
282263 무정도시 아악ㅜㅜ 6 ... 2013/07/30 1,837
282262 혹시 남자분들 왔다 가면 냄새 남나요? 8 무더위 2013/07/30 2,944
282261 82쿡에만 접속하면 특정 광고창이 뜨는데요 1 언젠가는 2013/07/30 1,121
282260 휴대폰 만지다보면 원치않게 통화가걸리는 경우 2 알려주세요 .. 2013/07/30 2,068
282259 카톡에서 친구목록에 바로 뜨는 건 어떤 경우인가요? 2 퍼오인 2013/07/30 1,870
282258 제주도 7-8월에 긴바지 입고가면 이상할까요 6 제주도 2013/07/30 1,994
282257 원글삭제하겠습니다 44 레드힐 2013/07/30 6,921
282256 남편이랑 여행와서 계속 싸웠네요 ㅠ 66 bo 2013/07/30 15,289
282255 초등4학년딸 외음부가 가렵다하는데 10 미소 2013/07/30 3,313
282254 정말 이런 택시기사님도 있네요 1 높은하늘1 2013/07/30 2,122
282253 저처럼 상체에 열 많은 체질 질문이 있어요 5 궁구미 2013/07/30 3,045
282252 두돌 아들.자꾸 내 콧구멍에 손가락넣어요ㅠ 10 콩콩잠순이 2013/07/30 2,626
282251 아이에게 타이레놀 5 해열제 2013/07/30 1,209
282250 압력밥솥말구요 그냥 밥솥 밥맛 좋나요? 2 밥솥 2013/07/30 1,205
282249 노란토마토는 라이코펜이 있나요? 1 노란토마토 2013/07/30 1,200
282248 프라하, 할슈타트, 뮌헨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다녀오신분~ 15 여름휴가 2013/07/30 3,327
282247 안내상 "술친구 설경구 이문식 나보다 잘돼서 질투, 배.. 41 zzz 2013/07/30 18,063
282246 지금 이러면 미친짓이겠죠. 14 ... 2013/07/30 5,388
282245 보험금 청구 대행사 문의 6 깜빡쟁이 2013/07/30 1,225
282244 여자 혼자 원룸사는건 위험할까요? 15 자취 2013/07/30 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