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가 자꾸 친구들에게 거래를 해요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3-07-02 23:38:40
울 아들램 초3남자애인데요..
학교생활하는 얘기 가만 들어보니 좀 그런거같아서요
예를들면.. 우리애가 딱지가 엄청 많아요
쉬는시간에 자리 비울때 우리애가 다른 친구에게 그 딱지들 누가 가져가는지 감시해달랬대요 그 댓가로 그아이에게 작은 딱지 하나 주기로 하고요...
우리애는 좀 이런식이에요 ㅠ 친구들한테 시키기도 잘하고 애들도 거리낌없이 받아들이기는 하는데 이런거 그냥 둬도 되는지..
또 아이 학교앞에 뽑기 게임 기계가 있는데 백원 넣으면 랜덤으로 아이템이 나와요 우리애도 그 게임을 하긴하는데 ..다른 아이차례에 귀한 아이템을 뽑으면 그애한테 쓱 가서 내가 백원줄게 그거나줘...합니다..
그럼 또 그애들은 좋다고 바꿔주긴하는데..
이게 애들사이에서 서로 좋다하면 그걸로 된건지..
이런 습성이 차후에 문제가 될런지 고민되서요
아직 초3이니 귀여운(?) 딜을 하지만 얘가 중학생 이상 되면 뭔가 큰걸 딜하게 되는건 아닌지 염려도되고...
이런식으로 거래하는 애들 더러 있나요 외동이라 다른애들과 비교하기도 어렵고 잘모르겠어서요
IP : 175.213.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 3:10 AM (183.177.xxx.192)

    글쓴님 아드님 나중에 크게 되겠네요.. 사업가 기질이 있어보여요 애들 줘패서(?) 뺏는 거 아니라면 머리가 좋은 거에요. 너무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만 않게 지켜보시면 될듯 싶어요.. 저 아는 분은 중학교 적에 시디 구워다가 팔았다고 하더군요 ( 물론 불법) 이정도만 아니라면야 괜찮을 거 같네요

  • 2. 제 아들은
    '13.7.3 12:07 PM (70.137.xxx.129)

    그맘때 그림을 그려다 팔았어요. 그런저런 그림인데 만화캐릭터 그려다가 일불이고 이불이고 팔았다하더이다.(참고로 여긴 미국). 이것도 중딩된후에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지금은 쿠폰을 모아요. 놀이공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쿠폰류...그거 모아서 애들에게 드문 드문 파나봐요. 물론 그림도 그리구요. 지금은 품목을 바꿔서 만화 캐릭터말고 좀 컸다고, 메이저 리그 야구 선수를 그리더라구요. 할일 안하고 그것만 하게 되면 문제지만 어쩌다 몇번이면 괜찮을거예요.

  • 3.
    '13.7.3 8:07 PM (58.142.xxx.239)

    니 나이때는 친구들이랑 거래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쳐 주세요. 상대방 엄마도 굉장히 불쾌해 하구요.ㅇ ㅏ직 어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16 공제+퇴직연금 거의 20억.. ........ 23:56:35 140
1771115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4 인테리어 공.. 23:48:13 248
1771114 병원은 꼭 여러군데 가봐야해요 3 ㅡㅡ 23:48:11 337
1771113 김건희가 왕이 쓰던 백동촛대를 관저로 가져감 6 역대급무개념.. 23:40:27 626
1771112 전한길, 대통령 남산 나무에 매달면 1억… 1 .. 23:40:20 378
1771111 카톡 ..업에이트 거부하는 설정....하는거 없어졌나봐요 1 카캌오 23:33:19 442
1771110 '몸살'났던 이 대통령, 헬기 타고 산불 점검 3 ㅇㅇ 23:33:11 475
1771109 계약만료로 실직했는데 실업급여 신청하러가요 11월 23:30:41 211
1771108 내가 못나고 못된거 알아서 더 화가나요. 1 .... 23:24:10 442
1771107 아들이 하트시그널 나간대요 13 ........ 23:22:02 1,599
1771106 저 아래 거상한 연예인 사진보며 1 .. 23:20:42 595
1771105 메이커장판하고 싶은데요 2 어디로갈까요.. 23:19:07 203
1771104 다리가 잘려 뼈가 드러난 고양이 수술비 도와주세요. 3 도움부탁드립.. 23:16:02 287
1771103 반찬 재활용 하는거 너무 싫어요 방법없나요 진짜ㅠㅠ 11 식당 23:00:38 1,334
1771102 분리수거하러 나갈때 이웃분들이 도와주세요? 20 D.d 23:00:15 1,457
1771101 요즘 ...메이드 하다란 말 진짜 웃겨요 5 보그병신체 22:57:46 1,195
1771100 경수 바지안입은거 충격이었어요 6 ㅡㅡ 22:54:50 1,967
1771099 요즘은 스트라이프티 이너로 안입나요? 3 22:50:09 570
1771098 재일교포 유투버들 윤어게인으로 변신 6 .. 22:49:37 672
1771097 주물럭,볶음,두루치기 차이점이 뭔지요? 2 금이 22:42:37 650
1771096 14개월 아기한테 소리지르는게 말이 되나요? 7 Qaz 22:38:07 1,060
1771095 암웨이하는 사람과 친해졌는데 별 요구 안 하겠죠? 4 .. 22:30:19 796
1771094 유승민이 간댕이가 부었네 9 22:25:52 2,696
1771093 잼병 뚜껑을 못열고 있어요 24 ... 22:19:10 1,947
1771092 친한친구가 매번 손주 사진.동영상 보여주는데 13 22:18:42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