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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가 많이 먹는사람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간다고...

장마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3-07-02 14:20:49

말 그대로 입니다.

외사에서 점심때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 먹어요.

오늘 일부는 나가서 먹고 저 말고 2명의 여직원이 같이 밥을 먹으려고 준비하는데

한 남자직원이 냉장고에 있던 어제 먹다 남은 토스트를 자기가 데워먹어도 되냐고하여

당연 된다고 하고 그 남직원은 즐거워 하며 들고 나갔어요.

한 여직원이 아니 점심에 저걸로 점심을 떼우려나 하기에 전 젊은 청년이므로 저거 먹고

당연 밥도 또 먹겠지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랬더니 느닷없이 자긴 밥을 많이 먹는 사람 정말 이해가 안 가고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겁니다.

소식주의자가 아닌 저와 다른 여직원이 발끈하여 그게 뭐 어때서요 우린 조금 먹는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가 안 가요..어떻게 음식이 남지? 하면서 농담으로 웃어 넘겼어요.

근데 그 이후부터 기분이 매우 나쁜겁니다.

며칠 전에도 제 남편이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캠핑을 갔는데 정말 무섭도록 많이 먹는

카톡 사진도 같이 보고 웃고 그랬는데

그럼 많이 먹는 우리 남편,아들을 비롯 저는 뭐가 되는 거냐구요.

이거 한 마디 해줘야 하는건지...걍 냅둬야 하는건지..

저도 나이가 많고 그 여직원도 나이가 많아요..근데 그 친구가 자주 뜬금없는 돌직구 발언을 해서

다른 직원들과도 관계가 좋진 않아요. 이거 말을 해야할까요? 은근 짜증이 나고 화가 나네요.

IP : 121.166.xxx.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
    '13.7.2 2:24 PM (116.39.xxx.87)

    안 먹는 엄마와 너무~ 잘 먹는 아들들
    결혼해서 남편이 밥 두공기씩 먹는거 보고 정말 놀라긴 했어요
    한치 앞을 못보는 거죠
    아들이 자기는 하루에 다섯끼 먹어야 한다 주장하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 2. ...
    '13.7.2 2:26 PM (211.224.xxx.26)

    아까 말했으면 모르는데 지나갔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마세요

  • 3. 글속에
    '13.7.2 2:36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적게먹는 사람이 더 이상하고 이해안간다고 발끈하셨다면서요..그럼 된거지 뭘더 하시려는지.

  • 4. 캘리
    '13.7.2 4:03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더 하실거 없어보여요.

  • 5. 그래요
    '13.7.2 5:41 PM (125.135.xxx.131)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을요.
    저는 그 직원 시각을 받아들여 좀 적게 먹는 쪽으로 나가고 싶네요.
    따라하고 싶어요.
    왜 이리 먹어 대는지..

  • 6. 자끄라깡
    '13.7.2 8:02 PM (220.72.xxx.163)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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