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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주로 뭐하고 시간 보내시나요?

40후반 직장맘님들 조회수 : 1,078
작성일 : 2013-07-01 14:34:34

창피하지만 저는 하루종일 소파에 앉아서 졸다 티비보다 티비보다 졸다 그랬어요.

하루 종일이 아니고 이틀 내내요.

 

한 발자국도 밖에 안나가고요.

식사도 최소한으로만 해서 먹이고요. (김치볶음밥, 냉면, 한 번은 피자 배달)

빨래는 금요일까지 다 끝냈고 일요일 저녁때 한 번 돌렸어요.

이제는 남편도 다림질할 옷 안입고 애 교복도 폴리에스터라 일요일 다림질도 없어졌네요.

 

중학생이 다음 주 시험이라 어디 나갈 일도 없고요.

 

계속 이렇게 늙어가야 하는건가 싶네요.

 

IP : 121.160.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1 2:43 PM (211.220.xxx.21)

    대동소이'라고 아뢰오.

  • 2. ㅋㅋ
    '13.7.1 2:59 PM (202.31.xxx.191)

    주말농장...
    30분정도 가서 한 시간 정도 풀뽑고 고추가지 땁니다. 1시간정도 주변산책하고 30분 정도 걸려서 집에 옵니다. 수확물로 저녁밥 해서 먹어요.

  • 3. ..
    '13.7.1 3:21 PM (118.33.xxx.104)

    싱글이긴 합니다만;
    보통 금요일 저녁에 좋아하는 드라마 보면서 술한잔 해요.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빨래 돌리면서 씻고 조조 영화 보러 나가요.
    영화 끝나면 요가원 들렸다 오거나 피곤하면 그냥 들어오고 그때부터 밀린 집안일 합니다.
    주중에 먹을 점심 도시락 밥도 지어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안상하는 저장반찬들 몇가지 만들고 고양이 화장실 락스풀어 씻어말려 새모래 부어주고 청소기 밀고 밀대로 쓱쓱 바닥밀고 여름이불 다시 세탁기에 돌리고 저녁에는 친구 만나러 나가요.
    일요일에는 밥도 대강 먹고 낮잠 실컷자다가 전날 해논 빨래 정리하고 책 좀 보다 끝납니다.

  • 4. 온종일
    '13.7.1 3:53 PM (211.234.xxx.179)

    먹고 뒹글거리다 쓰레기 버린것
    정말 재미없다.쌩~

  • 5. 저도 뭐..
    '13.7.1 4:20 PM (211.60.xxx.133)

    이번주는..저도 중학생 아들이 곧 시험이라..
    저랑 저희 남편이 번갈아 가면서 공부 봐주고. 남편이 잠깐 나갔다가 와서..저랑 바톤터치해서...신세계 본점가서..쇼핑하고, 화장품 좀 사고, 장보고..그러고 왔어요.
    저녁해서 먹이구..
    애...힘들어 해가지구...닭 2마리에 수삼 넣고 푸욱 과줬더니..너무 잘먹어요.
    다 그러고 사는건가봐요.
    이렇게 사는게...그냥 소소하고 좋을때도 있지만, 기분이 별로 일때는..왜 이러고 사나..이럴때도 있죠.
    님도 힘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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