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인터넷으로 냉동고 사달라 하시는데?^^

냉동고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3-06-30 11:19:58
얼마전에 매장보다 인터넷이 싸지 않냐고 시어머님이전화하셨더라구요 돈은 주신다고 하셨는데 남편은 무조건 우리가 사 드리면 된다고 사드리고 하네요 그래서 작년에 그런식으로 말씀하셨지만 남편이 사드리라 해서 에어컨도 사 드렸어요 저희집엔 에어컨도 없거든요~ㅠ ㅠ 이번엔 냉동고 알아보라 하시네요~ 남편한테 말하면 무조건 사드리라 하겠죠! 돈은 역쉬 주신다고 하십니다~ 자식들중에서는 저희가 형편이 어려운 편인데 제가 제일 편하고 만만하신지 저한테 전화하셔서 늘 알아보라 하시고 돈은 준다 하시네요~ ㅠ 어머님 냉동하셨다 보내주시는거 다른 자식들도 처치곤란이라 힘들다 하는 모양인데~ 이번에도 냉동고에 잔뜩 냉동해서 보내실 요량으로 냉동고 사실 모양인것 같구요
IP : 61.43.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6.30 11:36 AM (222.107.xxx.147)

    사달라는 말씀이네요
    차라리 그렇게 말씀을 하시면 낫겠구만,
    무슨;;;

  • 2. 그냥
    '13.6.30 11:37 AM (222.107.xxx.147)

    물건 사시고
    카드로 결재안하고 현금 계좌 입금으로 선택한 다음에
    계좌 번호 알려드리면 어떨까요?
    언제까지 입금안하면 취소되는 거라고 알려주시고
    그럼 님이 돈 직접 안받아도 되고
    그냥 입금 안하시면 없었던 일로.

  • 3.
    '13.6.30 11:53 AM (58.236.xxx.74)

    남편에게는, 어머님이 돈 내셔야 앞으로 쉽게 부탁하실 수 있다고.
    저도 시켜드리고 친정에 그런 이유로 대개 돈 받아요.

  • 4. ........
    '13.6.30 11:57 AM (182.208.xxx.100)

    본인집,에어컨 부터 장만 하셔요,.,,

  • 5. . .
    '13.6.30 11:59 AM (115.140.xxx.99)

    돈받으시는건 포기하셔야할듯..
    그나저나 저도 시댁냉장고음식 받아오는거 정말 싫던데요.

  • 6. .ㅂ
    '13.6.30 12:17 PM (115.140.xxx.99)

    자식들이 나서서 어머님께.
    어머님보내신음식들 먹기벅차요~~
    라고 말씀드려보는건..
    음식낭비에요.

  • 7. 글쎄요
    '13.6.30 1:27 PM (223.33.xxx.55)

    하이마트 가셔서 주문하셔도 얼마 차이 안나지 싶은데
    그런 부탁이 얼마나 자식들에게 부담이 되는지 어른들 무디신분들 계신것같아요
    사드리면야 좋지만 원글님 사정도 그리 녹록치는 않으니 에이컨으로 끝내셔야할것같아요
    젊은 애들 인터넷으로 싸게싸게 잘산다는 풍문 듣고 그러실것같으니 요즘 돈만 떼먹는데 많더라 하시며 오프라인으로 모시고 가세요
    남편 하고 합의가 먼저이겠네요 ;

  • 8. 저는
    '13.6.30 1:50 PM (122.32.xxx.159)

    친정엄마가 그런식이에요.
    올래 에어컨, tv새로 사드렸고요.
    친정엄마는 더 소소한 것도 잘 부탁합니다.

    마늘을 지금 사놔야 한다는둥,
    시장 토마토가 별로라는 둥,
    본인은 아침에 꼭 사과를 먹어야 한다는 둥

    지나다니다가 눈썹 그리는 것 하나 사다 달라고 까지..
    썬크림과 다른 화장품은 필수..

    그래서 시어머니가 더 편한것 같아요.
    소소한건 다 딸에게 부탁하니까ㅠㅠ

  • 9. ...
    '13.6.30 2:01 PM (119.148.xxx.181)

    저도 골라 드리고 계좌 이체로 선택하고 계좌번호 알려 드리는 걸로.

    결국 우리 돈으로 사드리게 될것 같으면,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아예 뒤로 쏙 빠져있고 싶은데..
    울 남편은 그럼 가장 가까운가게 들어가서 권해주는 대로 주문해 버릴 사람이라..ㅠㅠ

  • 10. 카드 있으면
    '13.6.30 2:50 PM (110.14.xxx.155)

    어머님 카드번호로 사세요

  • 11. 수년간
    '13.7.1 8:36 AM (220.68.xxx.4)

    나중에 알고 보니 구매 원하는 물품리스트를 갖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남편형제 모두 모였을 때 빵 터트렸지요

    이번 김치 냉장고 지만 (그때 이미 가전 3가지 해드렸었어요) 다음 리스트 4가지가 있다

    "%형제수 금액도 필요없다"나는 인제 고만 할 거다 했더니 아주버님이 우리엄마가 그럴리가 없다 하시더라구요

    그럼 어머니께 여쭤 보세요 그게 좋을 듯 합니다

    했더니 그 뒤로 조용해 졌어요

    선을 끊지 않으시면 해외여행 명품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요

    지레 겁먹을 필요도 없지만 시어머니 성품이나 행동을 잘 생각해 보시고 적절히 하심이 남편 교육이 선행되야^^ 효과 있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947 낮에 6시간 동안 단전이라는데... 6 ,, 2013/07/06 1,333
270946 영국할머니 레기나 2013/07/06 1,055
270945 의사를 분명히 표하는 깡패고양이 3 ... 2013/07/06 1,315
270944 양평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2 2013/07/06 3,674
270943 절인 오디! 풋내나는데 괜찮을까요? 7 속상해 2013/07/06 786
270942 집안에 똥파리가 엄청 날라다닙니다 3 으아 2013/07/06 13,038
270941 바나나우유 쉐이크 얼리면 될까요? 봄나리 2013/07/06 657
270940 고3 ebs교재 지금은 뭘 풀 시기인가요? 2 고3 2013/07/06 1,143
270939 이이제이, 국민 TV, 뉴스타파.. 어디에 후원하죠? 4 서민 2013/07/06 1,304
270938 새한마리를 길에서 주워 왔는데 7 .. 2013/07/06 1,205
270937 34인데 이제 노화가 얼굴로 느껴지네요. ㅜㅜ 12 ㅠㅠ 2013/07/06 4,272
270936 한국판 ‘O. J. 심슨’ 꿈꾼 ‘만삭 아내 살해’ 닥터 백 8 샬랄라 2013/07/06 3,639
270935 속초에서 외지인 살기 좋은 곳이 있나요? 1 상담 2013/07/06 4,527
270934 무료로 법률 상담 해본적있으신가요? 3 무료 2013/07/06 653
270933 나꼼수가 제기했던 박근혜 1억대 굿판 사실로 3 일억 굿판 2013/07/06 2,745
270932 우체국 택배 가격요 3 정확히궁금해.. 2013/07/06 1,357
270931 돌잔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요?지금가는데T.T 8 햇살가득 2013/07/06 3,082
270930 사이판 여행 도움 절실해요...조언부탁드려요 3 ^^ 2013/07/06 866
270929 지금이라도 설탕을 더 넣을까요? 1 메실엑기스 2013/07/06 1,023
270928 작년에 이마트에서 팔았던 안경테 쓰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2013/07/06 992
270927 마세코 김수현등장 1 궁금 2013/07/06 1,303
270926 모태 신앙으로 교회다니다가 성당으로 옮겼는데 4 .... 2013/07/06 2,123
270925 신수지양 시구장면을 계속 돌려보고 있어요. (동영상 없음^^) 4 그냥 2013/07/06 1,889
270924 기성용 결혼하자마자 7 2013/07/06 5,788
270923 공항리무진 타고 이대후문에서 인천공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4 지방학생 2013/07/06 2,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