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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하는 아는 사람...

아는 사람 조회수 : 3,891
작성일 : 2013-06-29 20:48:06
제가 아는 사람 이야기입니다. 현재 포닥하는데 지도 교수의 사랑을 한 몸에 받네요. 학문적 업적은 없는데... 영어와 중국어를 곧 잘 한대요. 국제 학회 나가서 주눅들지 않고 주제 발표를 영어로도 하고 중국어로도 해서 주변을 놀라게 했어요. 뭐 제가 두 언어 못하니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요...

어려서 부모님이 물려준 큰 재산으로 각 과목 고액과외 해서 대학도 수월하게 들어 갔대요. 학부 석박사 하면서도 계속 교수님들에게 따로 과외 받았다네요. 중국어 영어도 원어민 교수들한테 과외받았구요. 그 영향인지 논문 하나 없이 박사학위 받고 이제 포닥한대요.

학문적 업적이 없어도 곧 교수 임용될거에요. 평생 과외가 이제 빛을 발하네요.

IP : 223.62.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29 8:52 PM (169.229.xxx.79)

    참 웃기고도 재밌는 인생이네요. 연구에 논문에 치이는 포닥들을 농락하는듯한.. 한심한 인생이라고 얘기하면 제가 너무 순진한건가요?

  • 2. ????
    '13.6.29 8:57 PM (98.217.xxx.116)

    "학문적 업적이 없어도 곧 교수 임용될거에요."

    ???

  • 3. 이런
    '13.6.29 9:02 PM (112.152.xxx.151)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사실처럼 쓰시네요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어떤 대학이 논문도 없는 포닥을 교수 임용 한답니까

    포닥은 조금만 연줄 있어도 할수 있는거고

    언어에 재능있고 국제 학회까지 나가 발표할 정도면 실력도 있는 편 같지만

    그정도 사람들은 쌔고쌨어요.

    원글님, 열폭하지 마세요

  • 4. 혹시
    '13.6.29 9:02 PM (112.154.xxx.154)

    시금 중국에 있으면서 패션쇼하는 분?

  • 5. 젤리돼지핑크
    '13.6.29 9:03 PM (180.64.xxx.211)

    논문없이 뭐가 된다구요? 참내..어느나라 이야기인지.ㅋ

  • 6. 아는 사람
    '13.6.29 9:04 PM (223.62.xxx.33)

    뼈빠지게 논문쓰고 연구해도 인정 못 받는데... 부모덕에 지금까지 편하게 잘 살다가 교수들이 밀어줘서 교수되네요. 교수님들 영어 중국어 언제 배웠냐고 추켜 세워주느라 난리에요... 쳇

  • 7. 탱자
    '13.6.29 9:04 PM (118.43.xxx.3)

    "학문적 업적이 없어도 곧 교수 임용될거에요."

    돈 많은 사람이면, 아예 대학을 하나 만들고, 거기 총장도 할 수 있지요. 그러면 연구업적이 없어도 교수될 수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교수지위가 목표로 되면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학문을 해서 부차적으로 선생이 되는 것이 아니고, 선생이 되기 위해서 뭔 짓을 한다는 것인데,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것이죠.

  • 8. 아무래도 패션쇼녀
    '13.6.29 9:06 PM (58.236.xxx.74)

    상황을 빗대서 쓰신 듯.
    댓글 읽고나니 딱 들어맞네요. 뭐 이리 퐝당한 경우가 했는데.

  • 9. 아는 사람
    '13.6.29 9:12 PM (223.62.xxx.33)

    앞에 어이없는 글들이 많아서요. 칭찬할 만한걸 칭찬해야지...

  • 10. 아는 사람
    '13.6.29 9:18 PM (223.62.xxx.33)

    옷 잘 입었다고 난리도 치더랍니다. 쳇

  • 11. ...
    '13.6.29 9:48 PM (218.234.xxx.37)

    박사 학위가.. 논문 없이 된다는 걸 이해할 수 없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이 분이 희한한 말을 하시는 건가요..

  • 12. 너바나
    '13.6.29 9:53 PM (1.247.xxx.247)

    그렇죠? 지금 상황이 그렇다는 말씀이신거죠?
    에휴~ 진짜 기가 막히네요.

  • 13. 너바나
    '13.6.29 10:00 PM (1.247.xxx.247)

    중국에서 패션쇼하고 ... 현 대통 말이신듯 해요.

  • 14. 중국어 전공자
    '13.6.29 10:12 PM (124.50.xxx.164)

    저도 그분 아는데 그분 중국어는 중국어 몇달 배운 생초보자가 발음 성조 무시하고 떠듬떠듬 읽는 수준이에요.
    유창하다고 칭찬하는게 기막히더이다.

  • 15. 그 박사학위
    '13.6.29 10:13 PM (193.83.xxx.176)

    정원이가 써준거 들통나서 학위취소 당하고 패가망신. 다시 백수로 돌아가 오빠가 준 소녀가장 지원금으로 살거라던데.

  • 16. ㅎㅎㅎ
    '13.6.29 10:25 PM (121.135.xxx.142)

    하도들 난리라 중국 동영상 찾아봤어요. 뭐가 잘해요. 난 또 중국어는 좀 하는 줄 알았네요. (전, 중국어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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